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주관한 모의고사가 치러졌습니다. 수능 킬러문항에 대한 정부 발표 이래로 많은 수험생이 혼란에 빠진 지금, 2024학년도 6월 국어 모의고사 분석을 통해 올해 수능 국어에 대비하기 위해 수험생들이 어떤 전략을 세워야 할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024학년도 6월 국어 모의고사_난이도

 

표 1) 2023학년도 수능 및 2024학년도 6월 모의고사 국어영역 비교(출처: EBSi, 메가스터디)

  2023학년도 수능  2024학년도 6월 모의고사
1등급 컷(원점수) 언어와 매체 : 92
화법과 작문 : 96
언어와 매체 : 92
화법과 작문 : 96
2등급 컷(원점수) 언어와 매체 : 88
화법과 작문 : 92
언어와 매체 : 85
화법과 작문 : 89

2024학년도 6월 모의고사는 전반적으로 그리 어렵지 않은 수준에서 출제되었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다만 모의고사 표준점수 최고점이 136점으로 작년 수능과 비교하면 2점 상승했고, 1등급 컷은 두 가지 선택과목 모두 작년 수능과 동일하나 2등급 컷은 3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따라서 2024학년도 6월 모의고사 국어영역은 작년 수능과 비슷한 난이도였으며 2등급 이하 중상위권에게는 조금 더 어려웠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이번 모의고사의 어떤 부분이 어려웠던 것일까요? 지문, 문항 분석과 오답률 Top15에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2024학년도 6월 국어 모의고사_‘독서’ 지문 분석

 

분석 1. 독서(비문학) 과목 지문 및 문항 길이는 짧아져

 

표 2) 독서 과목_지문 개수 및 글자 수 비교(글자 수: 공백 포함)

  2023학년도 수능  2024학년도 6월 모의고사
지문 개수 4 4
문항 개수 17 17
지문 글자 수 6,218 5,710
문항 글자 수 6,413 5,181
총 글자 수(지문+문항) 12,631 10,891
1개 문항당 평균 글자 수 743 641

 

표 3) 독서 과목_지문 영역별 글자 수 비교(글자 수: 공백 포함)

  2023학년도 수능  2024학년도 6월 모의고사
독서이론 983 1,034
사회 1,207 1,220
기술 1,836 1,271
인문통합 2,192 2,185
합계 6,218 5,710

 

독서 과목의 길이에 대한 부담은 크지 않았다.

 

2023학년도 수능 국어에 비해 2024학년도 6월 모의고사에서는 지문의 총 글자 수가 줄었습니다. 짧은 지문 길이를 지향하는 평가원의 출제 경향이 이번 시험에서도 나타난 셈입니다. 특히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기술 지문 글자 수가 500자 넘게 감소했습니다.

문항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문항에서의 글자 수가 무려 1,200자 가량 줄어들면서 지문 길이와 문항 모두에 대해 읽기에 대한 부담감은 다소 줄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분석 2) 오답률 TOP15에서 ‘독서’는 여전히 강세

 

표 4) 오답룰 Top15(언어와 매체) (출처: EBSi / 청색: 정답)

순위 번호 배점 영역 및 지문 오답률
(%)
선택지별 비율(%)
1 14 2 독서(인문통합) 63.6 36.4 12.8 16.4 20.3 14.1
2 33번 3 문학(현대시) 63.2 18.1 3.8 28.2 13.1 36.8
3 9 2 독서(기술) 59.8 40.2 8.6 28.2 15.9 7.0
4 24번 2 문학(고전시가+수필) 58.9 41.1 15.7 19.3 15.6 8.3
5 37번 2 언.매(언어) 54.3 8.3 45.7 25,1 12.5 8.3
6 18번 2 문학(고전소설) 53.5 46.5 11.3 27.3 9.1 5.7
7 30번 3 문학(현대소설) 51.7 7.8 48.3 15.2 19.4 9.2
8 36번 3 언.매(언어) 45.3 12.1 9.6 10.3 13.4 54.7
9 10 3 독서(기술) 43.5 4.4 6.6 22.0 56.5 10.5
10 35번 2 언.매(언어) 43.4 5.7 20.5 56.6 9.5 7.7
11 16 3 독서(인문통합) 42.7 7.2 8.8 57.3 17.0 9.7
12 27번 2 문학(현대소설) 42.6 5.3 17.2 10.7 9.3 57.4
13 42번 3 언.매(매체) 42.5 11.1 3.8 12.0 15.6 57.5
14 34번 2 문학(현대시) 40.1 6.6 9.5 59.9 13.8 10.2
15 13 2 독서(인문통합) 40.0 7.6 6.0 60.0 14.6 11.9

 

표 5) 오답룰 Top15(화법과 작문) (출처: EBSi / 청색: 정답)

순위 번호 배점 영역 및 지문 오답률
(%)
선택지별 비율(%)
1 14 2 독서(인문통합) 63.6 36.4 12.8 16.4 20.3 14.1
2 33번 3 문학(현대시) 63.2 18.1 3.8 28.2 13.1 36.8
3 9 2 독서(기술) 59.8 40.2 8.6 28.2 15.9 7.0
4 24번 2 문학(고전시가+수필) 58.9 41.1 15.7 19.3 15.6 8.3
5 18번 2 문학(고전소설) 53.5 46.5 11.3 27.3 9.1 5.7
6 30번 3 문학(현대소설) 51.7 7.8 48.3 15.2 19.4 9.2
7 41번 2 화.작(화법) 50.4 49.6 6.6 24.3 3.7 15.9
8 40번 3 화.작(작문) 48.6 3.3 5.2 15.2 25.0 51.4
9 10 3 독서(기술) 43.5 4.4 6.6 22.0 56.5 10.5
10 16 3 독서(인문통합) 42.7 7.2 8.8 57.3 17.0 9.7
11 27번 2 문학(현대소설) 42.6 5.3 17.2 10.7 9.3 57.4
12 34번 2 문학(현대시) 40.1 6.6 9.5 59.9 13.8 10.2
13 13 2 독서(인문통합) 40.0 7.6 6.0 60.0 14.6 11.9
14 25번 2 문학(고전시가+수필) 39.6 10.2 9.3 60.4 11.4 8.7
15 44번 3 화.작(작문) 38.4 4.9 3.1 21.5 8.8 61.6

 

표 6) 오답룰 Top15 과목별 분포

과 목 2023학년도 수능 2024학년도6 모의고사
언어와 매체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화법과 작문
독 서 9 10 5 5
문 학 2 3 6 7
선택과목(언.매/화.작) 4 2 4 3
합 계 각 15 각 15

 

오답률 Top3 중 2개가 ‘독서’ 과목 문제

 

2023학년도 수능 국어에서는 오답률 Top3 중 1위만 독서 영역에서 나온 반면, 2024학년도 6월 모의고사에서는 독서 영역이 1위와 3위를 차지했습니다. 이 점을 볼 때, 상위 등급, 특히 1등급을 변별하는 측면에서 여전히 ‘독서’ 문항이 관건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또 오답률 TOP15의 선택과목 문항은 ‘언어와 매체’에서 5, 8, 10, 13위로 4개, ‘화법과 작문’에서 7, 8, 15위로 3개를 차지했습니다. 그러므로 선택과목이 ‘언어와 매체’인 경우 체감 난이도가 좀 더 높았을 것으로 추론할 수 있습니다.

 


분석 3) 독해력을 이용한 올바른 추론 과정이 필수적

※문제 유형 분류 기준

- 사실적 이해 -  
중심내용 이해/세부내용 이해/글의 구조와 전개 방식 이해/단어의 의미 이해/단어 사용의 적절성 이해 등

- 추론적 이해 -  
생략된 내용 파악/글쓴이의 의도 파악/핵심 정보 비교대조/독자의 반응 추론/구체적 사례 적용/문단 간의 연결 관계 및 인과 관계 파악 등

- 비판적 이해 -
글쓴이의 태도나 관점에 대한 추론 및 비판 등

 


[1~3] 
독서론

1. 윗글의 내용과 일치하지 않은 것은? (세부내용 이해/사실)
2. 다음은 학생의 메모이다. [A]를 참고할 때, ㉮~㉰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3점]
(구체적 사례 적용/추론)
3. 윗글을 바탕으로 할 때, <보기>를 설명한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중심내용 이해/사실)

[4~7] 
사회
4. 윗글의 내용 전개 방식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글의 구조와 전개 방식 이해/사실)
5. 윗글을 읽은 학생의 반응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독자의 반응 추론/추론)
6. 윗글을 참고할 때, <보기>의 실험에 대해 추론한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구체적 사례 적용/추론)
7. 문맥상 ㉠~㉤과 바꾸어 쓰기에 적절하지 않은 것은? (단어 사용의 적절성 이해_사실)

[8~11] 기술


8. 윗글의 내용과 일치하지 않는 것은? (세부내용 이해/사실)
9. ㉠의 촉매 활성을 높이는 방법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중심내용 이해/사실)
10. 윗글을 바탕으로 <보기>를 이해한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3점] (구체적 사례 적용/추론)
11. 윗글을 바탕으로 할 때, <보기>의 금속 ⓐ~ⓓ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구체적 사례 적용/추론)

[12~17] 인문통합


12. 다음은 윗글을 읽은 학생이 정리한 내용이다. ㉮와 ㉯에 들어갈 말로 가장 적절한 것은? (중심내용 이해/사실)
13. (가)에서 알 수 있는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세부내용 이해/사실)
14. (나)의 필자의 관점에서 ㉠을 평가한 내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글쓴이의 태도나 관점에 대한 추론 및 비판_비판)
15. ㉡의 이유로 가장 적절한 것은? (내용의 인과관계 파악/추론)
16. (가), (나)를 바탕으로 <보기>의 상황을 이해한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3점] (구체적 사례 적용/추론)
17. 문맥상 ⓐ~ⓔ의 단어와 가장 가까운 의미로 쓰인 것은? (단어의 의미 이해/사실)

 

표 7) 독서 과목_문항 유형별 개수



사실적 이해 추론적 이해 비판적 이해 총 문항 수
독서론 2 1 0 3개
사회 2 2 0 4개
기술 2 2 0 4개
인문통합 3 2 1 6개
합계 9개 7개 1개 17개

 

표 8) 독서 과목_문항 유형별 개수 비교



2023학년도 수능 2024학년도 6월 모의고사
사실적 이해 9 9
추론적 이해 6 7
비판적 이해 2 1
합계 17개 17개

 

표 9) 오답룰 Top15 ‘독서’ 문항의 유형

순위
(화작/언매)
번호 배점 지문 문제 내용 문제 유형
1 14 2 인문통합 글쓴이의 태도나 관점에 대한 추론 및 비판 비판적 이해
3 9번 2 기술 중심내용 이해 사실적 이해
9 10 3 기술 구체적 사례 적용 추론적 이해
10/11 16 3 인문통합 구체적 사례 적용 추론적 이해
13/15 13번 2 인문통합 세부내용 이해 사실적 이해

 

2023학년도 수능과 2024학년도 6월 모의고사 간 문항 유형의 개수에는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비판적 이해 문항이 1개 감소하는 대신 추론적 이해 문항이 1개 증가했습니다.

지문에 제시된 정보를 정확하게 파악하면 풀 수 있는 사실적 이해 문제는 ‘독서’ 지문 전체의 절반 수준에 불과했습니다. [3점] 문항을 2-3개만 틀려도 사실상 1등급이 불가능했던 이번 모의고사에서 [3점] 문항은 모두 추론적 이해 문항에 분포해 있고, 오답률 TOP15에서도 비판 및 추론적 이해 문항이 3개 포함되어 있습니다. 수능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려면 독해력을 기반으로 올바른 추론 과정을 거쳐 지문을 읽어야 하는 것입니다.

