9월 모의평가 언어영역 출제경향

6월 모의평가에서 ‘물수능’을 경험한 수험생들에게 9월 모의평가의 의미는 각별하다. 9월 모의평가는 6월 모의평가의 결과를 바탕으로 11월에 시행되는 수능 시험의 목표 난이도 달성 여부를 측정해 볼 수 있는 시험이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시험이 6월 모의평가에서 실패한 만점자 1%의 난이도 조절에 성공한다면 수험생들에게는 바로 실제 수능에서의 난이도를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는 셈이다.
수험생들은 9월 모의평가의 결과를 통해 실제 수능에서 자신이 획득 가능한 영역별 점수를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현재까지의 수능 준비 상태를 재점검하고, 난이도에 맞추어 남은 60여일의 마무리 학습 전략을 수립하여 취약한 영역에 대한 집중적인 보완학습을 실시해야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목표대학의 수능 반영 영역 및 과목에 대한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하며, 영역별 반영 비율과 자신의 영역별 점수에 맞춰 학습 비중을 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1) 6월 모의평가와 9월 모의평가의 난이도 비교
[난이도 비교] (9월 등급별 예상 점수는 EBS 발표를 참고하였음)
9월 모의평가
원점수(예상)
6월 모의평가
원점수
2011학년도
수능 원점수
2011학년도
수능 대비 증감(예상)
1등급 98 98 90 +8
2등급 95 96 85 +10
3등급 90 92 79 +11
4등급 83 86 72 +11
5등급 72 76 62 +10
6등급 59 60 52 +7
7등급 41 37 40 +1
8등급 25 22 29 -4
9등급 25 미만 22 미만 29 미만 -4
2) 난이도 분석
6월 모의평가에 비해 9월 모의평가의 난이도가 크게 상승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등급 커트라인을 비교해 보면 1등급의 등급 컷은 동일하고, 2등급에서 1점, 3등급에서 2점, 4등급에서 3점, 5등급에서 4점이 하락하였음을 확인할 수 있다. 등급별 점수 하락폭은 최대 4점이지만 하위권 등급 컷은 오히려 상승한 것으로 보아 전반적으로는 2점 내외의 난이도 상승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1등급의 등급 컷이 6월과 동일한 점을 감안하면 결국 1등급에 해당하는 최상위권 수험생들의 분포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1등급 컷이 98점이었던 6월 모의평가 결과 언어영역 만점자가 응시자 649,961명 중의 2.18%인 14,146명에 달했던 것을 염두에 둔다면, 9월 모의평가의 응시자는 692,370명으로 재수생 응시자가 43,000 정도 늘어난 점을 감안하면 9월 모의평가의 만점자도 거의 2%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이런 결과가 시사하는 바는 무엇일까? 이 결과를 토대로 우리는 어떤 결론을 도출하고, 그에 합당한 학습의 방향을 설정해야 할까?
3) 9월 모의평가 결과의 시사점
6월 모의평가 이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는 9월 모의평가와 11월 수능의 시행 방향에 대하여 한결같은 목소리를 내고 있다.

◦ 정부의 사교육비 경감 정책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EBS 수능 교재와의 연계를 출제 연계율 70% 수준으로 강화하고
◦ 시험의 항상성 확보를 위하여 만점자 1% 수준을 유지한다는 것이다.

평가원에서는 위와 같은 방향에서 9월 모의평가를 통해 실제 수능의 난이도 목표에 해당하는 문제를 출제하겠다고 예고해 왔다. 그리고 예고한 대로 9월 모의평가에서는 전반적으로 등급 컷이 하락하여 중상위권의 변별력 확보에는 일부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9월 모의평가의 예상 1등급 컷이 6월 모의평가와 같은 점을 감안하면 9월 모의평가에서도 상위권의 난이도 조절에는 실패하였음을 알 수 있다. 6월 모의평가 결과 언어영역에서 98점 이상 1등급에 속하는 학생은 전체 6.15%에 해당하는 39,977명이었다. 이런 결과는 1등급 컷이 같은 9월 모의평가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만약 실제 수능에서 이와 같이 낮은 변별력의 성적 분포를 보인다면 변별력 약화로 상위권에서 대혼란이 야기될 것이 분명하다. 따라서 상위권의 변별력 확보를 위해서 실제 수능의 난이도는 6월이나 9월의 난이도보다 다소 높아질 것이 분명하다.

물론, 평가원에서는 6월과 9월 두 차례 모두 난이도 조절에 실패했다고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두 차례의 난이도 조절의 실패는 실패가 아니라 실제 수능에서 난이도 조절에 성공하기 위한 준비 과정이었다고 보아야 한다. 두 차례의 실패 과정을 통해 난이도 조절을 위한 몇 가지 실마리를 마련했다고 볼 수 있다.

첫째, 현재와 같은 ‘수능-EBS 연계’ 방식으로는 목표 난이도에 도달할 수 없다는 점,
둘째, 난이도 상승을 위해서는 EBS 교재의 지문이나 문제를 단순히 모방하는 형식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점,
셋째, 기본 개념과 원리를 이해하고 EBS 교재를 통해 적용하는 능력을 길러 그것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EBS 연계를 함으로써 난이도를 상향조정할 수밖에 없다는 점

위와 같은 사실에 대한 인지를 바탕으로 실제 수능에서 난이도 조절에 대한 노하우를 습득하게 됨으로써 ‘만점자 1%’의 목표 난이도에 도달할 가능성은 매우 높아졌다고 볼 수 있다.


… 흔히 9월 평가원 모의평가는 실제 수능점수를 예측할 수 있는 가장 신뢰성 높은 잣대라고 생각하는 수험생과 학부모가 많은데 사실은 그렇지 않다. 앞으로 공부에 의해 실제 수능점수가 달라질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평가원 모의평가도 다른 모의고사와 마찬가지로 연습으로 치는 시험이다. 남은 기간 동안 노력 여하에 따라 원점수를 20점~30점까지도 올릴 수 있다.

고3 수험생의 학습 시기를 3단계로 나눈다면 6월 모의평가까지 1단계, 9월 모의평가까지 2단계, 수능까지 3단계로 나눌 수 있다. 9월 모의평가가 끝난 지금 모의평가 결과에 따라 자신이 지원하고자 하는 목표 대학과 학과의 반영 영역과 반영 비율을 감안하여 학습영역을 선택하고, 그 선택에 따라 학습 비중을 차별화하는 3단계 학습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첫째, 목표 대학의 반영 영역을 고려하여 학습 방향을 재설정해야 한다.
… 수험생들은 9월 모의평가 이후 실제 수능에서 자신이 획득 가능한 영역별 등급 점수를 가늠할 수 있을 것이다. 이에 따라 자신이 지원하고자 하는 목표 대학의 범위를 한정하고, 그 대학에서 반영하는 반영영역과 반영 비율을 감안하여 학습의 비중을 조정해야 한다. 수능 때까지는 무조건 점수를 올릴 수 있을 것이라는 근거 없고 막연한 맹목적인 기대를 가지고 모든 영역에 올인하는 9월 모의평가 이전과 같은 학습 전략을 수립해서는 모든 것을 잃게 될 수도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영역별로 차별화하는 학습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둘째, 수능 준비의 마무리는 EBS 교재로만 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벗어나야 한다.
EBS 교재의 지문이나 문제를 거의 그대로 출제한 결과 비정상적인 난이도가 나타난 6월과 9월의 두 차례 모의평가의 사례를 염두에 둔다면, 일정한 변별력과 난이도를 확보하기 위해서 문제의 변형도를 높인 문제가 출제될 수밖에 없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그러므로 EBS 수능 교재의 문제 풀이에만 주력해서는 평범한 난이도의 문제에 대한 정답률을 높일 수는 있을지언정, 고득점은 불가능하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따라서 얼마 남지 않은 기간이지만 개념과 원리를 익히고, 독해 능력을 점검하는데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이를 바탕으로 EBS 수능 교재의 문제 풀이를 병행해야 한다. 지문이나 문제를 기억하는 것으로 모든 문제에 대비할 수는 없다. 기억하는 것이 아니라 능력을 기르기 위한 공부를 병행해야 고득점이 가능하다.
셋째, 언어영역에서는 비문학이 고득점의 열쇠가 될 것이라는 점에 주목하자.
언어영역에서 EBS 교재의 지문을 활용한 문제 출제에 대비하기 위해서 무엇에 주력해야 할 것인가는 너무나 자명하다. 문학은 거의 전 작품을 EBS 교재에 수록된 작품을 지문으로 활용한다. 문학 영역의 경우, 아무리 문제가 변형이 된다고 해도 선수학습을 통해 작품을 구성하는 요소들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되어 있다면 어떤 문제라도 큰 어려움 없이 해결할 수 있다.

그러나 비문학의 경우, 아는 지문이 나왔다고 해서 그것만으로 문제를 해결하기는 쉽지 않다. 지문을 달달 외우거나, 문제를 그대로 출제하지 않는 한, 지문에 일부 새로운 정보만을 추가해도 글 전체를 새로 분석하고 정보를 찾아야 문제 풀이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9월 모의평가에서도 난이도 상위 15개 문항 중 11~12문항이 비문학 영역에서 출제되었다. 90점을 넘지 못하면 3등급에도 속하지 못하는 쉬운 시험에서 난이도 상위의 대부분의 문제가 비문학 문제라는 점은 아무리 EBS 교재와 연계되었다고 해도 여전히 비문학 영역의 문제 해결은 쉽지 않음을 말해 주는 것이다. 실제 수능에서도 비문학 문제를 정확하게 해결하지 못하는 한 고득점은 불가능하다. 수능까지 남은 기간 동안 꾸준히 비문학 지문을 접하고 분석하는 훈련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한다.
넷째, 독해 훈련을 병행하자.
비문학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지문을 분석하는 여러 가지 능력이 필요하다. 구체적으로는 글의 세부 정보 확인, 글의 중심 내용 파악, 문단의 성격 파악, 글의 내용과 글쓴이의 관점 추리, 글쓴이의 태도 및 의도 파악, 전제나 결론 추리 및 추론 방식 파악, 서술 방식이나 논지 전개 방식 파악, 다른 상황에 적용하는 유형의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독해 능력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이런 능력을 갖추고 있지 못할 경우 아무리 EBS 교재와 연계되었다고 해도 지문이나 문항의 재구성에 대비하기는 쉽지 않다.

EBS 교재에 수록된 지문의 독해와 문제 풀이는 수험생이라면 모두가 하고 있다고 보아야 한다. EBS 교재 공부가 나만이 하고 있는 비장의 시험 대비 학습이 아니라는 말이다. 문제는 EBS 교재 학습이 아니다. 중요한 것은 EBS 연계 지문을 얼마나 정확하게 독해하여 문제에 효과적으로 접근할 수 있느냐이다.

따라서 지금이라도 독해 훈련을 병행해야 한다. 자신이 가진 독해 능력을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면서, 독해 훈련과 동시에 EBS 교재에 적용하는 훈련을 해야 한다.


… 시험의 기본적인 체제 및 문제 유형 등 전반적인 출제 경향은 2011학년도 수능 시험이나 2011년 6월 모의평가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EBS 수능 교재와의 연계율은 여전히 높았으며 개념과 원리뿐만이 아니라 내용까지 연계하여 출제되어 ‘쉬운 수능’의 기조가 그대로 유지되었다. 문제 유형은 기출 유형을 중심으로 출제되었으며, 신유형 문제는 거의 출제되지 않았다.

