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능 전 마지막 교평 모의고사인 2020년 9월 대수능 모의평가가 9월 16일에 실시되었습니다. 9월 모의고사는 대입 전략을 구체적으로 설정할 마지막 지표가 되는 시험입니다. 이번 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약 70일가량 남은 수능까지의 학습 계획을 잘 세워야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2020년 9월 모의고사 국어 영역에 대해 살펴봅시다.

 

 

 

|  2020년 9월 모의고사 국어 난이도 – 입시전문기관과 학생들의 평가

 

입시전문기관 난이도 평가

출처 유웨이

유웨이, 대성, 비상 등의 입시전문기관에서는 2020년 9월 모의고사의 난이도가 6월 모의고사와는 비슷하게, 작년 수능보다는 쉽게 출제된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그러나 학생들의 입장은 조금 달랐는데요.

 

학생 체감 난이도

출처 EBSi

6월 모의고사의 체감 난이도 조사에서는 “매우 어려웠다”가 38%, “약간 어려웠다”가 36%로 집계되었던 것과 비교하면 학생들이 이번 모의고사를 좀 더 어렵다고 느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는 등급컷을 통해서도 확인됩니다.

 

 

 

 

|  2020년 9월 모의고사 국어 예상 등급컷

 

2020년 9월 모의고사 국어 예상 등급컷

출처 EBSi

 

2020년 6월 모의고사 국어 등급컷

출처 EBSi

 

2020학년도 수능 국어 등급컷

출처 EBSi

 

예상 1등급 컷이 6월 모의고사뿐만 아니라 작년 수능보다도 더 낮게 기록되었습니다. 확정 등급컷은 아니지만, 대체로 예상 등급컷과 최종 등급컷의 점수 차가 2점 미만이었던 경향을 고려해볼 때 확정 등급컷이 90점을 초과할 가능성은 희박합니다.

객관적인 난이도가 더 높지 않은데도 등급컷이 떨어진 현상은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많은 학생들이 학업을 원활히 하지 못하고 있음을 드러내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학생들이 국어 영역에서 어려움을 느꼈던 문항은 무엇인지 확인해봅시다.

 

 

 

 

|  20209월 모의고사 국어 오답률 TOP10

 

출처 EBSi

여느 때처럼 오답률 상위 10문제에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한 영역은 독서 영역이지만, 이번 시험에서는 특이하게도 문학 영역의 문항이 오답률 1위를 기록했습니다.

해당 문항이 포함된 지문은 평론+고전시가+고전수필 융합 지문(38~42)으로, 고전시가와 수필 복합 지문에 평론이 결합된 신유형이었습니다. 문학과 비문학이 융합된 형태라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세 지문 모두 EBS 교재에서 연계되지 않아 체감 난이도가 더욱 높았을 것입니다.

오답률 TOP10에 든 문학 영역 문제 세 개(38번, 39번, 40번)가 모두 이 융합 지문에 해당하는 문제입니다. 신유형에 EBS 비연계이기까지 한 융합 지문에 많은 학생들이 어려움을 겪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EBS 비연계와 신유형에 대처하려면

 

문학 영역은 다른 영역에 비해 EBS 체감 연계율이 높은 편입니다. 하지만 비문학이 결합된 이번 신유형이 앞으로도 계속 출제된다면, 이제는 문학 영역도 EBS 연계를 기대하며 교재를 푸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는 뜻이 됩니다.

또한 올해 수능은 코로나라는 특수 상황 때문에 신유형이 출제될 가능성이 낮다고 예측했던 것과 달리, 6월 모의고사에서 출제된 비문학 신유형(한 지문에 2개의 글을 엮은 형태)에 이어 이번 9월 모의고사에서 문학 신유형도 출제되었기 때문에, 수능에서 신유형이 출제되지 않을 것이라고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EBS 연계 지문과 익숙한 유형의 문제들은 문제풀이 연습을 통해 어느 정도 커버할 수 있으나 비연계 지문과 새로운 유형의 문제는 배경 지식이나 문제풀이 경험만으로 해결하기 어렵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독해력이 기반이 되어야 합니다. 글의 정보를 제대로 파악하고 이해하는 독해력이 뛰어나다면 지문을 읽을 때 배경 지식이나 문제 유형에 구애받지 않기 때문입니다.

 

 

 

 

|  독해력 향상 훈련 [독해포스]

 

뛰어난 독해력을 갖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요? 독해력은 그저 글을 읽는다고 저절로 형성되는 것이 아닙니다. 자전거를 잘 타려면 반복적으로 연습을 해야 하듯이, 독해력을 향상시키려면 올바른 방법으로 글을 읽는 훈련을 반복적으로 해야 합니다.

스터디포스 언어과학연구소 [독해포스]는 60회의 훈련을 통해 음독, 훑어읽기, 지문부호화 등의 잘못된 읽기 습관을 교정합니다. 독해습관을 교정하여 글을 효율적으로 읽는 법을 터득하게 되면 독해력은 획기적으로 개선됩니다. 모든 시험은 텍스트에 담긴 정보를 파악하여 답을 찾는 방식이기 때문에, 독해력이 향상되면 국어뿐만 아니라 전과목의 성적이 향상될 수 있습니다.

 

 

 

수능국어 독해력 및 언어사고력 훈련

[독해포스] 더 알아보기 ↓

 

스터디포스 - 독해력/사고력 수능최적화 훈련

[독해포스], 수능국어 대비 독해력 교정훈련, 비문학 지문독해 훈련, 독해력진단테스트, 언어추론, 독해포스

www.studyforce.co.kr

 

 

Posted by 스터디포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