또한 이번 모의고사에서 비판적 이해를 요하는 문제였던 14번 문항은 교육부에서 앞으로 제거하겠다고 밝힌 ‘킬러문항’으로 지목되었습니다. ‘킬러문항’으로 지목된 14번 문항에 대해서는 분석 4)에서 더욱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분석 4) EBS 연계는 작년 수능과 비슷한 수준

 

표 10) 2024학년도 6월 모의고사의 EBS 연계 지문 (O: 연계, △: 일부 지문 연계, X: 미연계)

영역 지문 연계 여부 연계 지문
독서 [1~3] 독서론 X -
[4~7] 사회 O 2024 EBS 수능특강(소재: 공포 소구 연구)
[8~11] 기술 O 2024 EBS 수능특강(소재: 활성 성분과 고체 촉매)
[12~17] 인문통합 O 2024 EBS 수능특강
(소재: 확장 인지 이론과 몸의 체험으로서의 지각)
문학 [18~21] 고전소설 O 2023 EBS 수능특강(작자 미상, 「상사동기」)
[22~26] 고전시가+수필 2023 EBS 수능특강(권호문, 「한거십팔곡」)
[27~30] 현대소설 X -
[31~34] 현대시 2023 EBS 수능특강(조지훈, 「맹세」)

이번 모의고사에서는 독서론을 제외한 독서 지문 전체가 EBS에서 연계되었습니다. 문학에서도 고전소설, 고전시가, 현대시 각 1개 작품이 연계 출제되었습니다. 이는 작년 수능에서도 비슷한 양상이었습니다.

 

표 11) 2023학년도 수능의 EBS 연계 지문 (O: 연계, △: 일부 지문 연계, X: 미연계)

영역 지문 연계 여부 연계 지문
독서 [1~3] 독서이론 X -
[4~9] 주제통합-인문 X -
[10~13] 사회 O 2023 EBS 수능완성
‘기속 행위와 재량 행위, 판단 여지의 인정 가능성’
[14~27] 과학 O 2023 EBS 수능특강 ‘최소 제곱법과 엥겔의 법칙’
문학 [18~21] 고전산문 O 2023 EBS 수능특강 ‘최척전’
[22~26] 갈래복합 2023 EBS 수능특강 ‘도산십이곡’
[27~30] 현대소설 X -
[31~34] 고전시 복합 2023 EBS 수능완성 ‘음지의 꽃’

 

지난 3월에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2024학년도 수능 시행 기본계획에 대한 발표가 있었습니다. 그 발표에서는 EBS 수능 교재 및 강의와 수능의 연계는 간접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영역 및 과목별 문항 수를 기준으로 연계율은 50% 수준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앞으로도 수능 및 모의고사의 EBS 연계율은 50% 정도를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교육부 지정 ‘킬러문항’ 14번, 왜? 어떻게?

 

분석 5) ‘킬러문항’ 14번 분석

 

2024학년도 6월 모의고사에서도 교육부가 지정한 킬러문항이 있었는데, 그중 국어 독서 영역에 해당하는 14번 문항이 킬러문항으로 선정된 이유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낯선 현대 철학 분야의 전문 용어를 다수 사용하여 지문 이해가 매우 어렵고, 문제의 선택지로 제시된 문장 역시 추상적이어서 지문과 답지의 개념 연결이 쉽지 않음.’

즉, 14번 문항은 표 9, 10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처럼 기능주의, 확장 인지 이론, 몸의 체험으로서의 지각 등 생소한 철학 용어가 지문과 선택지 모두에서 사용된 데다가 문항이 글쓴이의 태도나 관점에 대한 추론 및 비판이 필요하도록 추상적으로 서술되었습니다. 그 결과로 표 4, 5에 나오듯이 수험생들의 약 3분의 1만 정답을 맞혀 이번 모의고사에서 가장 높은 오답률을 기록한 것입니다.

‘킬러문항을 핀셋 제거하겠다’는 교육부 발표가 있기는 했으나, 그렇다고 해서 모든 문항이 평이한 수준으로 출제될 것이라고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변별력을 생각한다면 평이한 문항과 기존 킬러문항 사이의 난이도를 가진 이른바 ‘준 킬러문항’이 등장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킬러문항 1~2개가 사라지는 대신, 변별력을 위한 ‘준 킬러문항’이 다수 출제된다면 수험생들, 특히 중상위권 수험생들이 혼란에 빠질 우려가 있습니다.

 


 

독서 영역,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가?

 

국어의 난이도와 오답률 TOP15에 따른 상위 등급 변별은 ‘독서’ 영역이 좌우한다는 기존의 경향이 2024학년도 6월 모의고사에서도 유지되었습니다. EBS도 50% 수준에서 간접 연계가 이루어질 것이 명백한 상황에서 수험생들은 과연 ‘독서’ 과목을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 것일까요?

킬러문항이 삭제된다는 발표를 수능이 무조건 쉽게 나온다는 뜻이라고 해석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준 킬러문항’의 등장 등 변별력을 위한 뜻밖의 요소를 실제 수능이 치러지기 전까지는 온전히 파악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교육부가 이번 2024학년도 수능에서 킬러문항을 삭제하겠다고 발표한 것은 공교육의 입지를 확고히 하는 방법의 일환으로, 교육 과정에서 벗어나는 문항이 출제되지 않는다는 의미로 해석해야 할 것입니다.

따라서 수능을 얼마 앞두지 않은 지금, 주위 사람들의 말에 휘둘리거나 교육부의 관련 발표를 탐색해 공부 방향을 설정하는 데 시간을 빼앗기기보단 지금까지 해 오던 대로 개인의 학습 계획에 따라 꾸준히 공부를 해 나갈 필요가 있습니다.

수능 국어, 특히 독서 영역은 주어진 글을 빠르게 읽고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문자정보처리능력, 즉 <독해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핵심 전략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수험생 여러분에게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원합니다!

Posted by 스터디포스
:

 

지난 포스팅에서는 2023학년도 수능 국어 예상 등급컷, 오답률 TOP 15 문항, EBS 연계율을 함께 분석해 보았습니다.
그 결과 독서 영역을 정확히 읽고 풀어내려면 무엇보다도 ‘독해력’이 중요하다는 점을 알 수 있었죠.


이번 포스팅에서는 확정된 수능 국어 등급컷과 독서 영역의 문항 유형을 분석해 보겠습니다. 수능 국어의 문항 유형은 교육과정이 개정되지 않는다면 이전 학년도와 비슷한 경향을 유지합니다. 따라서, 전체적인 문항 유형을 알아 두는 것은 수능 국어 대비를 위해 필수적입니다.

 


 

2023학년도 수능 국어, 작년만큼 어렵지 않아

 

표 1) 2022 vs. 2023학년도 수능 국어 원점수 추정 등급컷(출처: EBSi)

  2022학년도 2023학년도
언어와 매체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화법과 작문
1등급 84 86 92 96
2등급 77 79 88 92
3등급 70 72 82 86

 

표 2) 2022 vs, 2023학년도 수능 국어 표준점수 확정 등급컷(출처: 교육과정평가원)

  2022학년도 2023학년도
1등급 131 126
2등급 124 122
3등급 116 117

대체로 이번 수능이 작년 수능보다는 쉬웠고, 2023학년도 9월 모의평가와는 비슷한 수준이었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등급별 원점수 컷은 2022학년도에 비해 ‘언어와 매체’를 선택했을 경우는 약 8점, ‘화법과 작문’을 선택했을 경우에는 10점가량 올랐을 것으로 보입니다. 1등급의 표준점수는 5점 하락했습니다.

 


 

수능 국어 ’독서(비문학)’ 영역 문항 유형 분석

 

※문제 유형 분류 기준

- 사실적 이해 -  
중심내용 이해/세부내용 이해/글의 구조와 전개방식 이해/단어의 의미 이해/단어 사용의 적절성 이해

- 추론적 이해 -  
생략된 내용 파악/글쓴이의 의도 파악/핵심 정보 비교대조/독자의 반응 추론/구체적 사례 적용/문단 간의 연결 관계 및 인과 관계

- 비판적 이해 -
글쓴이의 태도나 관점에 대한 추론 및 비판

 

분석 1. 2023학년도 ‘독서(비문학)’ 영역 문제 유형


[1~3] 
독서(독서)

1. 윗글의 내용과 일치하지 않는 것은? (세부내용 이해/사실)
2. 다음은 학생이 독서 후 작성한 글의 일부이다. [A]를 바탕으로 ⓐ~ⓔ를 이해한 내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3점] (구체적 사례 적용/추론)
3. 윗글을 읽고 ㉠에 대해 보인 반응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독자의 반응 추론/추론)

[4~9]
독서(주제통합-인문)
4. (가)와 (나)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글의 구조와 전개방식/사실)
5. [A]에 대한 이해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세부내용 이해/사실)
6. ㉮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 ㉡에 대해 파악한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핵심 정보 비교대조/추론)
7. ㉯를 반박하기 위한 ‘이수광’의 말로 가장 적절한 것은? (글쓴이의 태도나 관점에 대한 추론 및 비판/비판)
8. (가), (나)를 읽은 학생이 <보기>의 『임원경제지』에 대해 보인 반응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3점] (글쓴이의 태도나 관점에 대한 추론 및 비판/비판)
9. 문맥상 ⓐ~ⓔ와 바꾸어 쓰기에 적절하지 않은 것은? (단어 사용의 적절성 이해/사실)

[10~13]
독서(사회)

10. 윗글의 내용과 일치하지 않는 것은? (세부내용 이해/사실)
11. ㉠에 대한 이해로 가장 적절한 것은? (중심내용 이해/사실)
12. 윗글을 바탕으로 <보기>를 이해한 내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3점] (구체적 사례 적용/추론)
13. 문맥상 ⓐ~ⓔ의 의미와 가장 가까운 것은? (단어의 의미 이해/사실)

[14~17]
독서(과학)

14. 윗글의 내용과 일치하지 않는 것은? (세부내용 이해/사실)
15. 윗글을 읽고 추론한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생략된 내용 파악/추론)
16. ㉠, ㉡에 대한 이해로 가장 적절한 것은? (중심내용 이해/사실)
17. 윗글을 바탕으로 <보기>를 탐구한 내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3점] (구체적 사례 적용/추론)

 

표 3) 2023학년도 수능 국어 ‘독서(비문학)’ 영역 문항 분석

  사실적 이해 추론적 이해 비판적 이해 총 문항 수
독서(독서) 1 2 0 3
독서(주제통합-인문) 3 1 2 6
독서(사회) 3 1 0 4
독서(과학) 2 2 0 4
합계 9 6 2 17

 

‘독서(비문학)’ 영역의 문항은 총 17개였습니다. 
그중 사실적 이해를 묻는 문항이 9개, 추론적 이해 문항이 6개, 비판적 이해를 요구하는 문항은 2개였습니다. 

어려운 소재를 다룬 데다가 지문 길이도 길었던 ‘과학’ 지문(14~17번)의 문항 4개가 모두 오답률 Top 15에 포함되었으며 그중 17번 문항이 오답률 1위로 나타났습니다.

‘과학’ 지문 이해에는 기본적인 수학 지식이 필요했고, 특히 지문 내에 그래프까지 있어 많은 수험생들이 지문 내용 이해가 힘들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즉, 처음 보는 내용의 어려운 지문을 빠르고 정확하게 이해하고 기억하는 독해능력이 관건인 문항이었습니다.