1) 전반적인 출제 경향
- 비문학의 비중 확대
- 6월 모의평가에 비해 고난도 문항 증가
- 비문학의 EBS 교재 지문 재구성 및 개념과 원리 중심으로 연계


전반적인 출제 경향은 최근의 수능의 경향과 유사하였다. 다만, 6월 모의평가에 비해 고난도 문항이 1~2 문제 추가되어 2~4등급의 등급 컷이 2, 3점 하락하였으며, 이로 인해 중상위권의 변별력이 향상되었다.
시험의 체제나 문제 유형은 2011수능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으나, 다만 제재별 배점의 경우, 2011 수능에 비해 쓰기의 배점이 1점 줄어들고, 문학에서 1점 줄어든 대신 비문학 제재의 배점이 2점 늘어나 배점에서 문학에 비해 비문학의 비중이 커졌다.
또 비문학 제재 문항 배점에 있어서 인문과 예술 지문에서 각각 8점이 배당된 반면, 사회와 과학 지문에서 6점이 배당되었다. 문학 복합 지문의 출제는 6월 모의평가와 달라졌다. 6월 모의평가에서는 현대시 두 작품과 고전 시가 한 작품의 세 작품이 복합 출제되었으나, 9월 모의평가에서는 2011 수능과 같이 ‘현대시’가 독립적으로 출제되고, ‘고전시가와 수필’이 복합 출제되었다.
비문학에서 일부 까다로운 문제가 출제되어, 문학에 비해 비문학의 난이도가 전반적으로 높았다.

EBS 교재 연계율은 70% 이상이었다. 쓰기/어법은 7문제 중 5문제를 EBS 교재와 연계하였다. 비문학 읽기 6개 지문 중 예술 지문을 제외한 5개 지문을 EBS 교재와 연계하였다. 문학 읽기의 8개의 출제 작품 중 6개 작품이 EBS 교재와 연계하였다.
그러나 6월 모의평가에 비해 개념 및 원리 중심으로 연계 출제되었고 재구성된 내용도 많은 편이기 때문에, 6월 모의평가보다는 연계에 대한 체감도는 상당히 낮을 것으로 보인다.
2) 내용 영역별 문항 수와 배점
구분 듣기 쓰기 문학 비문학
현대시 고전
시가
수필 현대
소설
고전
소설
인문 사회 과학 기술 예술 언어
2011
9월
모의평가
문항수 5 7 4 5(복합) 4 4 - 4 3 3 4 4 3
배 점 9 15 9 9 8 8 - 8 6 6 7 8 7
합 계 4지문 17문항 34점 6지문 21문항 42점
2011
6월
모의평가
문항수 5 7 (복합)6 - 4 4 3 3 3 4 4 4 3
배 점 9 14 13 - 7 8 6 7 6 9 8 7 6
합 계 9점 14점 4지문 17문항 35점 6지문 21문항 42점
2011
수능
문항수 5 7 4 3 5 2 3 4 4 5 4 4 50
배 점 9 16 7 6 9 5 6 7 9 10 9 7 100
합 계 4지문 17문항 35점 6지문 21문항 40점

■ 2011 수능에 비해 쓰기의 배점이 1점 줄어들고, 문학에서 1점 줄어든 대신 비문학 제재의 배점이 2점 늘어나 배점에서 문학에 비해 비문학의 비중이 커졌다.

■ 비문학 제재 문항 배점에 있어서 인문과 예술 지문에서 각각 8점이 배당된 반면, 사회와 과학 지문에서 6점이 배당되었다.

■ 문학 복합 지문의 출제는 6월 모의평가와 달라졌다. 6월 모의평가에서는 현대시 두 작품과 고전 시가 한 작품의 세 작품이 복합 출제되었으나, 9월 모의평가에서는 2011 수능과 같이 ‘현대시’가 독립적으로 출제되고, ‘고전시가와 수필’이 복합 출제되었다.

3) 경향 분석
① 듣기와 쓰기

■ 듣기 문항은 기존의 출제 경향을 유지하면서 대표적인 문제 유형이 출제되어 대체로 쉬운 경향을 보였다.
‘듣기’에서는 이야기, 대화, 발표, 인터뷰 등 다양한 유형의 담화를 활용하여 출제함으로써 언어 사용의 실제성을 강조하였다.
문제 유형으로는 이야기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교훈 추출, 대화에 이어질 내용 추론, 세부 정보의 확인, 정보의 이해를 바탕으로 한 제목 추론, 말하기 방식의 이해 등 듣기의 대표적인 유형이 고루 출제되었다.

■ 쓰기와 어휘/어법 문제는 기존의 출제 경향을 유지하면서 대표적인 문제 유형이 출제되었으나, 난이도는 그리 높지 않았다.
‘쓰기’에서는 이번 모의평가에서도 쓰기 능력과 관련된 사고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위하여 계획하기, 내용 생성하기, 조직하기, 표현하기, 고쳐 쓰기 등 쓰기의 전 과정이 고루 분포될 수 있도록 문항을 안배하였다. ‘어휘·어법’에서는 지식의 단순한 이해보다는 지식의 적용과 탐구 능력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정확한 언어 구사를 바탕으로 한 언어 규칙의 발견을 강조하였으며, 언어 사용에서의 탐구 결과가 실제 언어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하였다. 또한 각 지문과 연계된 어휘 문항들은 정확한 의미 이해와 세밀한 의미 변별 능력을 평가하도록 하였다.
② 문학 읽기

○ 문학 제재의 출전
구분 현대시 고전 시가+수필 현대 소설 고전 소설
2011.9월
모의평가
(가)박남수, 새 1
(나)정일근, 어머니의 그륵
(다)최두석, 노래와 이야기
갈래 복합 • 하근찬,
나룻배 이야기
• 서유영,
육미당기
(六美堂記)
(가)이용휴,수려기 (나)작자 미상,
덴동어미화전가
(다)이황, 도산십이곡

■ ‘문학 읽기’에서는 교과서에서 다룬 작품과 EBS 수능 방송 및 교재에서 다룬 작품, 그 밖의 작품을 적절하게 안배하여 출제함으로써 작품에 대한 실제적인 문학 능력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 8개 작품 중 6개 작품(박남수의 ‘새 1’, 정일근의 ‘어머니의 그륵’, 작자 미상의 ‘덴동어미화전가’, 이황의 ‘도산십이곡’, 하근찬의 ‘나룻배 이야기’, 서유영의 ‘육미당기’)이 EBS 교재에서 연계 출제되었다.

■ EBS 교재와 연계되지 않은 두 작품, 최두석의 ‘노래와 이야기’(현대시), 이용휴의 ‘수려기’는 수험생들에게 매우 낯선 작품이지만, 내용 이해가 그다지 어렵지 않은 작품이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대다수의 문제들을 비교적 쉽게 해결할 수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 복합 지문은 고전 수필 한 작품[이용휴의 ‘수려기’]과 고전 시가 두 작품[작자 미상의 ‘덴동어미화전가’(내방 가사), 이황의 ‘도산십이곡’(연시조)] 등 세 작품이 묶여서 출제되었다.

■ 각 제재별 문항을 통해서는 학생들이 문학 작품을 읽을 때 자세하고 꼼꼼한 읽기를 바탕으로 해당 작품에 대하여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도록 출제하였다.
② 비문학 읽기

○ 비문학 제재의 출전
구분 인문 사회 과학 기술 예술 언어
2011.9월
모의평가
• 진리론의 대표적인 세 가지 견해 • 자원의 효율적 배분과 관련한 공공요금의 결정 방법 • 데카르트 좌표계의 의미와 성과 • 디지털 피아노 구조와 건반의 소리 데이터가 저장되는 과정 •영화적 관습의 개념과 특성 •언어 학습 측면에서 본 중간 언어의 개념과 성격

■ ‘비문학 읽기’에서는 제재별 성격이 뚜렷이 드러나는 글을 제시하고, 정보와 자료를 분석하고, 종합하여 적용하며, 추론하고 비판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문제 유형들이 골고루 배치되었다.

■ 각 지문별 문항에서는 내용을 사실적으로 이해하고, 추론·비판하며, 창의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고자 하였다.
특히 지문에 대해 이해한 내용을 다른 상황에 적용하여 심화하고 확장시키는 능력을 평가하는 문항들을 중점적으로 출제하였다.

■ 예술 제재를 제외한 5개 제재의 지문이 EBS 교재에 수록된 동일 제재의 지문을 활용하거나 지문에서 다룬 핵심 내용이나 소재와 연계되었다. 그러나 EBS 교재와 연계된 내용이 많더라도 개념이나 원리 중심으로 내용이 재구성되거나 변형되었기 때문에 연계 효과는 그다지 크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1) 제재별 학습 대책
■ 6월과 9월 모의평가를 분석하여 문제 유형을 재확인하자.
… 6월과 9월의 모의평가는 본 수능의 시금석이라는 점을 명심하자. 영역별로 문제 유형을 꼼꼼히 분석하고 자신이 취약한 문제 유형을 확인하자.

■ 자신이 틀린 문제 유형은 풀이 방법을 재정리하자.
… 자신이 반복해서 틀리는 문제 유형을 확인하고 문제 풀이 방법과 절차를 재정리하자. 틀린 문제는 미루지 말고 의문이 풀릴 때까지 그때그때 풀이 방법을 정리하여 자기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 듣기를 시작하자.
… 듣기는 수능 당일 시험에서 맨 처음 접하게 되는 영역이므로 듣기 문제에 대한 감각을 꾸준히 유지해야 한다.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 정도씩 실전 문제를 풀면서 듣기 평가에 대한 풀이 방법을 점검하자.

■ 쓰기는 기출 문제 유형 중심으로 문제 풀이를 반복하자.
… 쓰기는 출제 유형이 정형화되어 있으므로 기출 문제 유형을 정리하면서 문제 풀이를 반복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쓰기는 학생들마다 자주 틀리는 문제가 정해져 있으므로 자신이 취약한 문제 유형에 대한 집중적인 학습이 필요하다.

■ 문학은 EBS 교재 수록 작품 중심으로 학습하자.
… 운문 문학은 EBS 교재 수록 작품에 대한 심화 학습이 필요하며, 산문 문학은 EBS 교재에 제시된 장면과 다른 장면이 출제될 수 있으므로, 전체 작품의 줄거리 및 사건 전개 양상을 학습해 두자.

■ 비문학은 독해의 감을 유지하기 위한 지속적인 독해 훈련이 필요하다.
… 언어 영역 성적은 독해 능력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근의 언어영역 시험에서는 비문학 문제가 문학보다 다소 어렵게 출제되어 왔는데, 이번 9월 모의평가에서도 이러한 경향은 바뀌지 않고 이어졌다. 따라서 남은 60여일 동안 비문학 영역 공부를 위하여 먼저 해야 할 일은 지문에 대한 분석적 이해력과 문항의 선지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기본적인 독해력을 점검하는 일이다. 이는 제시문의 내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분석하는 학습을 통해 자의적 판단과 실수로 인한 실점을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2) EBS 교재 학습 전략
■ 듣기 및 쓰기, 어휘/어법 학습 전략 : 듣기는 제재의 특성상 듣기 대본, 쓰기의 경우는 문제를 구성하는 자료에서 EBS 교재에서 다룬 자료나 내용을 재구성하거나 응용/변형하는 방식으로 연계될 수밖에 없다. 따라서 듣기와 쓰기 제재는 중요한 도표, 자료 등을 분석적으로 이해하면서 학습해야 한다. 쓰기, 어휘/어법 단독 문제 중 EBS 교재에 실린 신유형 문제는 빠짐없이 찾아 익혀야 한다.

■ 문학 제재 학습 전략 : 이번 모의평가에서 드러난 바와 같이, 문학 제재의 경우 EBS 교재에 수록된 작품이 전부 또는 일부 출제될 것이다. 그러나 수능에서는 동일한 내용이나 대목이 지문으로 제시되는 경우 문제 유형까지 동일한 형태로 출제된다고 보기는 어렵다. 그러므로 문학 제재는 EBS 교재에 수록된 작품들의 문제 풀이에 그치지 말고, 이해/감상 위주의 보충 학습을 해 두는 것이 좋다.

