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9일, 지난 6월에 실시한 전국연합학력평가의 성적표가 배부되었습니다. 올해에 치른 모의고사 중 전국 단위의 등급을 확인할 수 있는 첫 시험이었는데요, 여러분은 만족할 만한 등급을 얻으셨나요?

6월 모의고사는 수능 문제를 출제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주관하는 시험으로, N수생을 포함한 모든 수험생 사이에서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 해의 수능 경향을 예측하는 지표로도 활용됩니다. 따라서 시험의 난이도와 문제 유형 등, 출제 경향을 분석하는 것도 아주 중요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2020년 6월 모의고사 국어 영역의 출제 경향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제 경향 특징

 

1) 전체적인 난이도는 크게 어렵지 않으며 2020학년도 수능과 비슷한 수준

 (문제 유형 변화 거의 없음 / 초고난도 문항 출제 X)

2) EBS 연계율은 70% 수준, 특히 문학 영역의 체감 연계도 높음

3) 시험 기본 체재는 2020학년도 수능보다 2019학년도 수능의 체재와 유사

 

 

 

 

세부 출제경향

 

1. 화법과 작문

- 2020학년도 수능과 비교하여 문항 개수와 배점 등이 거의 동일

- 문제 유형도 최근 출제 경향과 변화 없음

- 총 10문항 중 6문항 EBS 연계 (문항 아이디어 활용 방식)

 

2. 문법

- 기존의 출제 경향과 큰 차이 없이 문법 분야 전반에 걸쳐 문항 출제

- 출제 비율이 높은 음운 관련 문항 미출제

- 총 5문항 모두 EBS 연계 (이론 활용 방식)

 

3. 문학

- 제재 복합 형태의 지문 출제 경향 계속 유지

- 2019학년 수능, 2020학년도 수능과 마찬가지로 문학 이론 출제 X

- 총 15문항, 6개 작품 중 3작품 EBS 연계 → 연계 체감률 높았을 것

 

4. 독서

- 인문, 기술, 사회 분야 지문 출제

- 융합 지문 대신 한 지문에 2개의 글을 (가), (나)로 엮은 새로운 유형 출제

- 총 15문항, 3개 지문 중 2지문 EBS 연계 (지문 내용 활용 방식)

 

 

정리하면 2020년 6월 모의고사 국어 영역은 독서 영역의 두 개의 글 복합 형태의 지문 출제 외에는 새로운 유형 없이 기존 출제 방식을 유지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지문과 문제의 난이도가 크게 높지 않았고, 특히 기존에 독서 영역의 연계 방식이 제재만 차용하는 방식이었던 것과 달리 EBS 지문의 내용이 연계된 방식이어서 체감 연계율도 더욱 높았을 것으로 보입니다.

 

 

 

 

수능 대비 학습 전략

 

3월 모의고사에 이어 6월 모의고사 역시 비교적 평이한 난이도로 출제된 것은 코로나19로 인해 학업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없는 상황에 대한 고려로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앞으로 남은 모의고사와 수능 역시 적정 수준의 난이도로 출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시험의 난이도가 평이하다고 해도 등급을 가르는 킬러 문항은 항상 존재합니다. 킬러 문항을 틀리지 않는 것은 상위 등급을 얻을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따라서 등급 상승을 위해서는 국어에서 늘 킬러 문항이 출제되는 영역인 독서 영역을 집중적으로 공략해야 합니다.

 

 

20206월 모의고사 국어 오답률 TOP10

 

이번 시험 역시 오답률이 가장 높은 문항이 독서 영역에서 출제되었습니다.

눈에 띄는 점은 신유형(두 개의 글 복합) 지문이었던 인문 지문(16~21번)에 해당하는 문제는 오답률 TOP10에 하나도 들지 않았다는 점인데요, 이는 인문 지문이 EBS 교재에 실린 지문에서 내용적으로 상당 부분이 연계되었기 때문입니다. 독서 지문 중 체감 연계율이 가장 높았던 지문이죠.

사회 지문(29~33번)은 한 개의 문단만 EBS 교재에서 연계되었고 기술 지문(25~28번)은 비연계 지문이었습니다. 기술 지문에 해당하는 4문제 중 무려 3문제가 오답률 TOP10에 오른 결과를 통해, 지문 연계율문항 오답률이 상당히 밀접한 관련을 보이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즉, EBS 연계율이 70%에 달하는 만큼 EBS 교재풀이가 많은 도움이 될 수는 있으나 상위 등급으로 가려면 EBS 교재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것이죠. 연계되지 않은 지문을 접해도 어려움이 없기 위해선 배경지식이 없는 분야의 새로운 글을 읽을 때 정보를 올바르게 파악해서 내용을 정확히 이해하는 능력이 중요합니다. 그 능력이 바로 독해력입니다.

 

 

 

 

독해력을 향상시키는 방법은?

 

EBS 교재를 많이 풀어보는 것은 체감 연계율을 높이는 것과 문제풀이 연습에는 도움이 되지만 독해력을 향상시켜주진 않습니다. 독해력을 근본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글을 읽을 때의 잘못된 습관을 고쳐 효율적으로 글을 읽는 습관을 체득해야 합니다.

글을 읽을 때 중얼중얼 소리를 내며 읽는 습관, 밑줄을 치거나 부호 표시를 해가며 읽는 습관, 빨리 읽는 데만 치중해서 대강 훑어읽는 습관 등은 잘못된 글읽기 습관입니다. 이러한 습관들만 교정해도 독해력은 눈에 띄게 상승할 수 있습니다.

오랫동안 반복되어 굳어진 습관을 교정하기 위해서는 꾸준하고 반복적인 독해 훈련이 필요합니다. 여러분은 독해력 교정훈련에 대해 알고 있나요?

 

스터디포스 언어과학연구소에서 제공하는 독해력 교정훈련 [독해포스]는 음독, 훑어읽기, 지문부호화 등의 잘못된 독해습관을 교정하는 훈련입니다. 하루에 30분씩, 총 60회의 훈련을 통해 바르고 효율적인 독해습관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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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터디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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