 


 

분석 2. 학년도별 ‘독서(비문학)’ 영역 문제 유형

 

표 4) 2022학년도 vs. 2023학년도 수능 국어 ‘독서(비문학)’ 영역 문항 비교

  2022학년도 2023학년도
사실적 이해 8 9
추론적 이해 7 6
비판적 이해 2 2
합계 17 17

 

작년 2022학년도 수능과 비교했을 때, 사실적 이해 문항이 1개 증가, 추론적 이해 문항은 1개 감소, 비판적 이해 문항은 2개로 유지되어 2023학년도 문제 유형은 작년과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지문의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그것을 토대로 지문에 드러나 있지 않은 내용을 추론하거나, 지문을 읽고 그 내용을 비판적으로 이해하는 능력을 측정하는 수능 국어의 기존 출제 경향이 유지된 시험이었습니다.

 


 

분석 3. 학년도별 오답률 Top 15의 ‘독서(비문학)’ 영역 문제 유형

 

표 5) 2022학년도 오답률 Top 15의 ‘독서(비문학)’ 영역 문항_10개

순위 번호 배점 영역 및 지문 문제 내용 문제 유형
1 15 2 독서(기술) 중심내용 이해 사실적 이해
2 11 2 독서(사회) 생략된 내용 파악 추론적 이해
3 13 3 독서(사회) 구체적 사례 적용 추론적 이해
4 8 3 독서(주제통합-인문) 글쓴이의 태도나 관점에 대한 추론 및 비판 비판적 이해
5 16 3 독서(기술) 구체적 사례 적용 추론적 이해
7 4 2 독서(주제통합-인문) 글의 구조와 전개방식 사실적 이해
9 12 2 독서(사회) 구체적 사례 적용 추론적 이해
11 7 2 독서(주제통합-인문) 글쓴이의 태도나 관점에 대한 추론 및 비판 비판적 이해
12 5 2 독서(주제통합-인문) 세부내용 이해 사실적 이해
15 10 2 독서(사회) 중심내용 이해 사실적 이해

 

작년 2022학년도 수능 국어에서는 오답률 Top 15 중에 10개가 ‘독서(비문학)’ 영역의 문항이었고, 사실적 이해 4개, 추론적 이해 4개, 비판적 이해가 2개였습니다. 그중 지문 내용이 어려웠던 ‘기술’ 지문의 중심내용 이해(사실적 이해) 문항이 오답률 1위였습니다.

그렇다면 올해는 어땠을까요?

 

표 5) 2022학년도 오답률 Top 15의 ‘독서(비문학)’ 영역 문항_10개

순위 번호 배점 영역 및 지문 문제 내용 문제 유형
1 17 3 독서(과학) 구체적 사례 적용 추론적 이해
4 15 2 독서(과학) 생략된 내용 파악 추론적 이해
5 12 3 독서(사회) 구체적 사례 적용 추론적 이해
6 11 2 독서(사회) 중심내용 파악 사실적 이해
7 16 2 독서(과학) 중심내용 파악 사실적 이해
8 8 3 독서(주제통합-인문) 글쓴이의 태도나 관점에 대한 추론 및 비판 비판적 이해
9 14 2 독서(과학) 세부내용 파악 사실적 이해
15 1 2 독서(독서) 세부내용 파악 사실적 이해

 

올해 수능 국어에서는 오답률 Top 15 중, ‘독서(비문학)’ 영역 문항은 총 8개로 작년보다 2개 문항이 줄었습니다. 즉, 독서(비문학) 영역의 난이도가 수능 국어의 전체적인 난이도와 높은 상관이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그중 추론적 이해를 필요로 하는 문항이 오답률 Top 1, 4, 5위로 나타나, 올해도 추론적 이해 문항이 수험생들을 괴롭혔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비판적 이해 문항 역시 오답률 8위를 차지했습니다.

 


 

수능 국어의 핵심 능력,
나의 독해력 수준은 어느 정도일까?

 

앞으로도 수능 국어에서 상위 등급은 ‘독서(비문학)’ 영역이 좌우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고득점을 얻기 위해 학생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것은 바로 ‘독서(비문학)’ 영역의 지문 독해력입니다.

독해력이란 글을 읽고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숨겨진 내용을 추론하며, 논거를 들어 비판할 수 있는 능력으로, 수능 국어 영역은 물론이고 공부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핵심적인 학습 잠재력입니다.

 

Posted by 스터디포스
:

 

2023학년도 수능 응시생은 총 508,030명이었으며, 재학생은 전체의 68.9%인 350,239명을 차지했습니다. 수능 국어 응시생은 505,133명으로 ‘언어와 매체’를 선택한 학생이 172,263명(34.1%), ‘화법과 작문’을 선택한 학생이 332,870명(65.9%)이었습니다.

2022학년도에 이어 2023학년도 수능 국어도 공통과목인 ‘문학’과 ‘독서(비문학)’, 선택과목인 ‘언어와 매체’ 그리고 ‘화법과 작문’으로 나뉘어 치러졌습니다.

공통과목은 각각 4개씩, 총 8개의 지문이 제시되었고, 각각 17문항(38점)씩 총 34문항(74점), 선택과목은 11문항(24점)이 배정되어 도합 45개 문항(100점)으로 작년과 동일한 구성이었습니다.

 


 

2023학년도 수능 국어, 작년만큼 어렵지 않아

 

표 1) 2022 vs. 2023학년도 수능 국어 등급 컷

  2022학년도 2023학년도(예상)
언어와 매체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화법과 작문
1등급 84 86 90 93
2등급 77 79 84 87
3등급 70 72 78 80

 

표 2) 2022 vs, 2023학년도 수능 국어 표준점수

  2022학년도 2023학년도(예상)
언어와 매체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화법과 작문
표준점수 최고점 149 147 139 136

 대체로 이번 수능이 작년 수능보다는 쉽고, 올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수준이었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등급별 컷은 2022학년도에 비해 7, 8점가량 오르고, 표준점수 최고점은 10점 가까이 하락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차이는 작년 수능 국어가 ‘역대급 불수능’이었기에 나타난 것으로, 올해 수능 국어가 ‘물수능’이었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표 3) 2014~2023학년도 수능 국어 영역 1등급 컷 

연도 2014 2015 2016 2017 2018 2019 2020 2021 2022 2023*
유형 A B A B A B
1등급 컷 96 96 97 91 96 93 92 94 84 91 88 84 85 90 93

(출처: EBSi/* 2023학년도는 예상치)

최근 10년간의 수능 국어 1등급 컷을 비교해 보면, 올해 수능 국어가 결코 쉽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분석 1. 오답률 TOP 15

 

-     ‘독서’ 영역 문항이 총 8개로 오답률 TOP 15의 절반 이상을 차지

-     과학 지문의 문항(14~17번) 전체가 오답률 TOP 10에 올라

 

표 4) 2023학년도 수능 국어 오답률 TOP 15

순위 번호 배점 영역 및 지문 오답률
(%)
선택지별 비율(%)
1 17번 3 독서(과학) 84.9 15.1 19.9 30.4 22.3 12.3
2 35번 2 언매(언어) 79.6 10.1 20.4 52.2 7.1 10.2
3 39번 2 언매(언어) 71.1 28.9 8.2 6.1 52.9 3.9
4 15번 2 독서(과학) 69.7 5.4 32.1 20.7 30.3 11.5
5 12번 3 독서(사회) 64.1 5.6 35.9 23.2 24.3 10.9
6 11번 2 독서(사회) 61.3 11.9 10.5 26.1 12.9 38.7
7 16번 2 독서(과학) 60.0 15.1 11.2 17.0 40.0 16.7
8 8번 3 독서
(주제통합-인문)
55.7 4.1 13.4 21.3 16.9 44.3
9 14번 2 독서(과학) 42.3 7.3 13.8 57.7 15.7 5.5
10 40번 2 화작(화법) 41.1 7.0 13.6 58.9 17.0 3.5
11 41번 3 화작(작문) 38.3 6.0 61.7 16.8 8.6 6.9
12 37번 2 언매(언어) 32.8 67.2 12.1 10.9 6.0 3.9
13 25번 2 문학(갈래복합) 32.3 7.7 5.7 67.7 8.0 10.9
14 33번 2 문학(고전시) 29.5 6.3 70.5 11.2 4.8 7.1
15 1번 2 독서(독서) 28.8 1.4 4.2 4.1 71.2 19.0

(출처: EBSi/선택지별 비율, 청색이 정답)

독서 영역의 ‘사회 지문 11~12번’, ‘과학 지문 14~17번’이 오답률 TOP 15에 들었습니다. 그중 과학 지문 14-17번 문항은 전체가 TOP 10에 올랐습니다.

 

표 5) 2022 vs. 2023학년도 수능 국어 오답률 TOP 15의 영역별 분류

  2022학년도 수능 국어 2023학년도 수능 국어
독서 10 8
문학 2 2
언어와 매체 3 3
화법과 작문 0 2
합계 15 15

 선택과목 간 유불리를 줄이기 위해서인지 올해 ‘화법과 작문’ 영역 문항 2개가 오답률 TOP 15에 진입했습니다. 하지만 오답률 10, 11위로 낮은 순위이며, 여전히 독서’ 영역이 오답률 TOP 15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분석 2.  ’독서’ 영역 지문 분석

 

-     지문 총 글자 수 증가로 읽기에 압박

-     과학 지문 약 800자 증가, 수학적 접근이 필요한 문항 등장으로 오답률 1위 문항(17번) 탄생

-     과학/기술 지문의 고난도 경향에 대비할 필요

 

표 6) 2022 vs. 2023학년도 수능 국어 ‘독서’ 영역의 지문 분석

  2022학년도 2023학년도
지문 개수 4 4
지문 유형별 글자 수 독서:  930 독서:  983
인문: 2,024 인문: 2,192
사회: 1,473 사회: 1,207
기술: 1,069 과학: 1,836
지문 총 글자 수 5,496 6,218
지문당 평균 글자 수 1,373 1,555

(글자 수: 여백 및 특수기호 포함)

작년과 지문 개수도 같고 유형도 유사하지만, 올해는 글자 수가 700자 이상 증가했습니다. 지문 길이가 상대적으로 짧았던 2022학년도에 비해 수험생들의 심리적 부담이 다소 있었을 것입니다.

특히, ‘과학 지문’은 2022학년도 ‘기술 지문’보다 800자 정도 늘어났고 최소제곱법 등 수학적인 개념을 알아야 하는 문제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이번 수능 국어의 오답률 TOP 15에 ‘과학 지문’ 문항이 다수 포함된 것은, ‘어려운 소재, 1,800자 이상의 긴 지문, 수학적인 접근이 필요한 문제의 등장’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됩니다.