■ 비문학 제재 학습 전략 : 비문학 영역은 수능에서 EBS 교재에 수록된 지문과 동일한 내용을 그대로 지문으로 활용하기는 어려운 영역이다. 지문에서 다루는 정보가 같을 경우, 그 정보를 바탕으로 출제해야 하는 핵심 문제가 같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비문학 제재는 수능에서 EBS 교재를 반영하더라도 지문의 소재나 개념 및 원리가 유사한 내용들을 결합하여 지문을 재구성하거나 새로운 정보를 추가하여 지문을 구성할 수밖에 없으므로 결국 새로운 형태의 지문을 읽고 문제를 푸는 것과 다르지 않다. 남은 기간 동안 꾸준히 지문독해 훈련을 통해 정확한 독해 능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함께보기
[2012수능] 9월 모의평가 이후 수능대비 언어영역 학습전략



Posted by 스터디포스
:


안녕하세요. 저는 경기도 내에 소재하고 있는 고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고2 학생입니다. 
2개월전만 해도 '나도 후기에 써져있는 사람들처럼 성적 향상의 주인공이 되면 좋겠다'
생각하며 언어포스를 시작했던 제가 지금 그 주인공이 되서 후기를 쓰고 있다는 것이 너무나도 기쁘네요.

제가 다른 분들의 후기에서 도움을 받았던 것처럼  저도 '성적향상'의 후기를 언어포스를 하면서 회의감을 느끼고 계신 분이나, 아무리 공부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아 언어포스를 할 까 컴퓨터 앞에서 생각 중인 분들께 도움을 드리고자 이 후기를 씁니다. 

언어포스 훈련을 하면서 불안감에 떨고 있는 분들이나 , 언어를 아무리 열심히 공부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아 컴퓨터에 앉아서 이 글을 클릭하며 언어포스 훈련을 해야되나 말아야 되나 고민하고 있는 여러분들께 이 후기가 어느 후기보다도 내용이 길지만 도움이 될 꺼라고 확신합니다.
길더라도 """"꼭"""" """의미단위읽기 훈련"""한다고 생각하시고 끝까지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언어포스를 알게 된것은 2010년 1월 쯤이었을 것입니다. 
학교에 합격하여 예비시험을 끝내고 학교 국어선생님께서 공부에 대해서 조언을 해주시는데 
'독서평설'이라는 잡지만 읽어도 1등급이 나온다고 하시더군요. 

중학교 3학년 때부터 고등학교 언어영역을 공부했는데도 고 1 예비모의고사를 치면 항상 점수가 낮게 나와 걱정했던 저는 '아, 역시. 언어는 책을 많이 읽어야 되는 구나' 생각하고는 집에 가자 마자 '독서평설'이라는 잡지를 사서 미친듯이 읽어 댔습니다. 

그 당시에도 지금과 마찬가지로 맨 앞 장에 언어포스에 대해 광고가 나와있었는데 
광고에 대해서 항상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었던 저는 
'이거는 다 상술이다. 만약 이렇게 단기적으로 성적이 향상된다면 60만 수험생들이 이 프로그램을 하고 말지 왜 피똥까지 싸가며 언어공부를 하겠느냐' 생각하고는 지나쳤었습니다. .

2개월 후 저는 엄청난 자신감으로 3월 모의고사 맞이하였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처참했습니다.......
1지문은 시간이 없어서 못 풀고, 푼 것 중에서도 틀린 것이 속출하더군요.
성적표 언어칸에 찍힌 3을 보고는 
'처음으로 보는 모의고사에 대한 긴장감 때문에 시험을 망쳤네 ㅡㅡ'
라고 제 자신에게 위안을 삼았었습니다.

그러나 이어지는 모의고사 3.3.2.2.3.3................
시간부족 현상은 해결되기는 커녕 더욱 악화만 되어갔습니다.....
그제서야 이것이 제 실력이라는 것을 깨달은 저는 '문제집이 나빠서 그렇다'
'시중에 있는 베스트셀러는 온갖 다 풀어보고 스킬을 익혀야 겠다'
생각하고는 7일만에 Xistory 비문학 한 권을 끝내고 스킬을 익히기 위해 언어인강을 들었습니다.

그리고선 11월 모의고사를 맞이하게 되었는데
'91점' 97%!!!!!!!!!!!!!!!!!!!!!!!!!!!!!!!!!!!!!!!!!!!!!!!!!!!!!!!!
제 인생 최고의 언어 점수가 뜨더군요.

이 점수를 받았을 때 '언어는 문제풀이가 매우 중요하다'라는 인터넷에서의 한 수기가 떠오르더군요.
저는 그렇게 언어에 대한 자신감을 찾고 계속 잘못된 방법으로 언어를 공부한 채 고등학교 2학년에 진급했습니다. 

그러나 2학년 3월 대성 모의고사 82점.../낮은 3등급/ 4월 중앙 모의고사 /87점 낮은 3등급/
5월 비상에듀 모의고사 76점...
5월 비상에듀 모의고사를 친 그 날 '또 낮은 3등급이겠구나...'예감한 저는
야자시간 때 언어 성적표에 계속 안정적인 1을 찍고 있는 여러 아이들을 찾아다니면서 공부법을 물었습니다.

그 중 한 친구가 그러더군요. 
비슷한 상황에서 성적이 향상된 OO에게 묻는 것이 좋을 꺼라고. 저는 그 말을 듣고는 즉시 OO에게 가서 어떻게 언어성적이 향상되었냐고, 나는 베스트셀러를 몇권을 풀어제끼고 기출분석까지도 꼼꼼히 했는데 언어성적이 안오르고 항상 시간이 부족하다며 물었습니다. 

그러자 그 친구가 '언어포스'를 해보라고 하더군요. 
1학년 때 '언어포스 광고'를 봤던 기억은 사라진 지 오래.... 그게 문제집이냐 제가 묻자, 
그 친구가 강의인데 한번 밖에 못듣는 강의이고, 하루에 3개밖에 못듣는다고 그러더군요. 
집에가서 '언어포스'를 쳐보니..18만원...부담스러운 가격이었습니다...
게다가 스터디포스가 프로그램이 아니라 인강이라고 이해하고선 저는
언어인강을 수많이 들었음에도 성적이 오르지 않는 것을 경험한 저는
한번밖에 못듣고, 하루에 3개밖에 못들으면 더더욱이 효과가 없을 거다,
성적을 올리는 방법에는 한 방향만 있는 것은 아니다 라고 속으로 생각하고는
그냥 제 언어공부방법을 그대로 고수해나갔었습니다..............

그러나 5월 비상에듀 모의고사 성적표......제 예상과는 달리.....낮은 4등급........
가히 충격이더군요.....................................................
그 날 하루동안 저는 말문이 막혔었습니다.

언어를 누구보다도 열심히 공부했는데, 어떤 아이는 언어공부를 안해도 계속 1등급이 나오는데 
나는 언어장애인인가, 언어를 못하는 피를 물려받았나... 제 자신과 부모님이 원망되더군요..
모든 방법을 총동원했음에도 성적이 더 떨어짐을 깨달은 저는 집에 와서..
물에 빠진 쥐푸라기를 잡는 심정으로 언어포스 독해력 TEST를 눌렀습니다. 

독해력 TEST는 저의 현재 위치를 파악하게 해주었습니다.
문제를 읽고선 틀리면 '오답 원인은무엇입니까? 
1. 대강 읽음
2. 어려운 문장구조
3. 모르는 어휘
4. 내용이 기억나지 않음
5. 문제 풀 때 착각함
중 하나를 고르라고 하고, 문맥상 의미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거를 고르고 하고 막 단어를 기억하라고 하고,
문장을 추론하라고 하고 '글을 읽을 때 이미 읽은 곳을 다시 읽는 경우가 많다'
'글을 읽을 때 손으로 짚어가면서 읽는다' '글을 읽을 때 단어 하나하나 꼼꼼히 또박또박 읽는다'
'글을 읽을 때 소리내어 읽는다'..........등
질문을 한 후 O/X를 고르게 하는데 저는 이러한 나쁜독해습관에 대부분 O를 치더군요.
독해력TEST 결과는....'-6'

독해력TEST결과에 충격을 받은 저는 바로 그 자리에서 과감하게 '언어포스'를 신청하였습니다.

언어포스 첫훈련은 저에게 믿음감과 동시에 조그마한 불신감을 주었습니다. 
언어포스 첫훈련을 통해 저는 제가 의미단위로 읽는 훈련이 하나도 안 되있기 떄문에
읽는 속도도 느리고 정확성도 떨어진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저의 저조한 언어 성적의 원인을 제대로 파악한 것 같아 언어포스를 열심히 하면
이런 원인이 해결 될거라고 믿음이 조금 가더군요.

그러나 '눈을 굴려라' '박수를 쳐라' 도대체 이런 것은
왜 시키는 건지, 시간 아까워 죽겠는데 '명상' 같은 것은 왜 하라고 하는지
이것이 과연 나에게 도움될지 계속 회의감이 들더군요.

그러나 더이상 뒤로 물러날 곳이 없다고 생각한 저는 정말로 시킨대로 명상, 눈굴리기,
박수치기, 학습력강화훈련까지 다하고 훈련 후에 학교에서 빌려온 독서평설을 읽었습니다.

그리하여 저는 의미단위훈련까지 마친채로 6월 모의고사를 치르게 되었습니다.
언어포스를 열심히 하고, 책도 열심히 읽고, 문제도 열심히 풀어 
엄청난 성적 향상을 이룰 줄 알았는데.....85점...8점의 성적 상승...높은 3등급
1등급을 목표로 하고 있었던 저에게는 절망이었고 훈련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것
같아 답답했으나 훈련효과가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는 슈퍼멘토님의 글을
보면서 마음을 다잡고 아픈 날 2일과 시험기간을 제외한 10일을 빼고는 매일매일
훈련에 즐거운 마음으로 임했습니다.

그러나 이 즐거운 마음도, 언어포스가 재밌다는 마음도 '인과추론' '명제분석'쪽을 가니사라지더군요.
특히나 '명제분석'........ 정말로 도중에 그만두고 싶은 마음이 끊임없이들고
틀릴 때 나는 '땡' 소리가 너무 짜증나게 들려 마우스를 던지고 컴퓨터 종료버튼을 누르고 싶었던 적이
한 두번이 아닙니다.
(경험자는 아실 껍니다, 똑같은 것을 반복하는 것...
2~3번을 넘어서 8번씩 하게 되면 정말로 머리 끝까지 자신에 대해 화가 오르는 것을)

정말로 시중에 많은 문제집을 풀어봤음에도 불구하고 언어포스의 '명제분석'만큼 짜증나고 어려웠던 것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도저히 명제분석을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어서 온라인상담에 모르는 부분을 올려서
답변도 받고 어떤 것이 틀린 선지라는 것을 파악하고 일치 관련 문제도 많이 풀어보니
정답률이 점차 향상되는 기미가 보이고, 일치 관련 문제 정답률 23%짜리도 맞추게 될 정도가 되더군요. 

'적절하지 않는 것', '적절한 것' ' 이 글에서 이끌어 낼 수 있는 것'의 유형의 문제에 동그라미가 가득차는 모습을 보며 문득 '이 명제분석 훈련은 실제 시험의 난이도 보다 120% 어렵게 구성하여 실전 시험에서 100% 효과를 나타나게 해주기 위함인가 보구나'라는 생각이 들 었고 100%효과를 내기 위해 꾹 참았었습니다.
나머지 언어포스훈련은 마음에 깔려 있는 불신감에도 불구하고 명제분석과 인과추론에 비해 게임을 하는 것 같이 재미있었기 때문에 100회까지 훈련을 마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분명히 이 글을 보는 분들 중에서는 언어포스 훈련을 열심히 한다고 생각하는데도 성적이 안올라서 계속 불신감이 들고, 차라리 도중에 그만 두고 다른 것을 하는 게 낳지 않을 까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 껍니다.

언어포스 훈련을 하는데도 즉시 성적이 오르지 않는 경우는 다음의 두가지 라고 생각합니다.

