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한영고등학교 3학년  편의현
 
난 고3 수능을 앞두고 있는 수험생이다.
한시간 한시간이 소중한 고3 에게 하루 30분씩 100일 훈련을 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선택이 아니었다. 하지만 내겐 달리 방법이 없었다. 모의고사를 보면 항상 2지문씩 못풀어서 7문제 이상을 찍다보니 90점 이상의 언어점수는 내게 도무지 불가능해 보였기 때문이다.
그래도 푼 지문은 80%이상의 정답률이 있었기 때문에 3등급정도는 꾸준히 맞아오던터라 정확도를 떨어뜨리지 않은채 독해 속도를 늘리는것이 내게 주 관심사 였다.

그러던 중 우연히 기숙사 바탕화면에 깔린 스터디포스 아이콘을 보게되었고 사이트에 접속하게 되었다. 그리고 난 언어포스12라는 프로그램을 보게 되었다. 수능에 필요한 12가지 포스와 그리고 5가지 포스웨폰 글의 독해력과 글의 속도를 한번에 잡을 수 있는 '내게 딱 필요한 프로그램'이었다. 난 곧바로 결제를 했다

그러나 훈련의 시간배치가 가장 큰 관건이었다. 왜냐하면 난 올빼미 족의 대표적인 전형이었다. 원래는 일찍 자는 편이였으나 기숙사에 들어온 후 친구들간의 과도한 경쟁심리로 2~3시까지 공부하다가 자는 일이 대부분이었다. 그리고 결국엔 다음날 학교에서 졸다가 정작 중요한 수업은 놓치고 선생님께 혼나는 등 매우 좋지 않은 악순환의 반복이었다.

언어포스를 저녁공부의 한구석에 배치하기에는 훈련의 효과가 떨어질 것 같았다.
그래서 난 언어포스때문에 생활패턴을 180도 바꾸었다.

현재는 저녁 12시 반쯤에 잠들어서 5시에 일어나는 습관이 들었다. 전체적인 잠의 양은 큰 차이가 없었으나 하루가 상쾌해졌다. 그리고 공부의 밀도가 달라졌다. 아침 30분간 훈련을 하고 나면 두뇌가 깨어남을 느꼈고 아침시간에도 졸리지 않게 되었다.

그렇게 훈련을 하고 5시 30분쯤 부터 아침식사전 7시까지 비문학과 문학지문을 풀었다. 난 고1부터 꾸준히 비문학 분석 훈련을 해왔었다. 그런데 완벽주의적인 내 성격탓에 한 지문을 잘개 잘개 분석하고 동그라미치고 세모치고 나서 의미를 연결시키는 등을 해야지 비로서 전체 내용을 이해하고 주제를 찾게 되었다.
 
그렇게 비문학 한지문 분석을 마치고 나면 온갖 도형들이 제시문위에 난잡하게 엉켜있었다. 내가 언어공부를 한건지 기하도형 공부를 한건지 분간이 안될정도였다. 이런 습관을 고치려고 눈으로만, 그리고 중심내용을 읽으면서 살짝 펜으로 중심내용을 밑줄쳐가면서 독해해 보려고 했으나. 내가 한글로 써진 글을 읽었는데 글을 다 읽고 나면 도저히 무슨 글을 읽었는지 주제도 파악이 안되었고 글의 구성 또한 어렴풋할뿐이었다.

그러나 언어포스 훈련을 하고 난 이후로는 달라졌다. 생활패턴뿐 아니라 이제껏 그토록 오랫동안 언젠간 오르겠지 오르겠지 하면서 절대로 안 오르던 언어실력이 날이 갈수록 올라감을 느꼈다.

하루훈련을 마치고 나면 언어포스로 훈련한대로 의미단위로 글을 읽어나가면서 포스들을 체화시키며 분석해갔다. 그러자 날이갈수록 점점 내 비문학 제시문 위에는 기하도형들이 사라져 갔고 단순히 중심내용에만 간략히 줄을 쳐진 경우가 늘어났다.