‘과학/기술’ 지문은 대다수의 수험생들이 가장 어렵게 느끼는 지문인 만큼 앞으로 ‘과학/기술’ 지문의 고난도 경향이 지속될 경우를 대비해야 수능 고득점을 성취할 수 있을 것입니다. 즉, 난해한 소재의 긴 지문을 제대로 읽고 이해할 수 있는 독해 능력을 기르는 것이 수능 국어 고득점의 필수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분석 3. EBS 연계율

 

-     수능 국어는 EBS 연계 여부가 난이도에 큰 영향 미치지 않아

-     EBS에서 약 50% 연계, ‘독서’ 영역에서는 모두 간접 연계

 

표 7) 2023학년도 수능 국어와 EBS 연계 관련 사항

영역 지문 연계 여부 연계 지문
독서 [1~3] 독서이론 X -
[4~9] 주제통합-인문 X -
[10~13] 사회 O 2023 EBS 수능완성
‘기속 행위와 재량 행위, 판단 여지의 인정 가능성’
[14~27] 과학 O 2023 EBS 수능특강 ‘최소 제곱법과 엥겔의 법칙’
문학 [18~21] 고전산문 O 2023 EBS 수능특강 ‘최척전’
[22~26] 갈래복합 O 2023 EBS 수능특강 ‘도산십이곡’
[27~30] 현대소설 X -
[31~34] 고전시 복합 O 2023 EBS 수능완성 ‘음지의 꽃’

 2023 국어 수능은 주제통합 및 갈래복합 지문을 고려했을 때 ‘독서’ 지문이 5개, ‘문학’ 지문이 7개로 총 12개의 지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중 EBS 교재와 연계된 지문은 총 5개였습니다. 또한 수능 출제 본부에서는 문항 수를 기준으로 한 연계율이 지난해와 동일한 51.1%라고 밝혔으므로 지문과 문항 모두 약 50% 수준에서 연계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표 8) 2023학년도 수능 국어 오답률 TOP 15의 EBS 연계 여부

순위 번호 배점 영역 및 지문 연계
1 17 3 독서(과학) O
2 35 2 언매(언어) X
3 39 2 언매(언어) X
4 15 2 독서(과학) O
5 12 3 독서(사회) X
6 11 2 독서(사회) X
7 16 2 독서(과학) O
8 8 3 독서(주제통합-인문) O
9 14 2 독서(과학) O
10 40 2 화작(화법) X
11 41 3 화작(작문) X
12 37 2 언매(언어) X
13 25 2 문학(갈래복합) X
14 33 2 문학(고전시) O
15 1 2 독서(독서) X

EBS와 연계된 ‘독서’ 지문에서 나온 문제가 그렇지 않은 문제보다 오답률이 높습니다. 문항 전체가 오답률 TOP 10에 오른 과학 지문도 EBS 연계 지문이었습니다. 따라서, EBS 연계 지문이라고 해서 문제를 쉽게 풀 수 있는 것은 아닌 게 분명합니다.

또한 ‘문학’ 작품은 일부 직접 연계가 되어 EBS 교재를 풀어본 것이 큰 도움이 되었을지 몰라도 독서’ 영역은 간접 연계입니다. ‘어디서 봤던 개념인데?’ 정도로 연계를 체감할 수 있었을 뿐, 문제를 제대로 풀려면 결국 지문에 대한 올바른 독해가 필수적이었을 것입니다. 위의 표 역시 EBS와 연계된 ‘독서’ 지문의 문항이 연계되지 않은 ‘독서’ 지문의 문항보다 수험생들에게 훨씬 어렵게 느껴졌다는 점이 이것을 뒷받침해 주고 있습니다.

 


 

수능 국어, 고득점을 원한다면?

 

수능 국어에서 상위 등급은 ‘독서’ 영역에서 좌우될 것입니다. 오답률 TOP 15에 ‘독서’ 문항의 분포가 가장 많다는 점(표5), ‘독서’ 영역이 EBS와 연계되어도 난이도가 하락하지 않는다는 점(표 8) 등 최근의 수능 출제 경향을 고려한다면, 수능 국어의 변별력은 앞으로도 ‘독서’ 영역이 될 확률이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수능 국어에서 고득점을 얻기 위해 학생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것은 단순히 책을 많이 읽거나 EBS 교재를 반복적으로 푸는 것이 아니라 바로 독해력입니다.

지문의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숨겨진 내용을 추론하며, 적절한 논거를 들어 비판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지문에 근거해 문항을 쉽게 풀이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독해력을 키울 수 있을까요?

독해력 개선 및 언어사고력 정교화 훈련인 <독해포스>에 그 해답이 있습니다.

독해력은 단순히 책을 많이 읽기만 해서는 길러지지 않습니다. 올바른 방법으로 꾸준히 문자 정보를 처리하고 기억하는 훈련을 반복해야 독해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수능 비문학 독해력 극대화 훈련

[독해포스] 자세히 알아보기

 

스터디포스 - 독해력/사고력 수능최적화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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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터디포스
:

 

2022학년도 수능 국어영역은 ‘독서’와 ‘문학’을 공통과목으로, ‘언어와 매체’ ‘화법과 작문’ 중 하나를 골라 시험을 치르는 첫 번째 선택형 수능이라는 점에서 2021학년도와 달랐습니다. 또한 문항 구성도 공통과목인 ‘독서’와 ‘문학’의 문항 수가 기존 15문항에서 2개씩 늘어나 각각 17문항씩 출제되었고, EBS 연계율도 기존 70%에서 50%로 하향 조정되었습니다. 지난 2021년 12월 10일 수능 성적표가 공개되면서,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특히 수능 국어영역은 ‘역대급 불수능’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얼마나 어려웠나?

 

수능 국어영역-난이도 연도별 비교
  2021학년도 2022학년도
표준 점수 최고점 144점 149점
1등급 컷(원점수) 88 언어.매체(84)/화법.작문(85)
만점자 수 151명(0.04%) 28명(0.01%)

2021학년도 수능 국어 결과와 비교해 보면, 2022학년도 표준점수 최고점이 5점 상승했고, 만점자 수도 약 1/5로 줄었습니다. 시험이 어려울수록 표준점수 최고점은 높아집니다. 참고로, 2021학년도 수능 국어도 표준점수 최고점 140점(1등급 컷:91점)이었던 2020학년도에 비해 어려웠습니다.

그렇다면 2022학년도 수능 국어가 이렇게 어려웠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어떤 시험 문제가 어려웠던 것일까요? 다음에서는 수능 국어영역 시험 문제 [오답률 Top15]에 근거해 그 원인을 분석해 보겠습니다.

 


 

무엇이, 얼마나 어려웠나?

 

분석 1. 독서(비문학) 문항 수의 증가로 인한 읽기 부담

‘독서’ 과목-지문 개수 및 글자 수 연도별 비교 (글자 수: 공백 포함)
  2021학년도 2022학년도
지문 개수 3 4
문항 개수 15 17
지문 글자 수 5,388 5,325
문항 글자 수 4,958 6,004
총 글자 수(지문+문항) 10,346자 11,329자
1개 문항당 평균 글자 수 689자 666자

 

‘독서’ 과목-지문 영역별 글자 수 연도별 비교 (글자 수: 공백 포함)
  2021학년도 2022학년도
주제통합 2,238자 1,961자
사        회 1,532자 1,429자
기        술 1,618자 1,036자
독서이론 · 899자
합        계 5,388자 5,325자

독서(비문학) 문항 증가로 인한 읽기 양에 대한 부담은 크지 않았다

 

2022학년도 수능 국어의 변화 요인 중 하나는 문항 수가 기존 15개 문항에서 17개 문항으로 2개가 늘어난 것입니다. 그렇다면 문항 수의 증가로 지문과 문항 읽기 양에 대한 부담이 늘어났을까요? 위 표 2)를 보면 총 글자 수가 증가했지만 1개 문항 당 평균 글자 수는 별 차이가 없으며 오히려 줄었습니다.

또한, 표 3)을 보면 지문 개수는 작년 3개에서 4개로 늘어났지만, 총 지문 글자 수는 거의 비슷하게 출제되었습니다. 지문별 길이를 살펴보면, 작년에는 3개 지문이 모두 1,500자를 넘었지만 올해는 주제통합, 사회영역 2개 지문은 작년과 비슷했지만 나머지 2개(기술, 독서이론)는 약 1,000자 내외로 예년에 비해 500자 정도 짧아 지문당 글자 수는 줄었습니다.

비록, ‘독서’와 ‘문학’의 문항 수가 기존 15문항에서 2문항씩 늘어났지만, 선택과목의 문항 수를 11개로 줄여 총 문항 수는 45문제로 동일합니다. 그리고 시험시간 역시 80분으로 같았기 때문에 문학이나 독서(비문학) 지문과 문항 읽기 양에 대한 부담은 작년과 비슷했을 것으로 추론할 수 있습니다.

 


 

분석 2. 수능 국어 - 4개 과목(독서, 문학, 언어와매체, 화법과작문) 난이도 분석

오답룰 Top15 과목별 분포
과             목 2021학년도 수능 국어 2022학년도 수능 국어
독             서 8 10
문             학 3 2
언어와 매체 4 3
화법과 작문 0 0
합             계 15 15

오답률 Top15 중 10개가 ‘독서(비문학)’ 과목 문제

 

2022학년도 수능 국어 오답률 상위 TOP15 문제를 2021학년도와 비교해 보면, ‘독서(비문학)’ 과목의 문항이 2개 증가했습니다. 즉 독서 문항 17개 중 10개(59%)가 오답률 상위 Top15에 포함되어, 15개 중 8개(53%)가 포함된 작년 보다 비율이 다소 높게 나타났습니다. ‘문학’이나 ‘언어와 매체’ 과목은 각각 1문제씩 줄어들었고, ‘화법과 작문’ 문항은 작년과 올해 모두 상위 Top15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선택과목이 ‘언어와 매체’인 경우 체감 난이도가 좀 더 높았을 것으로 추론할 수 있습니다.

결국, 수능 국어의 난이도를 좌우하는 중요 과목은 ‘독서(비문학)’라는 기존의 경향이 유지되었고 올해 좀 더 강화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분석 3. 수능 국어 - 오답률 Top15 심층 분석

2021학년도 수능 국어 오답률 Top15 (참고: EBSi / △: 간접 연계 / 청색: 정답)
순위 번호 배점 영역 지문 연계 오답률 선택지별 비율
1 14번 3 언어/매체 문장의 짜임과 활용   80.0% 20.0 4.4 35.4 13.4 26.8
2 11번 2 언어/매체 단어의 짜임과 새말 형성   79.9% 50.2 11.0 9.5 20.1 9.1
3 18번 2 독          서 주제통합(인문+사회) 66.8% 5.2 3.6 53.0 5.0 33.2
4 37번 3 독          서 기술   66.7% 23.8 8.2 10.6 33.3 24.0
5 28번 2 독          서 사회(경제) 65.5% 34.5 21.8 27.7 9.0 7.0
6 27번 2 독          서 사회(경제) 64.9% 8.5 9.0 35.1 20.3 27.0
7 36번 2 독          서 주제통합(인문+사회) 62.9% 7.2 11.6 16.7 37.1 27.4
8 29번 3 독          서 사회(경제) 57.9% 11.1 12.3 21.6 42.1 12.9
9
34번 2 독          서 기술   57.2% 10.8 42.8 25.7 9.0 11.7
10 13번 2 언어/매체 품사와 단어의 특성   54.9% 6.8 45.1 20.7 25.6 1.7
11 40번 3 문          학 갈래 복합   52.3% 14.4 6.0 15.1 16.8 47.7
12 32번 2 문          학 고전 산문   48.6% 7.5 51.4 11.5 7.3 22.4
13 39번 2 문          학 갈래 복합   46.5% 6.2 12.4 9.5 18.3 53.5
14 15번 2 언어/매체 시대사회에 따른 국어자료   42.7% 5.6 16.2 57.3 14.8 6.1
15 26번 2 독          서 사회(경제) 40.6% 10.5 6.0 13.1 11.0 59.4

*주제통합(2,238자)_연계 / 사회(1,532자)_연계 / 기술(1,618자)

 

2022학년도 수능 국어 오답률 Top15 (참고: EBSi / △: 간접 연계 / 청색: 정답)
순위 번호 배점 영역 지문 연계 오답률 선택지별 비율
1 15번 2 독          서 기술   80.0% 7.8 20.2 43.6 16.9 11.5
2 11번 2 독          서 사회(경제) 73.0% 16.1 24.7 19.7 12.7 26.9
3 13번 3 독          서 사회(경제) 72.0% 11.8 25.6 19.9 27.9 14.8
4 8번 3 독          서 주제통합(인문+내용비판) 70.0% 11.3 30.3 13.7 32.8 12.0
5 16번 3
독          서 기술   69.0% 10.3 16.6 25.5 30.7 17.0
6 41번 2 언어/매체 매체 언어의 표현   64.0% 3.4 8.1 36.2 3.3 49.0
7 4번 2 독          서 주제통합(인문+내용비판) 64.0% 36.2 16.1 30.5 11.9 5.2
8 38번 2 언어/매체 문장의 짜임과 활용   62.0% 37.9 5.7 4.8 4.6 47.1
9 12번 2 독          서 사회(경제) 62.0% 5.6 15.7 20.5 20.6 37.6
10 23번 3 문          학 갈래 복합   59.0% 2.2 5.0 15.2 40.6 37.0
11 7번 2 독          서 주제통합(인문+그 비판) 57.0% 13.4 14.4 43.3 19.3 9.7
12 5번 2 독          서 주제통합(인문+그 비판) 54.0% 17.9 14.4 45.5 12.9 9.2
13 22번 2 문          학 갈래 복합   53.0% 46.8 4.2 20.5 26.1 2.5
14 39번 3 언어/매체 국어의 규범과 국어생활   52.0% 9.3 2.4 21.3 8.8 48.2
15 10번 2 독          서 사회(경제) 49.0% 6.0 51.0 12.3 11.4 19.3

*주제통합(1,961자)_연계 / 사회(1,429자)_연계 / 기술(1,036자) / 독서이론(899자)

 

1) 2022학년도 수능 국어는 대체로 어려운 문제가 많음

국어영역 최고 오답률은 2021학년도와 2022학년 모두 80%로 동일합니다. 하지만 오답률 15번째 문제의 오답률은 작년은 40.6%, 올해는 49%로 약 10% 높게 나타났습니다. 오답률 Top1도 작년에는 ‘언어와 매체’였지만, 올해는 ‘독서(비문학)’이고 Top1~5위가 모두 ‘독서(비문학)’으로 나타났습니다.