1) 언어포스만 하면 성적이 그냥 오를 거라고 생각해, 그냥 답만 맞추는 식으로 수동적으로공부하는 경우

2) 각자 개인마다 훈련효과가 다르기에 즉시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경우


제가 생각하는 언어포스 할 때 가장 경계해야할 자세는 아마도 1번의 자세가 아닐까싶습니다.
1)번의 경우는 지금부터라도 능동적이고 주체적으로 훈련에 임하시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아무리 좋은 프로그램으로 훈련을 하고 , 좋은 학교에 다니며 좋은 선생님께 수업을 받아도
자신이 그 수업에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고, 대충대충 시간 때우기 식으로
'이걸 하면 성적이 오른 단다, 시간만 때워도 성적이 오르겠지'
생각하시는 분들은 정말로 효과가 없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언어포스 프로그램을 열심히 했는데도 성적이 떨어졌다고 언어포스 프로그램
자체에 문제가 있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언어포스 80강 이후에는 자신이 
부족한 부분 2개를 골라서 다시 복습할 수도 있게 되어 있고 90강부터 100강 까지는
지금까지 해왔던 언어포스 훈련들을 하나씩 적용해 나가고 
실전의 시험 불안감을 해소시키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아마도 제가 확정을 지을 수는 없으나 언어포스 프로그램 자체가 이상하다며 
훈련이 효과가 없었다고 말하시는 분들은 자신이 열심히 하지 않았으면서 그 사실을
부정하고 싶어 문제가 있지도 않은 언어 프로그램의 짜임새에 핑계를 대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정말로 열심히 하신 분 중에서 100회가 아직 완료되지 않았는데 성적이 안나온다면
(2)번의 경우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1)번의 경우가 아닌
2)번의 경우에 해당하시는 분들은 즉시 효과가 나타나지 않아 불신감이 점점 생기고, 언어포스는 
사기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을 지도 모릅니다.

시험 날은 다가오는데 성적이 빨리 오르는 것 같지는 않고, 집에서 시간을 재서 모의고사를
보면 점수가 더 떨어진 것 같고....
성적이 오르긴 올랐는데, 정말로 미미하게 올라서 차라리 언어포스 할 시간에 딴 걸 할 걸 
그랬나는 생각도 들고 그래도 지금 도중에 그만두려 하니 언어포스에 쏟아부은 시간이 아깝고.

저 또한 2)번의 경우처럼 언어포스에 대한 불신감을 가지고 '차라리 언어포스 할 시간에
딴 걸 할 걸 그랬나' 생각했던 사람중에 하나였습니다. 

저는 언어포스를 20회 훈련한 시점에 6월 모의고사를 봤는데 성적이 미미하게 올라 잠시나마 
좌절했 었고, 82회 째 훈련한 시점에서 집에서 시간을 재고 모의고사를 풀어보았는데 
성적이 오르긴 올랐으나 원하는 점수, 원하는 등급에 도달하지 못해 도대체
이 언어포스 훈련이 효과가 있는 건가 , 내가 언어포스 훈련에 성실히 임하지 않았나 생각하며
고객센터에도 글을 올리고 회원게시판에 있는 여러 글들도 읽어보고...... 
나는 언어포스를 해도 안되는 머리인가 생각하며 방안에 혼자 들어가서 울기도 하고................

훈련을 끝내고 성적이 대폭 향상된 지금 이렇게 언어포스 훈련에 대해서 불신감을 가졌던
저 자신에 대해 너무 한심스럽네요.
언어포스를 정말로 열심히 하시고 언어포스가 끝난 후에도 책을 열심히 읽거나
문제집을 푸신 분들은 성적이 꼭 오르실 겁니다!!
저처럼 불신감을 가지는 등 헛짓은 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저는 언어포스를 고1 때도 알긴 알았음에도 불구하고
의심이 많은 성격과 불신감 때문에 1년 반 동안 헛짓거리를 한 게 너무 후회되거든요.ㅜㅠ 

3월 82 >> 4월 87 >> 5월 76 >> 6월 85점 >> 8월 95점


3달만에 언어점수 19점의 상승을 가능하게 해주신 언어포스, 정말로 감사합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___________밑부분은 훈련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입니다._____________________
___________훈련 진행중인 분들께 확실한 도움이 더 될거라 생각합니다_________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P.S 제가 훈련 중에 궁금해서 스터디포스의 '온라인 상담'부분을 눌러 질문한 내용과 답변 내용입니다. 

위에 내용을 읽기 싫으신 훈련 진행중인 분은 밑의 내용만 읽으셔도 도움이 될꺼라 생각합니다.

Q1)시험기간에도 언어포스를 하는 것이 좋나요?
 
A1)시험 2주전 부터는 언어포스 훈련을 하고 책을 읽지 않고 문제집을 풀지 않는 것
보다 언어포스 훈련을 하지않더라도 책을 읽고 문제집을 풀면서 감을 유지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Q2)언어포스를 매일매일 하나씩 하는게 낳나 아니면 그 이상으로 2,3개씩 하는 게 낳나요? 
A2)언어포스12는 꾸준히, 성실하게 훈련하시며 차곡차곡 능력을 쌓아가는 훈련입니다. 
따라서 집중되지 않은 상태로 몰아서 하시기 보다 꾸준하게 한회한회 성실하게
참여하시며 훈련에 임하시는 것이 보다 효과적이고
매회 훈련 후 최소 30분 가량은 """""적용훈련""""을 하셔야 합니다.

Q3)눈으로 읽었는데 머리 속에 내용이 안들어와요. 어떻게 하죠?
A3)의미단위 읽기는 눈으로 지각하는 범위가 아닌 뇌로 이해하는 범위를 말합니다.
눈으로 읽었는데 머리 속에 내용이 안들어온다는 것은 눈으로 읽는
속도가 사고의 속도보다 더 빠르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의미단위 훈련을 하실 때 속도보다는 정확성에 초점을 맞춰야합니다.

Q4)제가 지금 사고 기능훈련을 하는데요...
과학/기술지문 등 내용이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한번 보고 
내용을 외우지를 못하겠어요...언어포스에서는 어떻게해야하고,,,실제 시험에서
는 어떻게 해야하나요?체크해가며 읽어야 하나요??
A4)사고기능 훈련은 지문의 내용을 한번 일고 모두 다 숙지하는 것이
아닌 문제에 맞는 적절한 답을 지문속에서 효율적으로 찾아내는 능력을 체화하는 훈련입니다. 

그러므로 처음 지문을 읽으실 때 지문의 개략적인 내용과 요지를 
기억해두었다가 문제를 읽고 그 답을 지문에서 빠르게 찾아내는 법을
알아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문맥의 흐름을 따라 답을 고르시면, 오답률이 줄어들 수 있으실 것입니다.

또한 저희 언어포스 훈련은 온라인상으로 진행되기에 훈련 이후 훈련에서 터득한
방법을 적용하여 문제 풀이 및 책을 읽어 주시면 보다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사고기능 훈련에 대해 유난히 어려움을 느끼신다면 문제 풀이를 통해 
연습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문제의 종류로는 지문 제시 후 "윗글에서 있는것 /없는 것을 찾으시오"와 
같은 유형의 문제를 풀면서 지문에서 문제가 말하는 내용을 빠르고 정확히 
찾는 연습을 하시면 보완이 가능할 것 입니다.

Q5)사고를 하면서 읽는 다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겠어요. 저에게 질문을 막 던지는 건가요?
A5)의미단위는 눈으로 끊어서 읽는 단위가 아닌 뇌로 이해할 수 있는 범위를 말합니다.

그러므로 여기까지 한번에 읽은 다음 그 단위로 이해해야겠다가 아닌, 
일단 읽은 범위를 한번에 정리하여 이해할 수 있는 범위가 여기까지니까, 
여기까지 생각을 정리하고 다음으로 넘어가야겠다. 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즉, "영희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눈을 가졌다."라는 문장을 읽을 때 
"영희는/세상에서/ 가장/아름다운/눈을/가졌다."와 같이 단어별로 이해
하는 것이 아니라 "영희는/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눈을/가졌다."와 같이
의미단위 별로 이해합니다.

일단, 읽은 내용을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그리고 그 정리가 이루어지는 단위를 점차적으로 넓혀 나가시는 것입니다. 

의미단위 읽기의 범위가 넓어진다는 것은 한번에 읽어내는 단어의 수가 
많아 지는 것이 아닌, 한번에 이해하고 정리할 수 있는 폭이 넓어진다는 것입니다.

Q6)저는 속으로 읽지 않으면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제가 지금 훈련을 잘못하고 있는 건가요? 
직접 밖으로 읽는 것은 안되지만 속으로 읽는 것은 괜찮다고 생각했습니다...

A6)글을 읽을 때 입으로 중얼중얼 소리내어 따라 읽거나, 속으로 발음을 
생각하며 읽는 음독도 모두 속발음에 포함됩니다. 

속발음을 하게 되면 소리를 내어읽을 때와 마찬가지로 발음하는 속도 
이상으로 독해 속도를 높일 수 없으므로 글을 빨리 읽는 것을 방해합니다. 

이 속발음은 글을 읽는 속도가 증가하지 않으면 사라지지 않습니다. 

평균 속도로 독해를 할 경우 '조음루프'로 불리는 공간을 통해 글자를
인식하게 되기 때문에 속발음을 하게 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속발음을 하는 이유는 이 때문입니다.

하지만 속도가 증가하게 되면 문자를 청각정보가 아닌 시각정보로 인식하기
때문에 '조음루프'를 통하지 않고 바로 인지할 수 있게 됩니다.

속도를 높인다고 해서 정확도를 줄이는 방법은 옳지 않으므로 훈련을 통해, 
의미단위로 끊어서 덩어리로 문장을 인지하는 것이 속발음을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의미단위 덩어리가 커질수록 독해 속도는 향상됩니다.

속발음을 없애야 한다는 강박관념은 오히려 효율적인 독해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독해 속도가 상승하면 자연스럽게 사라지기도 하지만 어려운 글을 
읽을 때는 자연스럽게 속발음을 하게 되기도 합니다. 

완벽하게 속발음을 없애는 것은 불가능하다 생각하시고, 쉽고 이해가 잘 
되는 부분에서만 속발음을 안하려고 노력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런 방법에 익숙해지면 속도가 향상되면서 자연스럽게 속발음도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Q7)문학은 어떻게 공부해야 하나요??
A7)문학의 경우 언어포스12 훈련의 포스적용 훈련에서 다뤄지기는 합니다만 
문학을 중점적으로 다루는 과정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기본적인 문제 풀이 및 언어능력을 갖추게 되면 자연스레 다른 영역에도
그 능력을 활용하여 상호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비문학 지문이 아닌 문학을 읽으실 때에도 의미단위로 읽어 주시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 저의 경우에는 시 문제를 풀 때 의미단위로 읽으면서 표현법을 파악하는 게
힘들어서 시 문제는 시어가 상승 이미지냐 하강 이미지냐 체크하는 동시에
표현법을 파악하는 식으로 했는데요, 언어포스에서는 문학의 개념어에 대해서는
다루지 않으므로, 문학은 또 따로 공부해야 할 것 같아요.
시 문제는 의미단위를 적용하지 않았지만 소설 문제나 극 문제의 경우에는
'요약'부분만 천천히 읽으면서 주인공을 파악하려고 노력을 했고
그 외의 줄거리는 다 의미단위로 읽었어요.

Q8)인과추론이 어려워요 ㅜㅜ
A8)인과추론 훈련은 다음과 같이 나눌 수 있습니다. 시간적 인과, 순서적 인과, 그리고 논리적 인과입니다.

시간적 인과는 시간 순에 따른 인과입니다. 
단순한 물리적 시간의 흐름이 아니라 선행되는 어떤 사건이 원인이
되어 다른 사건이 결과가 되어 나타나는 경우입니다. 
역사적 사건의 발생 순서가 이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순서적 인과는 단순한 차례 나열이 아니라 어떤 일이 반드시 앞에 와야 하며, 
그것으로 인해 그 다음 순서로 나아갈 수 있는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면 수증기가 증발해 하늘로 올라가 구름이 되고 물방울이 커져
비로 변하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비가 내림으로 인해 구름이 형성되지 않는 것처럼
순서와 순서 사이의 관계가 매우 긴밀합니다.