예전에는 글을 거듭읽고 논리적으로 흐름을 연결해야지 글의 주제가 한문장으로 좁혀졌지만
이젠 달랐다. 한 문단을 읽으면 여기서 중요한 정보가 무엇이며 각각의 단락의 위상이 단번에 파악이 되었다. 그리고 찾은 주제들을 해설지에 나와있는 문단별주제로 비교해 보면 90%이상 일치하게 되었다. 거듭 읽지 않아도 되어 시간이 크게 단축되었고 제시문 분석이 완벽해져가니 문제를 풀때도 제시문에서 쉽게 답을 끌어낼수 있게되어 제시문과 문제를 동시에 잡을 수 있게 되었다

처음 훈련할땐 훈련을 한 이후 7시까지 한시간 반동안 비문학 한지문, 문학 한지문 분석이 고작이었다.(이것을 보면 내가 얼마나 속도에 신경을 쓰지않았었고 비효율적으로 분석!을 해왔는지 알수 있다) 하지만 이젠 똑같은 시간임에도 비문학 2지문 그리고 문학은 각 장르별로 총 3지문을 풀고있다. 오히려 분석은 더 정확해 졌으며 오답률도 줄어 들었다.

그리고 난 언어영역이 요구하는 바를 어렴풋 깨닫게 되었다.
그건 바로 '언어능력' 즉, '력(力)'이었다.
머릿속 보이지 않는 언어에 대한 근육이 잘 훈련된 사람일수록 언어를 잘했다.

언어능력


그래서 난 항상 판타지 매니아인 내 친구는 공부를 별도로 하지 않음에도 언어만큼은 제시문을 붙들고 있는 나보다 항상 잘나온다는 점에 좌절하곤 했었다. 난 언어라는 영역을 몰랐었다. 단순히 기출문제를 많이 풀다보면 점수는 언젠가는 올라갈줄 알았는데 그저 난 의미없는 지문분석와 문제풀이의 반복일뿐이었다.

언어포스는 그러한 언어의 본질을 꿰뚫고 있었다는 점에서 그리고 그런 포스를 체계적으로 분류하여 그것을 단기간내에 훈련할수 있었다는 점에서 정말 큰 점수를 주고싶다. 난 내게 부족한것이 무엇인지 몰랐다. 단순히 아~ 내가 잘못 생각했네 하는게 고작이었다.

하지만 언어포스를 하면서 난 알게 되었다.
내게 뛰어난 언어능력(포스)이 무엇이며 부족한 언어능력(포스)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 그리고 부족한 포스를 키우기 위해 집중적으로 그 포스를 훈련했고 포스웨폰으로 내 잘못된 독서습관을 교정해 나갔다. 처음으로 언어에 구체적인 공부 방향이 설정되었고 나의 부족한 점과 무엇을 더 해야할지를 알게되었다.

최근들어서 깨달은 바로는
언어는 수리와 탐구과목과는 완전히 다르다. 
수리와 탐구는 어느정도의 능력과 그리고 무엇보다도 기본적으로 개념정리가 되어 있어야 한다. 그러나 언어는 그와는 사뭇다르다. '지식'을 물어보는게 아닌 '능력'을 물어보는 영역이다. 

그런데 그것을 알지도 못한채 혹시도 배경지식이 모자란것은 아닐까 하고 막연함에 배경지식을 늘리는 책을 읽고 문학 작품을 달달 외웠었던을 예전의 나를 회상해보면 지금은 어이가 없을 정도이다

언어는 능력(力)을 훈련해야한다.
 
그러나 시중의 그 어떠한 교재들도 이런 언어의 본질을 꿰뚫지 못했고 설사 글로써 알려주더라도 체계적인 훈련을 시키기에는 턱없이 부족했다. 오직 기출문제의 분석만을 잔뜩 실어 놓은데 그칠뿐이었다. 즉 탐구영역에다 비유하자면 개념은 정리도 안하고 줄곧 문제만 우구장창 풀고있는 거와 마찬가지였다고 생각한다.