 

2) 오답률 Top5 모두 ‘독서(비문학)’ 과목에서 나타남

2021학년도에는 ‘언어와 매체’ 문제가 오답률 1~2위이고, 3~5위가 ‘독서(비문학)’이었지만, 2022학년도에는 ‘독서(비문학)’ 문제가 오답률 1~5위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올해는 ‘언어와 매체’가 선택과목인 점을 고려하면 공통과목, 그중에서도 ‘독서(비문학)’ 문제가 상위 등급을 변별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결국 수능 국어의 난이도와 상위 등급 변별은 ‘독서(비문학)’이 좌우한다는 기존의 경향은 유지되고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측할 수 있습니다.

 

3) 선택과목 ‘화법과 작문’은 오답률 Top15에 포함되지 않음

오답률 Top15에 ‘언어와 매체’가 2021학년도에는 4개, 2022학년도에는 3개이지만 ‘화법과 작문’은 하나도 없어 선택과목으로 ‘언어와 매체’를 기피하는 데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또한, 작년에는 정답 비율보다 높은 특정 선지가 있는 3개 문제 중 2개가 ‘언어와 매체’ 문제였는데, 2022학년도에도 4개 중 2개가 ‘언어와 매체’ 문제로 나타난 점을 고려하면 ‘언어와 매체’는 매력적인 선지로 난이도를 조정하는 것으로 추론할 수 있습니다.

 

4) ‘독서(비문학)’의 EBS 연계 지문 여부, 난이도에 거의 영향 없음

2021학년도는 ‘주제통합/사회/기술’ 3개 지문 중 ‘주제통합/사회’ 2개 지문이 EBS 지문과 연계되었지만, 2022학년도는 ‘주제통합/사회/기술/독서이론’ 4개 지문 중 ‘주제통합/사회’ 2개 지문이 연계되어 EBS 연계율 50%가 지켜졌습니다.

올해 오답률 Top15를 보면 비연계 ‘기술’ 지문의 오답률이 가장 높기는 하지만, 연계된 ‘주제통합’ 지문과 ‘사회’ 지문의 오답률이 전체 10개 문제 중 8개인 점을 고려하면 EBS 연계율 50% 하향 조정이 난이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연계율 70%이던 이전 수능 국어에서도 ‘독서(비문학)’의 경우 EBS 교재(수능특강, 수능완성)의 지문을 그대로 사용하지 않고 연계 지문의 주제나 소재를 활용해 내용을 재구성하는 간접 연계방식이었기 때문입니다.

 


 

분석 4. 수능 국어-독서 문제 유형 분석

 

< ※참고: 문제 유형 분류 기준 >

*사실적 이해: 중심내용 파악/세부내용 파악/글의 구조와 전개방식/단어의 의미 파악/ 단어 사용의 적절성 파악
*추론적 이해: 생략된 내용 파악/저자의 의도 파악/핵심 정보 비교·대조/독자의 반응 추론/구체적 사례 적용/문단간 연결·인과 관계
*비판적 이해: 글쓴이의 태도나 관점에 대한 추론 및 비판

 

1) 2021학년도 ‘독서(비문학)’ 문제 유형 분석 - 15개 문항 전체

 

<16~21번> - 통합(인문+사회)

16. (가), (나)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글의 구조와 전개방식_사실)

17. (가)의 ‘박제가’와 ‘이덕무’에 대한 이해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세부 내용 파악_사실)

18. [평등견] 에 대한 이해로 가장 적절한 것은? (생략된 내용 추론_추론)

19. 문맥을 고려할 때 ㉠의 의미를 파악한 내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내용의 인과관계 파악_추론)

20. <보기>는 (가)에 제시된 '북학의'의 일부이다. [A]와 (나)를 참고하여 <보기>에 대해 비판적 읽기를 수행한 학생의 반응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독자의 반응 추론_추론)

21. 문맥상 ⓐ~ⓔ와 바꿔 쓰기에 가장 적절한 것은? (단어 사용의 적절성 파악_사실)

 

<26~30번> - 사회(경제)

26. 윗글에 대한 이해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세부 내용 파악_사실)

27. ㉠에 대한 이해로 가장 적절한 것은? (중심 내용 파악_사실)

28. 다음은 [A]에 제시된 예를 활용하여, 예약의 유형에 따라 예약상 권리자가 요구할 수 있는 급부에 대해 정리한 것이다. ㄱ~ㄷ에 들어갈 내용을 올바르게 짝지은 것은? (생략된 내용 추론_추론)

29. 윗글을 참고할 때, <보기>의 ㉮에 대한 이해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구체적 사례 적용_추론)

30. 문맥상 ⓐ~ⓔ의 단어와 가장 가까운 의미로 쓰인 것은? (단어의 의미 파악_사실)

 

<34~37번> - 기술

34. 윗글에 대한 이해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세부 내용 파악_사실)

35. [모델링]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중심 내용 파악_사실)

36. ㉠에 대한 추론으로 적절한 것은? (생략된 내용 추론_추론)

37. 다음은 3D 애니메이션 제작을 위한 계획의 일부이다. 윗글을 바탕으로 할 때 적절하지 않은 것은? (구체적 사례 적용_추론)

 

2021학년도 수능 국어 - 문제 유형 종합
  사실적 이해 추론적 이해 비판/창의 이해 문항수
주제통합 지문 3 3 0 6개
사회 지문 3 2 0 5개
기술 지문 2 2 0 4개
합 계 8개 7개 0개 15개

위에 제시한 문제 유형 분류 기준에 따르면, 사실적 이해 문제 8개, 추론적 이해 문제 7개, ‘비판/창의 이해’ 유형의 문제는 없는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2) 2022학년도 ‘독서(비문학)’ 문제 유형 분석 - 17개 문항 전체

 

<1~3번> - 독서이론

1. 윗글을 바탕으로 할 때, ㉠의 답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세부 내용 파악_사실)

2. <보기>는 ㉡과 같이 독서하기 위해 학생이 찾은 독서 방법이다. 이에 대한 반응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독자의 반응 추론_추론)

3. 다음은 윗글을 읽은 학생의 독서 기록장 일부이다. 이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독자의 반응 추론_추론)

 

<4~9번> - 주제통합(인문 - 내용비판)

4. (가)와 (나)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글의 구조와 전개방식_사실)

5. (가)에서 알 수 있는 헤겔의 생각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세부 내용 파악_사실)

6. (가)에 따라 [직관ㆍ표상ㆍ사유]의 개념을 적용한 것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구체적 사례 적용_추론)

7. (나)의 글쓴이의 관점에서 ㉠과 ㉡에 대한 헤겔의 이론을 분석한 것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저자의 태도나 관점에 대한 추론 및 비판_비판)

8. <보기>는 헤겔과 (나)의 글쓴이가 나누는 가상의 대화의 일부이다. ㉮에 들어갈 내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저자의 태도나 관점에 대한 추론 및 비판_비판)

9. 문맥상 ⓐ~ⓔ와 바꾸어 쓰기에 가장 적절한 것은? (단어 사용의 적절성 파악_사실)

 

<10~13번> - 사회(경제)

10. 윗글을 통해 답을 찾을 수 없는 질문은? (중심 내용 파악_사실)

11. 윗글을 바탕으로 추론한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생략된 내용 추론_추론)

12. 미국을 포함한 세 국가가 존재하고 각각 다른 통화를 사용할 때, ㉠~㉢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한 것은? (구체적 사례 적용_추론)

13. 윗글을 참고할 때, <보기>에 대한 반응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구체적 사례 적용_추론)

 

<14~17번> - 기술

14. 윗글의 내용과 일치하는 것은? (세부 내용 파악_사실)

15. ㉠~㉢을 이해한 내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중심 내용 파악_사실)

16. 윗글을 바탕으로 <보기>를 탐구한 내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구체적 사례 적용_추론)

17. 문맥상 ⓐ의 의미와 가장 가까운 것은? (단어의 의미 파악_사실)

 

2022학년도 수능 국어-문제 유형 종합
  사실적 이해 추론적 이해 비판/창의 이해 문항수
주제통합 지문 3 1 2 6개
사회 지문 1 3 0 4개
기술 지문 3 1 0 4개
독서 지문 1 2 0 3개
합 계 8개 7개 2개 17개

 

표 8) 수능 국어-문제 유형 연도별 비교
  2021학년도 2022학년도
사실적 이해 8 8
추론적 이해 7 7
비판/창의 이해 0 2
합 계 15개 17개

 

2021학년도 대비 2022학년도 문제 유형의 변화를 분석해 본 결과, ‘사실적 이해’와 ‘추론적 이해’ 문항 개수는 같은 수준을 유지했고, ‘비판/창의 이해’ 문항이 2개 추가되었으며, 각각 오답률 4위와 8위로 나타났습니다.