논리적 인과는 원인과 결과가 매우 논리적인 것을 말합니다.
거의 대부분의 인과는 여기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어떤 생각이 그 다음 생각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단순하게 생각들을
떠올리는 것이 아니라 한 생각을 토대로 다른 생각을 하게 되는 경우입니다.

Q9)명제분석의 오답과 정답의 기준이 뭔가요??
A9)명제분석은 주어진 문장에서 개별 명제를 떼어내는 훈련입니다. 

명제분석 훈련에서 정답이란 주어진 문장에 의거해 완벽하게 일치하는 문장을 찾는 것입니다.

문장에서 직접적으로 드러내지 않았더라도 충분히 알 수 있는 숨어 있는 
명제들을 분석해 낼 수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냉장고에 넣어 두었던 아이스크림을 밖에 두니 녹았다'라는 문장이 있을 경우
'냉장고와 밖은 온도가 다르다.', 
'아이스크림은 냉장고에 두지 않으면 녹는다.',
'아이스크림을 냉장고에 넣어 두면 녹지 않는 다.'와 같은 명제들도 모두 참이 되는 것입니다.

또한 같은 명제의 다른 표현을 가려낼 수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운동이 필수적이다'라는 문장이 
있을 때 '운동을 하면 삶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다.', '운동과 건강한 삶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운동은 우리의 삶을 건강하게 한다.'와 같은 명제들도 
참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어야 합니다.

위 사실을 숙지하신다면 명제분석 훈련에서 정오답을 맞추시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Q10)저는 이상하게 눈으로 빨리 읽지 않으면 속으로 발음하게 되요 그러니까 제가 '건강은 최고다' 이렇게 말하는 건 아닌데 뇌에서는 그 말을 따라하고 잇는 것 같아요.저는 의식적으로 조음읽기하지말자 집중하며 읽자라고 의식을 해요. 어떻게 해야하나요.

A10)속도 향상을 위해서는 속발음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속발음을 하지 않으려는 부분이 글에 대한 이해도를 떨어뜨리거나 
글의 흐름을 놓치는데 영향을 준다면은 속발음은 그냥 자연스럽게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속발음은 의미단위 읽기가 체화되면서 글을 읽는 속도가 많이 오를 때에 
자연스럽게 없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속발음이 완전히 없어졌다고 생각하셨다가도, 어려운 지문이나 생소한
내용의 지문을 접할 때에는 본인도 모르게 속발음이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속발음을 완벽하게 없애겠다라는 생각보다는 자연스럽게 의미단위로 읽는 
것에 더 중점을 두고 훈련을 해주시를 권해드립니다. 

의미단위 읽기란, 의미단위로 글을 분리해서 읽는 방법이 아닌, 자연스럽게 
글을 읽고, 그 전체적인 내용을 하나의 의미화해 이해하는 것을 말합니다. 

의미단위로 끊는다고 하더라도 너무 자주 끊게 되면 의사전달이나 독해에 
역효과를 초래할 수 있스며, 너무 드물게 끊게 되면 호흡이 가빠져 마찬가지로 
독해에 안 좋은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고 합니다.

회원님의 이해를 돕기 위해 한가지 예문을 들어보겠습니다.

예문] 부스스 눈을 뜨자 부엌에서는 칼과 도마가 부딪치는 소리가 들리고, 
아침의 분주함이 확 밀려 들어온다. 꿈과 현실 사이에서 방황하는 잠시간의 
시간을 즐기며, 몇 분 동안의 여유를 느껴본다. 오늘부터는 하루하루를 스스로
결정하기로 다짐한 기억이 떠오르며, 꿈의 영상을 끊고 하루의 일과를 잠시 
생각한 뒤, 강시가 벌떡 일어나듯 침대를 박찬다.


위 예문은 굉장히 많은 단어들의 조합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사실 중요한 
정보는 하나의 그림으로 그려집니다. 

이 예문을 다음과 같이 단어 단위로 끊어 읽으면 앞의 내용이 무엇이었는지 
기억나지 않고, 글이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단어나눔] 부스스/ 눈을/ 뜨자/ 부엌에서는/ 칼과/ 도마가/ 부딪치는/ 소리가/ 들리고,/
아침의/ 분주함이/ / 밀려/ 들어온다. 

그러나 의미단위로 끊으면 다음과 같이 나눌 수 있습니다. 

의미단위] 부스스 눈을 뜨자/ 부엌에서는/ 칼과 도마가 부딪치는 소리가 들리고, /
아침의 분주함이/ 확 밀려 들어온다. 


앞서 단어로 읽은 것에 비해 내용의 이해가 쉬워지는 것을 느끼셨습니까?

실제로 글을 읽을 때 우리는 단어 하나하나가 아닌, 단어의 조합으로 구성된 
어구를 하나의 덩이로 이해합니다. 

왜냐하면 글의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하나의 장면들을 한번에 받아들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즉, 다시 말해 의미단위로 이해하는 방식은 한번에 이해될 수 있는 범위를 
머릿속에 저장하고 기억하는 것 입니다. 

물론 개인차가 있어, 그 이해의범위가 다를 수 있겠지만 의미단위 읽기가 
능숙해질수록 범위 또한 확장된다는 것 입니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의미단위 훈련을 하는데 있어서 가장 큰 어려움은 처음에
의미단위로 읽는 것에 익숙하지 않아서 어디에서 어디까지가 의미단위인지도 
잘 모르고 의미단위로 읽는 것을 지속시키는 것이 어려워 스트레스를 받는 것 일 겁니다.

그럴 때 자주 사용되는 Tip은 하나의 의미단위라고 생각될 때마다 그 의미단위의
뜻을 이미지로 만들어 상상해보면서 읽기를 계속해보는 방법입니다. 

물론 이런 방법이 읽기 속도를 늦출 가능성도 있지만 의미단위에 친숙하게 만들
어 나중에 독해 속도를 높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방법은 의미단위라는 것이 하나의 명제(=의미가 완결되는 최소단위)에
대응되기 때문에 어떤 식으로든 의미가 완결되면 그것을 하나의 의미단위로
머리에 기억하면서 다음 단어로 계속 진행해 나가면 됩니다.

Q11)언어포스 논지훈련의 도식자용어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A11) 도입: 도입의 사전적 의미는 "기술, 방법, 물자 따위를 끌어 들임"입니다. 
즉 글의 처음 시작 부분을 말합니다.
전개: 도입된 글의 내용을 진전시켜 펴 나가는 형태의 글 입니다.
주지: 주장이 되는 요지나 근본이 되는 중요한 뜻
부연: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을 덧붙여 자세히 말함
강조: 어떤 부분을 특별히 강하게 주장하거나 두드러지게 함.
제언: 의견이나 생각을 내놓는 것
상술: 자세하게 설명하는 내용

++++++++++++++++++++++++++++++++++++++++++++++++++++++ 
저의 Tip:
사람마다 각각 다르지만 저는 아침 05:00나 06:00에 일어나서 언어포스훈련을 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해요. 언어영역이 08:40분에 시작하잖아요. 그런데 인간의 뇌가 활성화되는데 걸리는 시간이 3시간이라고 해요. 그래서 05:00나 06:00에 일어나서 언어포스훈련을 하시고 실전에 대비하기 위하여 문제집을 풀거나 책을 읽거나 하시는 게 가장 좋다고 생각해요.

또 명상, EMDR 같은 거 절대로 SKIP하지마세요. 언어포스 오늘 한 훈련을 정리하는 거에요.
그냥 1번 다시 오늘 훈련에 대해서 뭘 배웠고, 내가 어떤 것을 잘못해서 이런 문제를 틀렸다
상기시키면서 1차 복습 하는거라고 생각하시면 될 거에요.

지루한 저의 글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훈련 도중 궁금한 점이 있으면 쪽지로 보내주세요.
언어포스 훈련자 분들의 수능대박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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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터디포스
:
사실 저는 수능생은 아닙니다. 
제 개인적인 사업을 하면서 고시공부를 병행하는 늦깍이 수험생이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사실 제품광고는 제 체질하고는 맞지 않습니다만... 언어포스에 대해서만큼은 꼭 전할말이 있어서 글을 올립니다. 
 
아 저는 00년도 수능시험에서 언어영역, 외국어 영역은 모두 만점을 받았구요, 토익은 955, 텝스는 900 점 정도를 유지합니다. 지금도 수능 문제를 풀어보면 두 영역 모두 만점 가까운 점수를 받을 자신이 있습니다. 근데 저 같은 경우는 꼭 수험생활이 아니라 평생학습에 도움이 된다는 측면에서 언어포스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공부를 많이 해보신분은 아시겠지만 처음에는 단순히 열심히 하는 것만으로도 성적향상이 가능합니다. 노는 시간을 줄이고 보다 많은 시간을 공부에 투자하다보면 자연스레 다른 경쟁자들을 앞서나가게 되죠. 

근데 문제는 상위클래스에 입문하는 순간부터입니다. 이때부터는 웬만큼 열심히 해서는 성적이 잘 오르지 않을뿐더러 최선을 다한다고 한들 높은 수준의 경쟁자들을 앞서기가 쉽지 않죠. 그래서 저 역시 슬럼프에 빠지기도 하고 공부에 흥미를 잃은 경험도 많았습니다. 물론 이 얘기는 고등학생 때만 해당되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고시공부를 하는 경우는 더욱 심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고시생들은 하루 종일 그야말로 공부에만 전념하거든요. 자연스레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가 심해지기도 하고 경쟁에 지쳐가는 자신을 발견하기도 합니다. 

저같은 경우 특히 작년에 슬럼프에 빠져서 고생한 적이 있었는데요, 공부해야할 양은 많은데 크게 진도가 나가지 않고 옆의 경쟁자들에 비해 비효율적인 공부를 하는 것 같아 매우 걱정이었습니다. 그 때 이것저것 여러 방법을 찾아보던 중 언어포스에 대해 알게됐습니다. 물론 저는 매우 이상적인 소비자이고 합리적인 구매자이기 때문에 최대한 많은 정보를 찾아보았습니다. 다른 속독 프로그램하고도 세세하게 비교해 보았구요. 그리고 결국엔 언어포스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언어포스를 하면서 느낀 점을 사실대로 말씀드리자면 한 마디로 너무 안타까웠다는 점입니다. 더도말고 딱 3년전 제가 고시공부에 입문할 때 나와주었더라면 하고 얼마나 아쉬워했는지 모릅니다. 그랬으면 분명 더 효과적으로 공부를 했으리라고 자신합니다. 아 물론 2년전쯤에 스피드북을 마스터한 적이 있지만 지금의 언어포스는 그 당시의 스피드북하고는 질적으로 차원이 달랐습니다. 뭐랄까 그야말로 언어시험에 대한 감각을 체계적으로 숙달시키는 법을 터득하게 해준다고 느꼈습니다. 단순히 속독만을 강조하는 게 아니라 언어공부를 하는 데 있어 중요한 사항들을 구조적으로 분석하고 적용하는 것이 보였습니다. 물론 그 과정에서 자연스레 속독이 점점 향상되었구요. 

한가지 더 놀라운 점은 언어포스를 하면서 자연스레 집중력이 향상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다른 무엇보다도 특히 이점을 칭찬하고 싶은데요, 언어포스를 하고나서 책을 보는 경우의 집중도는 다른 때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아마도 제한된 시간 동안 문제를 풀면서, 언어감각이 극대화된 상태로 뇌가 워밍업이 되어있기 때문인듯합니다. 

물론 이 점은 실제 제 시험점수에서 고스란히 반영되고 있습니다. 저의 경우 08년도 법학적성시험 언어이해 점수는 백분위로 67.2이었구요, 두 번째 본 10년도 점수는 85.7 이었습니다. 공무적성평가시험(PSAT)에서도 09년도 60점에서 10년도 75점으로 점수가 향상되었습니다. 언어시험 특성상 20여 점을 높이기가 얼마나 어려운지는 여러분도 잘 아실거라고 믿습니다. 물론 성적상승이 순전히 언어포스때문이었다고는 말씀드리지 못합니다. 하지만 저는 언어포스의 도움이 매우 컸다고 말씀드립니다. 