흔히 주위에 언어능력이 타고난것 처럼 보이는 친구가 있다. 공부를 해도 언어점수가 안오르는 나같은 사람들에겐 이들은 부러움의 대상일 뿐이었다. 그리고 역시 '능력이란 타고날 수 밖에 없는 건가'하는 체념이 들곤하는 것이다

하지만 언어포스는 길러질수 없을거라 믿었던 능력을 훈련을 통해 기를수 있음을 보여주었고
정해진 언어공부의 방향이 없을거라 믿었던 것에도 엄연히 5가지 웨폰과 12가지 포스을 체화시켜야 함을 보여주었다

그렇게 해서
단순히 감(感)일꺼라 판단했던 언어에 대한 막연함이 사라지고
언어포스(능력)로 하나씩 무장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수 있었다

정말로 언어포스의 12가지나 되는 능력은 상술이 아닌,
언어에 꼭 필요한 능력(力)임을 그리고 그 부족한 능력은 반드시 메꾸어야함을 
다시 한번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정도이다.

그리고 요즘 느끼고 있는 가장 놀라운 점은 언어능력의 향상이 전 영역에서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는 점이다. 
외국어는 물론이고 특히 사탐에서 그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나는 문과여서 사탐을 보아야 하는데 특히나 역사과목에서의 교과서와 참고서의 방대한 양이 너무나 부담스러웠었다. 그런데 이런 교과서를 비문학 지문처럼 수월하게 읽다 보니 공부속도도 붙고 내용정리 또한 잘되고 있다고 느낌을 받고 있다. 그래서 현재 방학동안 근현대사를 한번 떼고 국사에 몰입해서 공부하고 있는 중이다.

정말이지 언어포스로 인해 너무도 많은 긍정적인 변화가 있었다.
만약 내가 그때 언어포스를 선택하지 않고 그전의 비효율적 공부방법을 고집했더라면 도대체 지금의 나는 어떤 모습이였을지 상상하기가 힘들정도이다. 고3 수험생으로서 혹시나 나와 같은 고민을 겪고 있는 친구들에게 적극 추천해주고싶다.

그리고 사람마단 다르겠지만 이왕 훈련을 할바엔 하루전체를 보았을때 아침시간에 배치하는것이 효율적인것 같다. 또 훈련후에 꾸준히 스스로 비문학/문학 분석을 해준다면 그 효과가 배가 될 것을, 그리고 머지않아 그 포스들이 체화되어 어디에서도 도저히 기르기 힘든 뛰어난 언어능력의 소유자가 될것임을 확신한다.

다시 한번 이렇게 체계적인 언어능력 훈련 시스템으로 내고3생활의 큰 변환점을 만들어준
스터디포스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


P.S : 좀 더 실질적인 실천 방법을 소개하자면 다음과 같다
'언어포스12'를 단순히 매일 듣기만하면 언젠간 언어점수가 좋아지라 생각하는건 오산인듯하다. '언어포스12'는 '언어영역의 유일한 커리큘럼이다'라는 마음가짐이 중요한것 같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목표의식있는 공부가 필요하므로


위의 주소로 가서 12가지 언어포스와 5가지 포스웨폰을 프린트해서 매일 자신에게 부족한것이 무엇이며 어떻게 메꿀지를 분명히 하고 훈련에 참여할것을 적극 추천한다. 훈련내에서도 이런 훈련 내용을 거듭 언급해주지만 귀찮은 마음에 skip하는 경우에 일반적이다. 따라서 이렇게 해서라도 꼭 부족한 부분을 확인하고 메꾸어 언어포스12를 통해 완벽한 언어능력의 소유자를 같이 꿈꾸기를 희망한다

Posted by 스터디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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