 


 

3) 연도별 ‘독서(비문학)’ 문제 유형 분석 - 오답률 Top15 중심

표 9) 2021학년도 - Top15 중 독서 문항 8개
순위 번호 배점 영역 지문 연계 오답률 문제 유형 문제 내용
3 18번 2 독서 주제통합(인문+사회) 66.8% 추론 이해 생략된 내용 추론
4 37번 3 독서 기술   66.7% 추론 이해 구체적 사례 적용
5 28번 2 독서 사회(경제) 65.5% 추론 이해 생략된 내용 추론
6 27번 2 독서 사회(경제) 64.9% 사실 이해 중심 내용 파악
7 36번 2 독서 주제통합(인문+사회) 62.9% 추론 이해 생략된 내용 추론
8 29번 3 독서 사회(경제) 57.9% 추론 이해 구체적 사례 적용
9 34번 2 독서 기술   57.2% 사실 이해 세부 내용 파악
15 26번 2 독서 사회(경제) 40.6% 사실 이해 세부 내용 파악

 

2022학년도 - Top15 중 독서 문항 10개
순위 번호 배점 영역 지문 연계 오답률 문제 유형 문제 내용
1 15번 2 독서 기술   80.0% 사실 이해 중심 내용 파악
2 11번 2 독서 사회(경제) 73.0% 추론 이해 생략된 내용 추론
3 13번 3 독서 사회(경제) 72.0% 추론 이해 구체적 사례 적용
4 8 3 독서 주제통합(인문+내용비판) 70.0% 비판/창의 글쓴이의 태도나 관점에 대한 추론 및 비판
5 16번 3 독서 기술   69.0% 추론 이해 구체적 사례 적용
7 4번 2 독서 주제통합(인문+내용비판) 64.0% 사실 이해 글의 구조와 전개방식
9 12번 2 독서 사회(경제) 62.0% 추론 이해 구체적 사례 적용
11 7 2 독서 주제통합(인문+내용비판) 57.0% 비판/창의 글쓴이의 태도나 관점에 대한 추론 및 비판
12 5번 2 독서 주제통합(인문+네용비판) 54.0% 사실 이해 세부 내용 파악
15 10번 2 독서 사회(경제) 49.0% 사실 이해 중심 내용 파악

 

2021학년도에는 연계 지문인 「‘주제통합(인문+사회)」의 ‘추론 이해(생략된 내용 추론)’가 오답률 66.8%로 Top 3위로 나타났으나, 2022학년도에는 비연계 지문인 「기술」의 ‘사실 이해(중심 내용 파악)’이 오답률 80%로 Top 1위로 나타났습니다. 「기술」 지문의 경우 글자 수는 약 1,000자로 비교적 짧은 지문이었지만 포함된 정보의 양이 많고, 정보간의 인과관계가 복잡한 상당히 어려운 지문으로 분석됩니다.

그리고 올해는 오답률 상위 1~5위가 모두 ‘독서(비문학)’이었으며 오답률이 거의 70%이상으로 나타나, 이번 수능 국어의 상위 등급 변별은 ‘독서(비문학)’ 과목이었음을 추론할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는 2021학년도는 총 8개 문제 중 ‘추론 이해 5개 + 사실 이해 3개’ 문제이었고, 2022학년도는 총 10개 문제 중 ‘추론 이해 4개 + 사실 이해 4개’에 작년에는 없었던 ‘비판/창의 이해‘ 문제 유형이 2문제 추가되었습니다. 또한 지문과 선지에 비교적 어려운 한자어와 개념어가 사용된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수능 국어, ‘독서(비문학)’ -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요?

 

수능 국어의 난이도와 상위 등급 변별은 ‘독서(비문학)’이 좌우한다는 기존의 경향이 유지되고 강화된다면, 그리고 이제 EBS 교재 연계율도 50%로 낮아지고 게다가 간접연계인 상황에서 ‘독서(비문학)’ 과목은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 것일까요?

바로 독해력입니다!

‘독서(비문학)’ 과목 문제 풀이의 핵심은 지문의 내용을 완전히 이해하여 질문 문항에서 요구하는 정보를 찾아내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독서(비문학) 과목은 수험생의 지식이 아니라 주어진 글에 대한 독해력과 사고 능력을 측정하는 영역이므로, 지문 내용에 대한 배경 지식이 전혀 없더라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글의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글 속에 숨겨진 내용과 글쓴이의 태도와 관점을 추론하고 비판하는 능력, 즉 독해력이 갖추어져 있으면 지문 내용에 대한 배경지식이 부족해도 지문의 내용을 완전히 이해하고 해당 문제를 쉽게 풀어낼 수 있습니다.

​독해력 교정 및 언어사고력 강화 훈련 - [독해포스]

흔히 독해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글을 많이 읽어야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물론 이는 틀린 말이 아니지만, 글을 많이 읽는 방식으로 독해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너무 많은 시간과 노력이 소요되며 무작정 글을 많이 읽기만 한다고 독해력이 저절로 형성되기는 어렵습니다. 독해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올바른 방법으로 글을 읽는 훈련을 꾸준히 반복해야 합니다.

스터디포스 언어과학연구소의 인지 및 학습심리학자와 교사들이 개발한 독해력 및 언어사고력 정교화 훈련 [독해포스]가 바로 그 훈련입니다. [독해포스]는 <독해 핵심역량 강화훈련>과 <언어사고력 정교화훈련>으로 구성된 총 60회의 훈련으로, 단기간에 독해습관을 바르게 교정하고 이해력, 추론력, 사고력 등 수능 국어 문제해결에 필수적인 언어사고력을 향상시킵니다.

독해력 교정훈련으로 수능 국어등급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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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터디포스
:

지난 1118일에 시행된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수능 결과와 여러 상황들을 분석하여 앞으로의 수능이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갈 것인지를 합리적으로 예측해 보려 합니다. EBS 연계율 50% 하향, 간접연계방식 적극활용, 선택과목 도입 등 새로운 변화가 많이 이루어진 2022학년도 수능 국어 영역이었기 때문에 이 시점에서 이러한 분석의 의미는 앞으로 수능을 준비해야 하는 많은 수험생들에게 중요한 의미를 갖게 될 것입니다.

 

| 2022학년도 수능 국어 영역 결과

1) 불수능 국어! 상위권 학생들에게도 어려웠다!!!

           - 국어 영역 만점자수는 이전 수능 인원의 1/5

                      - 2022학년도 수능 국어 만점자 수 : 28
                      - 2021
학년도 수능 국어 만점자 수 : 151

           - 국어 영역 만점자 비율은 이전 수능의 1/4

                      - 2022학년도 수능 국어 만점자 비율 : 0.01%
                      - 2021
학년도 수능 국어 만점자 비율 : 0.04%

3) 역대급 불수능 국어!

- 국어 영역 표준점수 최고점은 이전 수능 최고점보다 5점 높고, 2005학년도 수능 이래 가장 어려웠다고 평가되는 2019학년도 수능 국어 표준점수 최고점 보다 겨우 1점 낮아

                      - 2022학년도 수능 국어 영역 표준점수 최고점 : 149
                      - 2021
학년도 수능 국어 영역 표준점수 최고점 : 144
                      - 2019
학년도 수능 국어 영역 표준점수 최고점 : 150

 

| 출제 지문 특징

1. 독서

- 17개 문항 출제

           - (1~3) ‘독서의 목적과 가치를 소재로 한 독서 이론 비문학 지문
           - (4~9
) ‘헤겔의 미학을 소재로 한 인문 비문학 지문
           - (10~13
) ‘트리핀 딜레마를 소재로 한 사회 비문학 지문
           - (14~17
) ‘운전자에게 차량 주위 영상을 제공하는 장치의 원리를 소재로 한 기술 비문학 지문

 

2. 문학

- 17개 문항 출제

           - (18∼23) 이육사의초가’, 김관식의거산호 2’, 이옥의담초(談艸)’를 소재로 한 현대시 고전수필 문학 지문
           - (24∼27
) 윤흥길의매우 잘생긴 우산 하나를 소재로 한 현대소설 문학 지문
           - (28∼31
) 작자 미상의박태보전을 소재로 한 고전소설 문학 지문
           - (32∼34
) 정훈의탄궁가’, 위백규의농가를 소재로 한 고전시가 문학 지문

 

3. 화법과 작문

- 11개 문항 출제

           - (35∼37) ‘17세기 음식에 대한 발표를 소재로 한 실용적 비문학 지문
           - (40∼42
) ‘토론 한마당 행사의 예선 방식 개선과 관련된 대화를 소재로 한 실용적 비문학 지문
           - (38∼39) ‘학생회 주최 토론 한마당 행사의 예선 방식 개선에 대한 건의문을 소재로 한 실용적 비문학 지문
           - (43∼45) ‘건강 관련 잡지의 기사문을 소재로 한 실용적 비문학 지문

 

4. 언어와 매체

- 11개 문항 출제

           - (35∼36) ‘문법 형태소의 형태 및 의미를 설명한 언어이론적 비문학 지문
           - (37) ‘담화 맥락 및 의미에 대한 탐구를 소재로 한 언어이론적 비문학 지문
           - (38) ‘서술어의 자릿수에 대한 이해를 소재로 한 언어이론적 보기 문장
           - (39
) ‘한글 맞춤법 규정의 적용을 소재로 한 언어이론적 비문학 지문
           - (40~43) ‘텔레비전 방송프로그램 매체의 특성을 고려한 언어의 특성을 소재로 한 실용적 비문학 지문
           - (44~45) ‘재생 종이 사용에 관한 학생 개인 블로그와 발표 자료 제작용 스토리보드를 소재로 한 실용적 비문학 지문

 

| 2022학년도 수능 국어 영역 지문들이 우리에게 시사하는 것은?

9월 모의고사에 관한 지난 포스트 글에서 예상했던 것처럼 2022학년도 수능 국어는 어려웠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것도 매우 어려웠지요. 그렇다면 왜 어려웠는지, 그리고 앞으로는 어떻게 될지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 볼 차례입니다. 하나씩 풀어가 봅시다.

첫째, ‘낯선 비문학 지문이 어려운 수능 국어의 원인입니다.
오히려 시험 유형은 익숙했습니다. 새로운 수능 국어 영역의 방향을 보여주었던 6월 모의고사와 9월 모의고사에서 보여주었던 출제경향이 지켜졌기 때문입니다. 독서/문학/화법과 작문/언어와 매체의 각 부문에 배정된 문항의 수도 유지가 되었고 문항 유형도 익히 봐왔던 문항 스타일과 다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지문은 많은 수험생들에게 익숙하게 다가오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특히 문학을 제외한 전 분야에서 사용된 비문학 지문들이 익숙함과는 거리가 멀게 출제되었습니다. 출제본부의 주장에 따르면 EBS 연계율을 50%에 맞추었다고 하지만 수험생들의 입장에서는 이 발표를 받아들이는데 심적으로 어려운 부분이 있을 것입니다. 동일한 지문이 아니더라도 주제나 소재만 같으면 연계성이 인정되는 간접연계방식이 연계도 판단에 차이를 부르기 때문입니다. 동일한 지문이더라도 출제자에게는 연계된 지문인 반면에, 수험생의 입장에서는 연계가 되지 않은, 처음보는 지문으로 느껴지는 것이지요.

둘째, 앞으로의 수능도 어려운 수능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일단 2022학년도 수능은 새로운 수능의 첫해 시험이었습니다. 새로운 정책이 시행이 되면 최소한 5년은 다소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그대로 정책이 집행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대학입시에 관한 공정성이 사회적 화두가 되면서 발생한 정시전형 확대의 분위기도 어려운 수능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그동안 수시전형에 사용되었던 평가자료(자기소개서, 대외수상경력, 대외활동, 논술 등)가 폐지 혹은 축소되면서 수시전형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수시전형에서, 상대적 우위로 변별력을 갖출 만한 요소가 줄어버린 만큼 수험생의 입장에서 보면 수시전형의 매력이 예전과 같을 수가 없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상대적으로 많은 학생들이 대입진학 포트폴리오에서 정시의 비중을 높이는 경향이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보다 많은 학생들이 수능에 집중할 것이라는 얘기지요. 그렇다면 수능 시험을 주관하는 정부의 입장에서는 정시전형의 주요 평가지표인 수능성적이 변별력을 갖추어야 하는 요소가 될 필요가 생깁니다. 수능이 쉬워서 변별력을 잃어 버린다면 우수한 학생들을 가릴 기준이 없어서 대학 입학 여부가 운에 따라 결정되는 로또 입시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공정성 확보를 위해서 정시 비중을 높이려는데 쉬운 수능으로 또 다른 공정성 시비를 낳는 어리석은 선택을, 우리 정부가 할 가능성은 매우 적다고 봐야 합니다.

결국, 수능 국어는 앞으로도 어렵게 출제됩니다. 그리고 난이도는 수험생의 노력과 실력으로 극복할 수 밖에 없습니다.

 

| ‘낯선 지문으로 어려운 수능 국어, 해법은?