그래서 제 주위의 친한 친구들은 모두 언어포스를 신청했고요, 중고등학교에 다니는 제 조카들도 모두 언어포스에 가입을 했습니다. 저 또한 올해 재신청을해서 학습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언어포스 2 가 나와주었으면 하고 바랬는데요, 한동안은 나오지 않을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 다시 신청을 했는데 여전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예전에 학습했던 내용이 완전히 체득되지 않았고, 훈련내용도 많은 부분 잊어버렸기 때문에 학습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영어추론 독해도 같이 신청을 했습니다. 저는 외국어 원서로 된 책을 많이 보거든요. 특히 국제법이나 국제경제학은 원서로 공부하는 경우가 많은데 학습효율성 측면에서 속독과 직독직해가 필요했습니다. 또 한가지는 몇 년째 토익 점수가 950 점에서 머물고 있거든요. 제 자존심상 만점을 꼭 받아야겠구요. 저에게는 이 950점이 마치 보이지 않는 저항선처럼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 저항선을 깨뜨릴 마지막 무기로 선택한 것이 영어추론 독해입니다. 아직 훈련 횟수가 많지 않아 확실치는 않지만 분명 큰 도움이 될거라고 믿습니다. 아닌게 아니라 제가 평소 외국의 영어사설을 완전히 이해하는 시간이 10분입니다만 요즈음엔 7분대로 줄어들었습니다.
 
특히 영어독해에서는 의미단위 읽기가 바로 직독직해로 연결되기 때문에 속독향상에 매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4시간동안의 영어공부 전에는 항상 30분 동안 영어추론독해로 워밍업을 합니다. 


글을 마치면서 몇가지 후배학습자들에게 당부드리고 싶은 점이 있습니다. 

첫째, 언어포스는 단순히 도구입니다. 여러분 중에 공부를 열심히 하지만 스스로가 집중력이 약하다고 느끼시거나 성적향상이 더디다고 느끼시는 분에 한해서 언어포스의 도움을 받으실 수 있을겁니다. 단순히 하루 30분 투자한다고 절대 언어실력이 늘지는 않을 겁니다. 정성을 들이셔야 합니다. 매일같이 시간체크도 하시고요, 글 읽은 속도 체크도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오늘 훈련에서는 최소한 2초라도 앞당기겠다는 생각으로 임하셔야 합니다.

둘째, 언어포스를 아침에 하건 저녁에 하건 큰 차이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중요한 것은 언어포스는 공부를 시작하기전에 워밍업으로 하시는 게 좋구요, 끝난 후 세 네시간 정도 반드시 공부를 하시는게 좋다는 점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집중력이 극대화된 상태이기 때문에 훨씬 효율적으로 공부하실 수 있을 겁니다. 공부가 싫으시면 신문사설이라도 꼭 이어서 읽으시길 바랍니다. 저 같은 경우 언어포스를 끝내고 40여분동안 5개사 신문 칼럼을 읽습니다. 예전같으면 두 시간은 걸렸겠지만 지금은 절대 한 시간을 넘기지 않습니다. 

셋째, 모든 글에서 속독이 향상되지는 않습니다. 난해한 지문의 글에서는 당연히 글 읽는 속도가 지연되기 마련입니다. 그렇다고 언어공부가 효과가 없었다고 보시면 안됩니다. 난해한 지문의 경우 모든 내용을 완벽하게 이해하겠다고 생각지 마시고 글의 핵심내용을 파악한다는 입장에서 접근하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세세하고 복잡한 부분은 단순히 위치만 기억해두었다가 문제에서 물어보는 경우 다시 찾아가 보는게 시간을 절약하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넷째, 속발음은 속독에 있어서 쥐약입니다. 저 같은 경우도 아직 속발음이 완전히 없어지지 않았습니다만 예전에 비해서 많이 개선되었습니다. 특히 저는 글을 읽는중에는 윗니와 아랫니를 딱 붙이구요 그 가운데에 혓바닥을 대고 있거든요. 그런식으로 속발음을 조금씩 제거하고 있는데 꽤 괜찮은 방법같습니다. 

다섯째, 단순히 언어시험에 도움이 된다는 측면에서만 바라보지 마시고 스스로의 집중력과 학습능력을 향상시킨다는 면에서 접근하시길 당부드립니다. 지금같아서는 수험생인 여러분이 공부를 가장 열심히 하는것처럼 느껴지시겠지만 대학교에 다니고 사회생활을 하시다보면 훨씬 더 많은 양의 공부를 해야한다는걸 알게 되실 겁니다. 특히 인터넷이 우리의 생활에서 필수품이 되어버린 지식정보시대에서는 자신이 필요한 정보를 선별하고 취득하는 능력이 가장 중요한 스킬이 됩니다. 여러분이 보는 수능시험도 결국 그런 능력을 가진 인재를 찾는 과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제한된 시간에 누가 더 집중해서 필요한 정보를 찾고 분석해내느냐가 관건이라는 겁니다. 

끝으로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구요 저역시 여러분처럼 인생을 치열하고 아름답게 살아가고자 하는 한 인간일 뿐입니다. 다만 여러분보다 먼저 여러분이 걷게 될 길을 걸은 사람으로서 조금이나마 여러분의 청춘에 도움이 되었으면하는 마음에서 적어보았습니다. 그럼 앞으로도 계속 열심히 뜀박질합시다. 아자!!


ps: 프로그램 개발자께서는 언어포스12 후속편 개발에 착수해주시길 당부드립니다. 
본인이 자각하건 못하건간에 우리 모두는 어떻게든 사회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치솟는 사교육 시장에서 귀사만큼 합리적인 가격에 훌륭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은 
분명 이 사회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되리라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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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터디포스
:
창현고등학교 지신형
 

내가 예전에 언어포스 체험단을 신청했었는데 그게 어떻게 잘 되어서 언어포스 전체를 무료로 했던적이 있었다. 그때는 100회를 꽉 못채웠지만 그 언어포스의 여파는 아에게 정말 많은 깨달음을 주었고 언어의 기본기를 제대로 닦아놓은듯 하였고 이로인해 언어성적도 어느정도를 유지하게 되어서 이 언어포스를 하길 잘했다는 생각을 모의고사 볼때마다 하고 있었다.

하지만 ㅠㅠ
나에게는 큰 벽이있는데 아무리 학원을 다녀봐도 아무리 영어 1등급 수기를 읽어봐도 늘지않는 그 영어 성적에 나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었다. 고1이 다 끝나가는 이 시점에서 그동안 정말 많은 모의고사를 봐왔지만 정말 그 3등급의 벽을 넘을 수 없었다. 그동안 학원도 다녀보고 도움되는 공부수기를 모두 읽어보고 무작정 공부도 해봤지만 성적은 제자리 걸음이였다.ㅠㅠ 
 
하지만 그렇다고 내가 독해를 못하는것도 아니고 단어를 모르는것도 아닌데 막상 모의고사를 보면 눈이 캄캄해지고 시간이 항상모자르고 지문도 안읽히고 ㅠㅠ...
이런것을 계속 반복하다보니 나 자신도 매우 영어에대한 자신감을 잃게 되고 
나중에는 심지어 아예 영어공부자체를 하기 싫어지게 되었다.

그런데 이시점에서 나에게 빛을 준것이 영어독해포스!!
무심코 클릭한 메일이 나에게 희망을 심어준듯했다.

영어 독해포스 무료체험을 하기 전에 독해포스에 대한 설명을 읽어보았다.
모르는 단어를 만나면 해석이 막히고 해석을 다 해도 글이 이해가 안되고....
그래! 이건 내 이야기 였다. 내 이야기를 가져다가 쓴것만 같았다.
더더 설명을 읽어보니 결국 나에게 필요한 것은 '영어적 사고능력'이것이였다.
나는 문장을 해석했을뿐 문장을 이해하지 못했고 글의 흐름을 따라가지 못했던것이고 유형에 따른 해결을 현명히 못했던 것이였다.

이렇게 설명만 봐도 이제까지의 내 영어공부에 문제점이 속속 보이기 시작했는데 
실제 체험을 하면 어떨지 기대를 하고 체험을 시작하였다

처음 시작하자마자 날 압도하는 은은한 노래와 설명이 보였는데
영어에는 의미구조범주 논리구조범주가 있다고 했다 의미구조범주는 글에대한 감각적인 통찰능력이고 논리는 어휘에대한 올바른 상황이해와 문장구조속 심층적인 의미를 말하는것이였다.
뭔가 나에게는 다 없는듯한것 같았다.

계속 설명을 읽다보니 정말 딱 이거다 하는 듯한 설명이 있었다
'영어의 영역이 아니라 언어구조 심리학의 영역이다'

이걸보니 내 문제점이 보였다 무작정 영어를 해석하는것이 아니라 영어라는 언어를 이해하듯히 했어야 하는것이였다.

그렇게 설명을 읽고 무료체험을 하는 내내 나는 신세계를 맛본기분이였다.

정말 매력적이고, 신선하고, 귀엽고, 산뜻하며,
정말정말 하고싶게 만드는! 매력이 있었다.

학습전 트레이닝도 매우 신선하였고 처음에 키vocabulary 또한 신기했다
키vocabulary는 모르는 단어를 집중해서 잘 알게해주는것 같았다.

그리고는 또한번에 설명이 나왔는데 이곳에서도 암호식 독해는 안되고 네이티브 리딩 즉 의미단위 직독직해 트레이닝이라는 것을 알게되었다. 여기서 독해포스의 주제라고 할수있는것을 발견했는데 그것은 바로 의미단위 직독직해 였다. 직독직해라는 말에 더 확 와닿는것 같았다. 그 직독직해 트레이닝을 해보니 어디서 끊어야 할지 잘 모르는 사람을 위한 배려도 느껴지고 리트라이 또한 정말 좋은것 같았다. 반복해서 하다보면 모르는것도 알게 될것만 같았다.
 
지칭추론 체험도 매우 신선했다.
문제집에서 지칭추론 문제만 모아둔 것을 풀면 짜증나기도 하고 이해가 안될때도 있었는데 알기쉽게 하는 그런 힘이있는듯 했다. 지칭추론훈련을 마지막 까지 하고나서 또 vocabulary 와 리스닝 훈련까지 모두 알차게 마치니까 뿌듯한 느낌이 들었다. 한번하고 나서도 이렇게 영어실력이 늘은듯한 느낌인데 100회를 다한다면 얼마나 내 영어 실력이 늘어있을지 궁금하면서도 다음에 또 하고 싶단 느낌이 들었다.
언어포스할때도 느꼈던 것이지만 공부하는것 같지않은 그런 매력을 지니고 있었다.

언어포스때 느꼈던 충격을 지금 이 독해포스를 하면서도 느꼈다.
정말 말 그대로 독해'포스'이다. 

포스가 느껴지는 이 독해포스를 당장 또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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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터디포스
:

영어독해

영어문장을 읽으면 자연스럽게 의미가 이해되나요? 혹시 이해가 안되서 자꾸 막히고, 앞에서 어떤 내용을 읽었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는지는 안나요?
그렇다면 지금 자신의 영어독해 방법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영어든 우리말이든 글을 읽는 과정은 글자를 식별하고, 단어의 뜻이 떠오르고, 문장의 의미가 머리에 들어오는 상향적 과정(bottom-up process)자기가 이미 알고 있는 지식을 활용하여 다음에 올 문장을 예측하고 확인하거나 예측과 다른 문장이 나오면 의미를 다시 구성하는 하향적 과정(top-down process)이 상호작용하면서 이루어집니다. 두 과정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면 글을 쉽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지만 두 과정 중 어느 하나에 문제가 있으면 글을 읽다가 뜻을 놓쳐 다시 읽게 되는 경우가 생기게 됩니다. 즉, 독서를 자주 해서 어휘를 자주 접하게 되면 상향적 과정이 자동화되고 다양한 분야에 대한 풍부한 지식을 가지고 있으면 하향적 과정이 촉진되어 자연스런 읽기가 가능하지만 둘 중 어느 하나에 문제가 있으면 글을 읽는 것이 느려지고 부정확해집니다. 