2022학년도 수능 국어의 킬러 문항은 독서부문에서 배치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헤겔의 미학’, ‘트리핀 딜레마’, ‘운전자에게 차량 주위 영상을 제공하는 장치의 원리, 인문 및 과학 지문이 낯선 지문으로 독서 부문에서 출제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경향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능에서 변별력 확보는 기정사실화 되었고 EBS 연계율 50% 하향, 간접연계방식 적극활용은 시험을 통한 변별력 확보의 수단으로 활용될 근거를 마련해 주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의 수능 출제자들은 문항의 유형은 기존 수능의 유형을 수용하여 변화를 줄이고, 간접연계방식으로 출제의 자유도가 높아진 점을 활용한 제시문 선택으로 변별력을 확보하려 할 것입니다.

이제, 2023학년도 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이라면 낯선 비문학 지문에 대한 대응을 준비해야 합니다. 처음 보는 글 속 정보를 올바르게 파악해서 내용을 정확히 이해하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바로 독해력입니다. 꾸준한 노력과 바른 훈련으로 충분한 독해력을 갖추어야 합니다.

 

| 어려운 수능 국어를 준비하는 최고의 방법은?

EBS 교재를 통한 문제풀이 연습은 체감 연계율을 높이는 데에는 도움이 되지만 독해력을 향상시켜주진 않습니다. 독해력을 근본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글을 읽을 때의 잘못된 습관을 고쳐 효율적으로 글을 읽는 바른 습관을 체화하는 동시에, 문제 해결에 필요한 언어 사고력을 습득해야 합니다.

많은 학생들이 잘못된 읽기 습관에 빠져 있습니다. 중얼중얼 소리를 내며 글을 읽거나, 글에 밑줄이나 부호 표시를 해가며 글을 읽거나, 빨리 읽는 데만 치중해서 대강 훑어 읽거나 하는 행동들은 대표적이라 부를 수 있는 글읽기 습관입니다. 이러한 습관들만 교정해도 독해력은 눈에 띄게 향상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수능 국어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는 아직 부족합니다. 지문을 바르게 이해했다고 해서 바른 답을 찾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니까요. 지문에 대한 바른 이해를 전제로 문항과 선지 속 언어 정보들에 대해 합리적으로 사고해야만 비로소 정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지문 이해를 위한 독해력 문제 풀이를 위한 언어 사고력,
어려운 수능 국어를 준비하는 사람들의 절대적 무기 두 가지입니다

스터디포스 언어과학연구소에서 제공하는 [독해포스]는 독해력과 언어 사고력을 모두 기를 수 있는 최적의 프로그램입니다. 본 프로그램은 <독해력 핵심역량 트레이닝><언어사고력 정교화 트레이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독해력 핵심역량 트레이닝>은 수험생의 미숙한 읽기패턴을 교정하고 수능 공부용 독해패턴을 체화하는 의미단위 읽기 훈련, 국어사고기능 자동화, 언어 워킹메모리 확장 등 5개의 독해력 및 기본 학습능력을 극대화 시키는 프로그램이고, <언어 사고력 정교화 트레이닝>은 수능 국어영역 시험 문제해결에 필요한 이해력, 추론력, 사고력, 논지포착력 등 10개 필수 언어 사고력의 습득과 완성을 목표로 과학적으로 설계된 획기적인 프로그램입니다.

 

독해력 교정훈련으로 수능 국어등급 상승!

[독해포스] 훈련 알아보기

Posted by 스터디포스
:

930, 2022학년도 전국연합학력평가(9월 모평)의 성적표가 배부되었습니다. 지난 91일에 시행된 시험의 결과로 실제 수능 전 공식적인 마지막 점검 결과라는 점에서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어떻게 만족할 만한 등급을 얻으셨나요?

성적이 어떻게 나왔든, 모의고사 성적은 모의고사 성적일뿐이라는 생각이 중요합니다. 잘 나왔으면 , 내가 잘 준비하고 있구나. 더 열심히 해야겠다.’라는 생각을 해야하고, 아쉬운 결과가 나왔다면 내가 뭘 잘못 준비하고 있나봐, 제대로 분석하고 준비해서 실전에서는 좋은 성적을 받아야지.’라는 굳은 다짐으로 이번 모의고사 성적표를 활용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20216월 모평의 연속선 상에서 9월 모평을 분석하여 실제 국어 영역의 출제 경향을 분석해 보겠습니다.

 

| 출제 경향 특징 

1) 전체적인 난이도는 상대적으로 쉬웠던 것으로 나타남

           - 표준점수 최고점(127): 작년 수능대비 -17, 올해 6월 모평 대비 -19
           - 1
등급 컷(124): 작년 수능대비 -7, 올해 6월 모평 대비 -8

2) EBS 연계율은 50% 수준, 대부분 간접연계방식 적용

3) 공통과목 34문항(독서 17문항, 문학 17문항) : 6월 모평과 동일

           - 독서 지문 수 4
           -
문학 지문은 유명한 작품이나 EBS 연계 작품들로 구성

4) 선택과목 11문항(화법과 작문 11문항, 언어와 매체 11문항) : 6월 모평과 동일

           - 화법과 작문은 3개의 세트 문항 구성으로 최근 출제 경향 유지
           -
언어와 매체는 3개의 세트 문항과 3개의 독립 문항 구성으로 최근 출제 경향 유지

5) 킬러문항은 공통과목에서 출제

           - 독서 영역 오답률 최고(54%) 문항은 인문예술 지문을 활용한 12번 문제
           -
문학 영역 오답률 최고(66%) 문항은 고전시가를 활용한 34번 문제 : 최고오답률 문제

 

| 세부 출제경향

1. 독서

- EBS 간접 연계 방식을 적용한 문항이 대부분
- 새로운 자료를 이용해 지문을 변형하거나 제시된 자료나 선지에서 난이도를 높이는 유형 출제
- 4개 지문 중에서 2개의 지문이 EBS 교재에서 연계(간접연계) 

2. 문학

- 기존의 수능 출제 경향과 큰 차이 없는 문항 출제
- 현대소설, 현대시, 고전시가, 고전소설이 고루 출제
- 7개의 작품 중 3개의 작품이 EBS 교재에서 연계(직접연계) 

3. 화법과 작문

- 화법 3문항, 작문 3문항, 화법+작문 4문항으로 총 11문항 출제
- 문제 유형은 선택과목 이전의 화법과 작문 출제 유형과 유사
- 문항의 아이디어 측면에서 EBS 교재 3문항 연계 

4. 언어와 매체

- 언어는 필수적인 문법 개념(형태론, 통사론, 화용론, 의미론 등)에 대한 이해와 활용을 요구하는 문항 출제
- 매체는 올해 수능에 처음으로 적용되는 영역으로 2022학년도 예시문항에서 처음 선보인 3문항 2세트 유형 유지
- 문항의 아이디어 측면에서 EBS 교재에서 3문항 연계

 

| 두 번의 모의고사가 시사하는 것은?

정리하면 20219월 모의고사 국어 영역은 새로운 수능 국어 영역의 방향을 보여주었던 6월 모의고사의 출제경향을 따르고 있어서 일관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EBS 연계율이 기존의 70%에서 50% 수준으로 하향 유지되면서 간접연계방식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출제되고 있습니다. 이는 출제자의 입장에서 보면 문제 창작의 자유도가 상대적으로 높아졌음을 의미하며, 수험생의 입장에서는 낯선 제시문이나 문항의 출현으로 시험이 까다롭다고 느낄 여지가 커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시험 난이도가 상승하는 것이죠.

그렇다면 왜, 동일한 출제경향에서 출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9월 모의고사의 난이도가 유난히 낮은 결과가 나왔을까요? 첫번째 이유로 새로운 출제경향에 적응한 수험생들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지난 6월 모의고사는 예전과 다른, 새로운 출제경향의 시험이었지만 6월 시험의 출제경향을 따른 9월 시험은 수험생의 입장에서는 한번 경험해 본, 익숙한 구성의 시험이었던 것입니다.

둘째 이유로는 킬러문항의 배치를 생각해 볼 수도 있겠습니다. 1등급과 2등급을 가르는 킬러 문항은 지금까지 대부분의 경우에 있어 독서에서 출제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이번 9월 모의고사에서는 변화가 있었죠. 킬러 문항이 문학에서 출제된 것입니다(오답률 최고 문항이 34번 문학문제). 이러한 변화는, 실제 수능의 난이도를 적정한 수준으로 유지해야 하는 출제진이 의도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번 모의고사의 결과를 통해서 출제진은 킬러 문항의 영역 변화를 통해서 시험 난이도를 조절할 수 있다는 근거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 실제 수능 국어는 어렵게 출제될 가능성이 크다.

이러한 분석의 결과, 11월에 있을 2022학년도 수학능력시험 국어 영역의 출제경향의 특징을 조심스레 예측해 볼 수 있습니다. 첫째로 구성적 측면에서의 출제 경향은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6월 모의고사부터 적용되어 9월 모의고사까지 유지된 출제 경향이 본 수능에서도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둘째로 킬러 문항은 다시 독서영역으로 배치될 것으로 보입니다. 9월 모의고사의 결과가 보여주듯이 킬러 문항의 문학영역 배치는 9월 모의고사의 난이도가 작년 수능 난이도 및 6월 모의고사 난이도와 큰 격차를 발생시키는 결과를 낳았기 때문입니다. 시험 난이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은 수능 출제진의 중요한 목표 중 하나입니다.

그렇다면, 수험생 여러분 입장에서 이번 수학능력시험 국어 영역은 어렵게 출제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그리고 승부는 문학이 아닌 독서영역에서 날 것이라는 예상을 해야 합니다. 변별력은 문학이 아닌, ‘독서영역에서 형성될 가능성이 큽니다.

 

| 수능 대비 학습 전략

EBS 연계율 50% 하향, 간접연계방식 적극활용, 선택과목 도입 등 새로운 변화의 대학수학능력시험을 6월 모평이 선보였습니다. 문항의 유형은 기존 수능의 유형을 수용하여 변화를 줄이고, 간접연계방식으로 출제의 자유도가 높아진 점을 활용한 제시문 선택으로 변별력이 확보될 것이라는 방향을 읽을 수가 있었습니다.

여기에 9월 모평은 한가지 힌트를 더 주었습니다. 변별력이 형성될 영역이죠. 언제나 그랬듯, 킬러문항의 위치는 독서영역이 될 것입니다. 게다가 독서 영역의 킬러 문항은 더 강력한 변별효과를 불러 올 것입니다. 9월 모평 문학영역 킬러문항의 최고 오답률은 66%였지만 6월 모평 독서영역 킬러문항의 최고 오답률은 80%였습니다. 결국, 수능시험 날 수험생들이 직접 느낄 체감난이도는 올라갈 공산이 큽니다. 낯선 비문학 지문에 대응하는 능력이 절실하게 요구된다고 하겠습니다. 정보를 올바르게 파악해서 내용을 정확히 이해하는 능력이 필요해 지는 것이죠. 그 능력은 당연히 독해력입니다.

 

| 독해력을 향상시키는 방법은?

EBS 교재를 많이 풀어보는 것은 문제풀이 연습과 체감 연계율을 높이는 데에는 도움이 되지만 독해력을 향상시켜주진 않습니다. 독해력을 근본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글을 읽을 때의 잘못된 습관을 고쳐 효율적으로 글을 읽는 습관을 체득해야 합니다.

글을 읽을 때 중얼중얼 소리를 내며 읽는 습관, 밑줄을 치거나 부호 표시를 해가며 읽는 습관, 빨리 읽는 데만 치중해서 대강 훑어읽는 습관 등은 잘못된 글읽기 습관입니다. 이러한 습관들만 교정해도 독해력은 눈에 띄게 상승할 수 있습니다.