여러분들이 그 동안 경험했던 것처럼 우리나라에서는 <문법-번역식 읽기>가 보편적으로 이루어져 왔습니다. 이러한 읽기방식은 문학작품을 감상하기 위한 것이었으며 문맥이나 상황과 동떨어진 문법규칙에 대한 설명, 단어목록, 예시문장을 학생들에게 제시하고 번역에 숙달되도록 강요합니다. 이러한 문법-번역식 읽기방법은 영어를 우리말로 번역하는 과정에서 우리말의 구조에 의존하게 되어 영어를 숙달시킬 수 없고, 문장단위로 번역하기 때문에 문맥을 파악하여 이해하는 능력이 늘지 않고, 문법적 정확성에 초점이 주어져 유창한 영어를 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으며 무엇보다도 지루합니다. 그러다 보니 문장이 조금만 길어지거나 자기가 모르는 단어나 내용이 들어있으면 무슨 말인지 이해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잘못된 영어 읽기방식을 어떻게 바꿔야 할까요? 

해결책은 의외로 인간의 기억방식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인간은 한번에 7±2개 정도의 정보만 기억에 유지할 수 있으며 그것을 넘어가는 정보는 모두 사라지게 됩니다. 영어를 읽을 때도 자기가 새로 알게 된 정보의 수가 7±2개를 넘으면 헤매기 시작하게 되는데 조금 어려운 문장을 해석하는 경우에 자주 경험하는 일입니다. 

인간의 기억이 제한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글을 쉽게 읽을 수 있는 이유는 뭘까요? 

이유 중 하나는 글에 있는 내용을 의미단위로 묶어 처리할 수 있는 상향처리 능력이 있기 때문인데 그 능력이 바로 청킹(chunking) 능력입니다. 우리가 다른 사람의 말을 쉽게 알아듣고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쉽게 전달할 수 있는 이유도 다 의미적으로 관련되어 있는 정보를 묶어 처리할 수 있는 능력 때문입니다. 영어문장을 읽을 때도 우리는 문장 속에 있는 정보를 계속 비교하여 의미적으로 관련된 정보들을 묶어서 처리하고 기억합니다. 이렇게 글을 읽어나갈 때 이루어지는 청킹과정을 의미단위 읽기(semantic unit reading)’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또 다른 이유로는 우리 머릿속에 있는 장기기억에는 의미를 전달하고 이해하는데 사용될 수 있는 의미단위들이 저장되어 하향처리에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무슨 말을 하려고 하거나 읽으려고 할 때 이러한 정보가 장기기억에서 떠오르게 되어 정확하고 빠르게 의미를 전달하거나 이해할 수 있습니다. 

원어민과 새로 영어를 배우는 사람의 차이는 장기기억에 저장되어 있는 의미단위의 풍부함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영어로 된 책이나 영화를 보면서 자주 쓰이는 표현이나 문장을 반복하여 발음해보고 외우면 이것이 의미단위가 되어 장기기억에 저장되었다가 나중에 우리가 영어문장을 읽거나 말하게 되었을 때 떠올리며 사용하게 됩니다. 

이렇게 단기기억은 제한된 용량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대화가 2초 이상 이루어지게 되면 금방 용량을 넘게 되어 그 이후에는 무슨 말인지 전혀 알아듣지 못하게 됩니다. 가령, 7단어로 이루어진 두 개의 문장을 들었을 때 그것을 의미단위로 묶어 듣지 못하면 금방 단기기억의 용량을 넘게 되어 첫 문장밖에 알아듣지 못하게 됩니다. 듣기와 마찬가지로 읽기에서도 문장에 포함된 정보가 단기기억의 용량을 넘어서게 되면 의미단위로 묶는 능력이 필요하며 그러한 능력을 키우지 못하면 자꾸 되돌아가 읽어야 하는 악순환에서 벗어나기 어렵습니다. 특히 우리말과 달리 영어는 문장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수식관계도 복잡해지기 때문에 주어진 단어들을 의미단위로 묶어 읽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우리가 글을 읽을 때 눈은 안구의 고정과 도약을 반복하면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자연스럽게 움직이게 됩니다. 읽기가 숙달된 사람은 안구의 고정 횟수가 적고 한 번 고정할 때마다 의미단위를 한꺼번에 읽는데 비해 읽기가 미숙한 사람은 단어를 거의 하나씩 읽는 습관 때문에 금방 단기기억의 용량을 넘게 되고 단어 간의 관련성을 파악하지 못하여 의미를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렇다면 영어에서 의미단위를 어떻게 구분할 수 있을까요? 자주 언급되는 의미단위의 구분 원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 접속사 앞에서 끊는다.
     
    I hope / that he will pass the exam.
  • 관계사 앞에서 끊는다.
     
    I have lost the watch / which my boyfriend bought for me.
  • to 부정사 앞에서 끊는다.
     
    It is not easy for me / to finish my homework by tomorrow morning.
  • 전치사 앞에서 끊는다.
     
    Please bring your donations / to school anytime / during this month.
  • 문장부호 뒤에서 끊는다.
     
    In the afternoon, / there will be a beautiful sunshine all over the nation.
  • 분사 앞에서 끊는다.
     
    She noticed a man / standing on the street corner.


  • 이렇게 보면 의미단위로 읽기 위해서는 구문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이 필요한 것으로 보이지만 누구나 똑같은 방식으로 의미단위를 구분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자신이 이해하기 쉬운 방식으로 의미단위를 구분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영어를 의미단위로 읽기 위해서는 구나 절을 단위로 끊어 읽는 것을 원칙으로 생각하면 좋습니다.

    이제부터 영어를 읽을 때는 의미단위로 끊어 읽는 것을 잊지 마세요~!!

    Posted by 스터디포스
    :
    반송고등학교 정다연 


    일단 간단히 제 소개를 하자면
    언어를 좋아하지만 정작 성적은 좋은 편이 아닌 아이였습니다.
    1학년때는 그래도 성적이 조금 나오나 싶었는데
    어느 순간 3등급에서 더도 덜도 변동하지 않았습니다.

    이유를 간단하게 분석해보니

    첫째, 시간부족
     

    둘째, 문제유형파악부족

    셋째, 문제푸는 연습부족

    물론 이 이상 훨씬 문제가 많았지만 일단, 제가 파악한 근본적이 이유는 
    이 세가지 였습니다. 

    별로 문제를 많이 풀어보지 않아도 다른 과목들처럼 열심히 
    하지 않아도 우리말이고 , 또 좋아하는 과목이기에 
    별다른 지식없이도 잘 볼수 있는 과목이라고 생각한 저의 크나큰 착각이 불러온
    심각한 결과였습니다 ㅠㅠ

    낙심해 하고 있던 어느날 신문에 개제된 스터디포스 광고를 보았습니다.
    고등학생이라면 공감하시겠지만 공부에 대한 학원광고 등 인터넷 강의 광고를 하도 많이 
    본터라 광고쯤은 그냥 무시하고 지나가는게 다반사입니다.

    저 역시도 그랬습니다.
    그러나 , 그 때는 정말 물불가릴 것이 없었던 상태였던지라 
    5등급에서 1등급이 됬다는 믿지못할 스터디포스 광고를 보고 안넘어갈 수가 없었습니다 .ㅎ
    광고의 특성이 이런건가 봅니다. (물론, 지금은 그 때 광고를 봤던 것이 참 다행이라는...ㅋ)

    여튼, 훈련 테스트를 받아보고 반신반의 하는 마음으로 훈련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이런 훈련자체가 신기하였고, 의욕 또한 넘쳐났었기에 10회 ? 정도까지는 꾸준히 했습니다.
    저는 아마 이 훈련을 마법 쯤으로 생각하고 시작했나 봅니다...ㅋ

    하지만, 매일 반복되는 일은 어느순간 지루하고 지치는 법 . 
    저 역시 반복되는 훈련과 점점 어려워지는 훈련에 지쳐 
    꾸준히 라는 정말 중요한 결심을 안고 시작했던 훈련을 띄엄 띄엄...

    중간고사 , 기말고사 핑계로 훈련정지를 신청하는 등 방황했던 것은 사실입니다 ㅠㅠ
    야자가 끝난 후 컴퓨터를 키고 훈련만 꼬박꼬박 한다는 것은 웬만한 자제력이 
    없는 경우에는 힘든 일 이거든요 ㅠㅠ

    그래서 70회가넘는 훈련을 했었지만 모의고사에서 눈에 띄는 훈련 효과를 못봤었습니다.
    제 잘못이죠 ㅠㅠ
    그러나 , 달라진 것은 있었습니다.
    예전에는 지문 읽고 문제 풀고 또 지문읽고 문제풀고의 반복이었다면
    지문읽고 문제푸는 형식으로 반복이 없어졌습니다.

    그만큼 지문파악을 하는데 수월해진거죠 !
    물론, 독해 속도도 빨라졌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그닥 변화가...ㅋ

    여기서부터가 정말 중요합니다.
    제가 효과를 확 느꼈다고 했을 때는고 3 6월 모의고사 때부터였는데요.
    시간도 딱 알맞고 ,
    모르는 문제 없이 잘 풀었습니다. 제 생각에 나름 ;
    그래서 나온 점수가 90점 ㅋ 
    전 저만 잘본줄 알았습니다. 종치기 전까지는 ㅋㅋㅋ
     

    그러나 , 아시다시피 6월모의고사가 쉬었었다고 정평이 나있었죠 ㅋ
    왠만한 애들은 다 90점 ㅋㅋ 그래서 그런지 등급도 3등급
    그대로 였습니다. 
    드디어 효과를 봤다고 생각했는데
    등급은 그대로여서 많이 실망했었습니다.
    물론, 6월모의고사 등급에 따른 점수차는 정말 조금 났지만요 .

    하지만, 대망의 오늘 
    7월 13일 모의고사를 봤습니다.
     

    풀 때 느낌은, 아 수월하다.

    특히 비문학에서 확연히 느꼈습니다.
    예전에는
     문단나누고 하나하나 밑줄쳐가며 나름 핵심 적인 단어에 동그라미도 쳐가며
    읽고 문제 읽고 생각이 안나 다시 지문으로 가고... 
    아 끔찍합니다. ㅋㅋㅋㅋ
    그러나 오늘은요 ? 
    문단은 당연히 나눴습니다.
    그리고 편안히 글을 읽었습니다.
    이상하게 핵심 내용만 머릿속에 쏙쏙 들어왔습니다.
    여태까지 스터디포스훈련에서 했던 중심내용 찾기가 도움 많이 됐습니다.
    그리고 문제에 가보니 중심내용을 토대로 한 문제가 대부분 ㅋ

    그냥 지문읽고 문제 바로 풀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나온 점수가 94점

    아주 높은점수는 아니지만 저에게는...
    꿈같은 점수입니다.
    아까 잠시 등급컷을 봤더니
    잘하면 1등급 ㅠㅠ
    어쨌든 3등급의둘레에서 드디어 벗어났습니다.
    저도 제가 이런 후기를 쓰고 있을줄 몰랐습니다.
    물론, 정말 중요한 것은 실전인 수능이겠죠 .
    그렇지만 이번 모의고사를 통해 저는 잃었던 자신감과 확신을 
    얻었습니다. 그것만으로도 정말 만족합니다.

    언어만큼 많은 연습이 필요한 과목이 없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많은 연습도 역시 중요하지만 그에 맞는 연습도 필요하는 것 역시 느꼈습니다.

    모두 모두 지치고 힘든 수험생활이지만 그래도 공부란 것이 힘들기만 한 것이아니라
    성취감을 느끼게 해주는 보람도 가져다 주기
     때문에 다시 힘차게 시작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얼마 안남았습니다.
     
    모두모두 자신의 꿈과 미래를 위하여 힘내요 .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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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스터디포스
    :
    안녕하세요. 저는 작년에 쓰디쓴 수능을 맛보고 지금 재수를 하고 있습니다.
    제가 이 글을 올리는 이유는 바로 여러분이 저와 같은 경험을 하지 않았으면 한다는게 정말 큽니다. 
    우선 이 글은 지금 스터디포스를 하면서도 '아 이게 대체 뭔 도움이 될까... ?'라고 생각하는 친구들과
    '아 이거 뉴스나 주변 사람들이 추천을 해주기는 해주는데... 과연 도움이 될까 ?'라고 생각하는
    두 케이스의 학생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입니다.

    저는 우선 수능 때 언어영역을 4등급을 맞았습니다. 
    사실 고등학교 올라올 때부터 언어영역을 처음 보는데
    '아 이건 뭐 그냥 글 읽고 눈 달린 한국인인데 읽고 문제 푸는거 아닌가'? 
    '뭐 공부 한다고 오를것 같지도 않다.'
    고 생각했습니다. 
    그 당시 제가 중학교 때 판타지 소설을 많이 읽어서 글 읽는 속도는 빨랐습니다.
    그래서 남들 한번 읽을때 두번 읽으니까 2등급은 나오더라구요.

    그냥 2등급에 만족한 채로 3학년에 올라왔는데요
    평가원 모의고사를 처음 보고 재수생이 끼게 되니까 제가 3등급으로
    내려 간다는 사실을 알았는데요 그 이후로는 언어 성적이 내려가는건
    알지만 눈 뜨고 당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제가 그전에 언어영역 공부를
    해본적이 없고 어떻게 하는줄도 몰랐기 때문입니다.

    수능 당시 1교시 언어영역을 보는데
    무슨 마가 씌웠는지 글을 읽고 문제를 푸는데 글의 내용이 기억이 안나는 겁니다.
    9월 평가원도 잘 본건 아니었지만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긴장감 이라는 것과
    실력이 점수를 깍아 먹는데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내서
    결국 4등급을 맞았습니다. 

    1교시 언어영역을 못 본걸 내가 알겠는데 나머지 과목을 잘 볼 수 있겠습니까 ? 
    학교에서 국어선생님들이 항상 1교시 못 보면 나머지 과목 잘 볼 수가 없다고 하는데
    정말 그 수능 당일에 깨달았습니다.
    그렇게 수능 보고 나와서는 뭐 그냥 케 세라세라 맘껏 놀았는데 집에 들어가기가 무서웠습니다.
    왜냐하면 바로 네이버에 답지가 올라온다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이죠.
    사실 잘본것 못본것은 제가 가장 잘 알죠 ? ㅇㅅㅇ; 

    채점을 마치고 생각이 든게 아 제 부모님에게는 내가 특별한 아들인데
    대한민국에서는 난 그저 50%에 겨우 드는 4등급 큭...

    바로
     재수를 결심했습니다.


    이건 뭐 볼것도 없죠
    그래서 가장 문제인 언어영역을 고등학교 3년 마치고서야 공부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러던 도중 장학반에 있는 동생이 '스터디포스'라는 사이트를 알아왔습니다.
    취지를 보니까 글을 정확히 빠르게 읽는 능력을 기른다는데 제게 가장 필요하다는것을 알았습니다. 
    제가 소설을 볼 때도 생각해보니 빨리는 읽는데 다음에가서 머리에 남는게 없었으니까요...
    저도 당연히 지금의 여러분처럼 반신반의 하면서 신청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 훈련을 해둘 경우 수능을 위한게 아니라 살아가면서
    언제든지 쓸 수 있는 기본적인 능력이라는 생각도 많이 차지했죠...

    훈련을 하면서 모두가 이런 생각을 했을겁니다. '이게 뭐하는 짓이지 ?'
    1회를 하는데 약 30분이 걸리더라고요 그리고 이걸 곱하기 100을 해봣을때
    50시간이 나오는데 차라리 언어영역에 순수 50시간을 부으면
    더 점수가 오르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사실 했습니다.

    여러분도 이렇게 생각 하고 있을수 있어요 ㅎ
    하지만 돈도 아깝고 왜 공부 잘하는 동생 친구들이 추천을 하겠나 그냥 시간 날 때 마다 했습니다.
    그리고 처음에 끊어읽기는 실생활에도 적용 해보려고 다른 과목 공부할 때도 일부러 의식하면서 읽었구요.

    드디어 6월 평가원 모의고사, 재수도 없지 주위에 학원들이 자리가 꽉차서
    6월 평가원 모의고사를 모교에서 봤습니다...
    정말 이번 시험을 못보면 3년동안 가르치신 선생님들을 어떻게 볼까 라는 생각 뿐이었죠 ...
     
    드디어 1교시 언어영역 .... !!!
    사실 평가원 모의고사 바로 전날에도 제가 뭐 일등급이라던지 그런건 꿈도 안꿨습니다. 
    그! 런! 데!!!
    분명 다 풀고 마킹까지 한 후 두번을 봤는데 시간이 10분이 남아있었습니다.
    두번을 읽었기 때문에 비문학에서 애매한 문제란 존재할 수 없었죠...
    그렇게 집에와서 채점을 해보니...

    원점수 100점 !!!
     
    이번 평가원이 쉽기는 쉬웠다고 해도 EBS연계 책을 한번도 본 적 없는 제가,
    작년 수능 4등급인 제가, 언어 영역 공부라고는 20년 평생에 스터디 포스 뿐인 제가,
    1등급을, 100점을 맞았습니다...

    그 당시 약 40회 쯤을 돌파하고 있을 때 인데요
    '이제 고작 반 왔는데 ㅋ ?' 라는 자신감이 붙었습니다.
    그 이후로 계속 정말 신뢰를 가지고 꾸준히 하고있습니다.

    또 제 동생도 사실 항상 외국어 1등급 수리 1등급 탐구 1둥급을 맞지만
    언어영역은 3등급을 맞았습니다. 저와 함께 동생이 포스를 끊었는데
    6월 모의고사를 원점수 93점을 맞았다고 하더라구요 ...
    정말 언어영역에 스트레스 받던 애인데 뭔가 주체할 수 없는 희열을 느끼더라구요 ㅋ

    저같은 사람이 언어영역 만점을 받고 제 동생같은 애가 언어영역 1등급을 맞은건
    절대 저희가 특별하기 때문이 아닙니다. 
    '스터디포스' 가 특별하기 때문이죠

    다시 한번 지금 하고있으면서도 확신이 없는 여러분,
    할까 말까 컴퓨터 앞에서 마우스만 '결제' 주위를 방황하는 여러분
    여러분은 누군가에게 특별한 존재고 특별하다고 생각 해주는 누군가에게
    저처럼 실망을 안겨주시면 안되기 때문에 정말 이 '특별한 스터디포스'를 
    꼭 추천 해 드리고싶습니다.

    생각없이 경험담을 쓰다보니 잡다한 말도 많고 이렇게 장황한 글이 되었습니다.
    그냥 뻔한 중위권 이야기 일 수 있는데 여기까지 읽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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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스터디포스
    :

    IQ의 함정

    우리나라에서는 어릴 때부터 많은 부모님들이 자녀들의 교육을 위해서라면 시간과 돈을 아끼지 않는다. 이렇게 자녀들의 교육을 위해 아낌없이 투자를 하는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 부모님들의 자기만족도 한 가지 이유가 될 수 있다. 즉, 자녀들이 학교에서 좋은 성적을 받고 좋은 학교에 진학하면 부모님들도 자부심을 느끼고 다른 부모님들에게 자랑을 할 수 있으니까. 

    그러나 보다 근본적인 이유는 자녀들이 좋은 학교를 나와서 안정된 직장을 가지고 행복하게 살기를 원하기 때문일 것이다. 인생에서 완벽하게 확실한 미래를 보장하는 투자는 없으며 자녀에게 좋은 교육을 시키는 것이 그나마 확률적으로 자녀들이 행복하게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많은 희생에도 불구하고 자녀교육에 애쓰는 것이다. 

    그렇다면 부모님이나 학생들이 관심을 가지는 학업성적은 무엇에 의해 결정될까? 


    학업성적을 결정하는 두 가지 요인 

    학업성적을 결정하는 것은 지능처럼 어느 정도 선천적인 요인도 있고 교육환경처럼 후천적인 요인도 있을 수 있다. 문화적 특성으로 인해 우리나라와 같은 유교문화권에서는 학업성적이 지능과 같은 능력과 노력이 합해져 생긴 결과로 보는 경향이 있어서 머리가 나쁘더라도 열심히 노력하면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자녀의 능력이나 적성에 무관하게 지나친 기대를 가지고 더 열심히 공부를 하도록 강요하며 학생 자신도 자신의 노력이 부족해서 좋은 성적을 받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앞에서 언급하였듯이 학업성적은 선천적 요인과 후천적 요인의 상호작용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며 노력만으로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은 한계가 있다. 지능이 떨어지는 사람이 열 시간 걸려 공부해야 할 분량을 지능이 높은 사람은 다섯 시간 만에 공부할 수 있다면 같은 시간을 투자하였을 때 당연히 지능이 높은 사람이 더 좋은 성적을 받을 수밖에 없다. 물론 밴드이론(Band theory)에서 주장하였듯이 지능과 같은 선천적 능력의 차이도 좋은 환경을 만나야 드러나기는 하지만 큰 변화가 없는 지능이 학업성적을 결정하고 학업성적이 행복을 결정한다면 너무 비관적인 결과가 아닐까? 


    지능이 행복을 결정하지 않는다는 증거 

    그 동안의 연구에 따르면 IQ는 학교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교육을 잘 반영하기 때문에 IQ는 학업성적을 잘 예측한다. 그러나 이러한 IQ와 학업성적 간의 관계는 초등학교나 중학교에서는 어느 정도 높은 상관을 보이지만 대학과 같이 더 상위수준의 학교로 올라갈수록 상관관계가 현저하게 떨어진다. 
    특히 IQ가 높으면 자기가 원하는 대학이나 학과를 골라 들어갈 수 있는 가능성이 더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졸업 후 사회생활을 할 때는 IQ와 행복감 간의 상관은 거의 없었다. 오히려 IQ보다는 성격과 같은 정서적 측면을 반영하는 EQ(정서지능)가 행복감을 더 잘 예측하였다. 

    저명한 지능학자인 Sternberg는 지적 능력이 단지 지능검사에 의해 측정되는 IQ에 의해서만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고 주장하였다. 지적 능력은 우리가 세상을 잘 살아가기 위해서 필요한 것으로 언어지능, 사회지능, 문제해결지능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IQ에 의해 측정되는 지능은 주로 언어적 지능만을 반영한다. 실제로 주변을 살펴보면 공부도 잘했고 똑똑한 사람인데도 불구하고 그렇지 못한 사람에 비해 자기 몫을 제대로 해내지 못하거나 심지어 직장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 그것은 Sternberg가 말한 사회지능이나 문제해결지능에서 뒤떨어지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과 원만한 관계를 형성하지 못하여 정서적 지지를 받지 못하고 알고 있는 지식을 효과적으로 분석하거나 통합하여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또한 하버드대 심리학과 교수인 Gardner는 뇌 손상으로 지적 능력이 떨어졌지만 예술 분야에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사람들에 대한 연구에서 인간은 음악 지능, 신체 지능, 논리수학 지능, 공간 지능, 언어 지능, 인간친화 지능, 자기성찰 지능 등 다양한 능력을 가지고 태어난다고 제안하였다. 지능에 대한 이러한 생각은 널리 받아들여져 오늘날에는 지적 능력이 획일적이거나 단일한 것이 아니라는 전제를 거의 상식으로 여기게 되었다.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라는 말처럼 부모님들이 원하는 자녀의 미래가 행복한 삶이라면 자녀들이 학교에서 받아오는 성적에 매번 마음을 쓰기보다 자녀가 어느 분야에 소질을 보이는지 주의를 기울여 삶에서 분명한 목표를 가지도록 하고 자기만이 아니라 주변 사람들의 마음도 배려할 수 있는 정신적으로 건강한 사람으로 키우려면 어떻게 할 것인지를 고민하는 것이 더 좋을 듯하다. 

    Posted by 스터디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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