오랫동안 반복되어 굳어진 습관을 교정하기 위해서는 꾸준하고 반복적인 독해 훈련이 필요합니다. 여러분은 독해력 교정훈련에 대해 알고 있나요?

 

스터디포스 언어과학연구소에서 제공하는 독해력 교정훈련 [독해포스]는 음독, 훑어읽기, 지문부호화 등의 잘못된 독해습관을 교정하는 훈련입니다. 하루에 30분씩, 60회의 훈련을 통해 바르고 효율적인 독해습관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독해력 교정훈련으로 수능 국어등급 상승!

[독해포스] 훈련 알아보기

Posted by 스터디포스
:

630, 2022학년도 전국연합학력평가(6월 모평)의 성적표가 배부되었습니다. 문이과 통합, 선택과목 적용, 연계율 하향 등, 변경된 2022학년도 수능 체제가 처음으로 적용된 시험이었는데요, 여러분은 만족할 만한 등급을 얻으셨나요?

6월 모평은 수능 문제를 출제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주관하는 시험으로, N수생을 포함한 모든 수험생 사이에서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 해의 수능 경향을 예측하는 지표로도 활용됩니다. 따라서 시험의 난이도와 문제 유형 등, 출제 경향을 분석하는 것도 아주 중요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20216월 모평 국어 영역의 출제 경향 및 수능대비학습전략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출제 경향 특징

 1) 전체적인 난이도는 다소 어려웠던 것으로 나타남
           
-
표준점수 최고점: 작년 수능대비 +2, 작년 6월 모평 대비 +7
           - 1
등급 컷: 작년 수능대비 +1, 작년 6월 모평과 같음

2) EBS 연계율은 51% 수준, 대부분 간접연계방식 적용

3) 공통과목 34문항(독서 17문항, 문학 17문항)
           - 독서 지문 수 4개로 증가
           -
지문과 선지를 일대일로 비교하는 기초적인 사실적 이해 문항 없어서 보다 높은 수준의 독해력이 요구
           -
문학 지문은 유명한 작품이나 EBS 연계 작품들로 구성

4) 선택과목 11문항(화법과 작문 11문항, 언어와 매체 11문항)
           
-
화법과 작문은 3개의 세트 문항 구성으로 최근 출제 경향 유지
           -
언어와 매체는 3개의 세트 문항과 3개의 독립 문항 구성으로 최근 출제 경향 유지

5) 킬러문항은 공통과목에서 출제
           - 독서 영역 오답률 최고(80%) 문항은 과학지문을 활용한 17번 문제
           -
문학 영역 오답률 최고(68%) 문항은 현대시 두 편을 활용한 34번 문제  

 

| 세부 출제경향

 1. 독서
           - EBS 간접 연계 방식을 적용한 문항이 대부분
           - 새로운 자료를 이용해 지문을 변형하거나 제시된 자료나 선지에서 난이도를 높이는 유형 출제
           - 4개 지문 모두 EBS 간접 연계 (주제 차용 방식)

 2. 문학
           - 기존의 수능 출제 경향과 큰 차이 없는 문항 출제
           - 현대소설, 현대시, 고전시가, 고전소설이 고루 출제
           - 7개 작품 중 4개 작품이 EBS 수능 특강에 수록된 작품으로 연계율이 매우 높음

 3. 화법과 작문
           - 화법 3문항, 작문 3문항, 화법+작문 4문항으로 총 11문항 출제
           - 문제 유형은 선택과목 이전의 화법과 작문 출제 유형과 유사
           - 영역의 특성 상 연계율 판단이 어렵지만 30% 내외로 판단

 4. 언어와 매체
           - 언어는 필수적인 문법 개념(형태론, 통사론, 화용론, 의미론 등)에 대한 이해와 활용을 요구하는 문항 출제
           - 매체는 수능에 처음으로 적용되는 영역으로 2022학년도 예시문항에서 처음 선보인 3문항 2세트 유형 유지
           - 영역의 특성 상 연계율 판단이 어렵지만 50% 내외로 판단

 

정리하면 20216월 모의고사 국어 영역은 새로운 수능 국어 영역의 방향을 보여주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EBS 연계율 하향과 간접연계방식의 적극적 활용은 출제자가 문제를 만드는 자유도를 높이지만 수험생의 입장에서는 시험 문제의 난이도가 높아질 가능성이 커집니다. 국어 영역에 선택과목이 반영되는 큰 변화가 확정된 상태에서 수능시험 출제진은 시험 난이도를 적정한 수준으로 유지해야 하는 부담을 갖습니다. 그 노력의 일환으로 기존 수능의 문제 유형을 많은 부분 이어 나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변별력 형성이라는 또 다른 목적은 EBS 연계 주제를 활용한 높은 수준의 지문을 채택하는 방법으로 달성할 것입니다.

 

| 수능 대비 학습 전략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국어 영역은 많은 변화가 예고되어 있습니다. EBS 연계율 50% 하향, 간접연계방식 적극활용, 선택과목 도입 등이 그 대표적인 변화들입니다. 그 변화들의 예시를 보여준 6월 모평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문항의 유형은 기존 수능의 유형을 수용하여 변화를 줄이고, 간접연계방식으로 출제의 자유도가 높아진 점을 활용한 지문 선택으로 변별력이 확보될 것이라는 방향을 읽을 수가 있습니다. 그렇게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한 적정 수준의 난이도를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6월 모평 최고 오답률 80%를 보인 17번 문제가 이러한 경향을 대표적으로 보여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해당 문제에서 활용된 지문은 ‘PCR 기법의 원리와 유형에 관한 것으로 연계 근거가 되는 수능 특강 지문은 ‘PCR 기법의 개념과 역사로 주제의 유사성만 있을 뿐이라서 수능 특강을 열심히 공부한 학생이라고 하더라도 해당 지문이 낯설게 느껴졌을 가능성이 큽니다.

간접연계의 적극적 활용은 수험생에게 EBS 교재 풀이의 한계를 절감하는 결과로 연결됩니다. 상위 등급으로 가려면 EBS 교재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것이죠. 연계되지 않은 지문을 접해도 어려움 없는 문제 풀이를 위해서는 처음 보는 글을 읽을 때 정보를 올바르게 파악해서 내용을 정확히 이해하는 능력이 필요해 지는 것이죠. 그 능력이 바로 독해력입니다.


| 독해력을 향상시키는 방법은?

 EBS 교재를 많이 풀어보는 것은 문제풀이 연습과 체감 연계율을 높이는 데에는 도움이 되지만 독해력을 향상시켜주진 않습니다. 독해력을 근본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글을 읽을 때의 잘못된 습관을 고쳐 효율적으로 글을 읽는 습관을 체득해야 합니다.

글을 읽을 때 중얼중얼 소리를 내며 읽는 습관, 밑줄을 치거나 부호 표시를 해가며 읽는 습관, 빨리 읽는 데만 치중해서 대강 훑어읽는 습관 등은 잘못된 글읽기 습관입니다. 이러한 습관들만 교정해도 독해력은 눈에 띄게 상승할 수 있습니다.

오랫동안 반복되어 굳어진 습관을 교정하기 위해서는 꾸준하고 반복적인 독해 훈련이 필요합니다. 여러분은 독해력 교정훈련에 대해 알고 있나요?

 

스터디포스 언어과학연구소에서 제공하는 독해력 교정훈련 [독해포스]는 음독, 훑어읽기, 지문부호화 등의 잘못된 독해습관을 교정하는 훈련입니다. 하루에 30분씩, 60회의 훈련을 통해 바르고 효율적인 독해습관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독해력 교정훈련으로 수능 국어등급 상승!

[독해포스] 훈련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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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체제 개편을 처음으로 적용한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가 6월 3일(목)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2,062개 고등학교(교육청 포함)와 413개 지정학원에서 동시에 실시되었습니다.

6월 모의평가는 수능 문제를 출제하는 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주관하는 시험이므로 실제 수학능력시험과 가장 흡사한 시험이 출제된다는 점에서 출제 경향을 분석하는 것은 수험생에게 매우 큰 의미가 있습니다.


1. 출제의 기본 방향

  •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기본계획에 따른 개편사항 첫 적용
  • 공통과목(독서 / 문학) + 선택과목(화법과작문 or 언어와매체)” 구조
  • EBS 수능교재 및 강의와 50% 수준 연계율 적용(기존, 70%), 간접연계 방식 확대

2. 실제 출제 경향 분석

  • 국어영역의 전반전인 난이도는 평이함
    - 전문 입시기관에서는 이번 6월 모의고사 국어영역의 난이도가 지난 2021학년도 수능이나 2021학년도 모의 평가와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쉬웠다고 분석했습니다.
  • 문항 및 배점, 선택과목 축소 & 공통과목 확대
    -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비교할 때 선택과목에서 4문항 9점 감소 한 부분이 공통과목 4문항 9점 증가로 옮겨졌습니다.
    - 공통과목 중에서는 독서 과목에서의 증가(1지문 2문항 5점)가 문학 과목에서의 증가(0지문 2문항 4점)보다 더 컸습니다.

3. 활용전략

  • 독서과목 대비 필요
    -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화법/작문/언어 과목이 선택과목으로 전환되면서 생겨난 문항과 배점이 공통과목으로 전해졌는데 상대적으로 비문학인 독서 과목에 더 큰 이동이 이루어졌음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 독서 과목에 대한 상대적 강조는 이 과목에서 변별력 지점이 만들어질 것이라는 예상에 힘을 실어주기 때문입니다.
    - 게다가 EBS 연계율 축소(70%->50%)는 4지문이 배당되는 독서 과목에서 교과서나 EBS 교재에서 벗어난 생소한 지문들이 활용될 가능성이 커졌음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 실제로 이번 모의 평가에서 활용된 독서 지문을 보면, '형벌의 정당화 이론’이나 ‘바이러스병 진단을 위한 PCR’ 등, 최근의 사회 이슈와 연관된 소재들이 이용되었음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 독해력 강화는 필수
    - EBS연계율이 70%였던 국어 영역에서 EBS 교재를 많이 풀어보는 것은 중요했습니다.
    - EBS연계율이 50%로 축소되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EBS 교재 중심의 공부는 여전히 중요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사실을 이번 모의 평가가 보여주고 있습니다.
    - 특히, 독서과목에서 처음보는 생소한 지문을 빠르게 읽고 정확하게 이해하는 능력인 독해력이 무엇보다 필요하고 중요해졌습니다.

독해력을 향상시키는 방법은?

 

EBS 교재를 많이 풀어보는 것은 체감 연계율을 높이는 것과 문제풀이 연습에는 도움이 되지만 독해력을 향상시켜주진 않습니다. 독해력을 근본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글을 읽을 때의 잘못된 습관을 고쳐 효율적으로 글을 읽는 습관을 체득해야 합니다.

글을 읽을 때 중얼중얼 소리를 내며 읽는 습관, 밑줄을 치거나 부호 표시를 해가며 읽는 습관, 빨리 읽는 데만 치중해서 대강 훑어읽는 습관 등은 잘못된 글읽기 습관입니다. 이러한 습관들만 교정해도 독해력은 눈에 띄게 상승할 수 있습니다.

오랫동안 반복되어 굳어진 습관을 교정하기 위해서는 꾸준하고 반복적인 독해 훈련이 필요합니다. 여러분은 독해력 교정훈련에 대해 알고 있나요?

 스터디포스 언어과학연구소에서 제공하는 독해력 교정훈련 [독해포스]는 음독, 훑어읽기, 지문부호화 등의 잘못된 독해습관을 교정하는 훈련입니다. 하루에 30분씩, 총 60회의 훈련을 통해 바르고 효율적인 독해습관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독해력 교정훈련으로 수능 국어등급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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