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4일, 드디어 대망의 수능이 막을 내렸습니다.

오랜 시간동안 수능을 향해 달려왔던 수험생 여러분들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렇지만 수험생들의 입장에선 아직 시험이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닙니다. 자신의 가채점 점수와 등급컷을 비교하면서 이번 수능의 난이도는 얼마나 어려웠는지, 나의 등급은 어떻게 되는지 확인하는데 열중하고 계실 텐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2020학년도 수능 국어의 실시간 등급컷과 난이도, 영역별 출제경향을 알아보겠습니다.

 

 


 

 

2019년 수능 국어 실시간 등급컷 (원점수)

 

 

 

2019년 9월 모의고사 국어 등급컷

출처 EBSi

 

 

2018년 수능 국어 등급컷

출처 EBSi

 

 

 

 

주요 입시기관 국어 난이도 평가

 

 

국어 난이도가 너무 높아 논란까지 되었던 작년 수능에 비해 올해 수능의 국어영역은 난이도 조절이 적절하게 이루어졌습니다. 등급컷을 비교해보면 작년 수능보다는 점수가 많이 올랐고, 9월 모의고사와 거의 같은 점수대를 보이고 있습니다.

주요 입시기관에서도 특별한 이견 없이 이번 수능이 작년 수능보다 쉽고, 9월 모의고사에 비해서도 조금 쉽거나 비슷한 난이도였다고 평했습니다.

 

다음으로는 국어의 영역별 출제 경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국어 영역별 출제경향

 

 

1) 화법, 작문 영역

 

- 화법 2세트, 작문 2세트로 구성되었던 9월 모의평가와 달리 화법+작문 복합 세트 다시 출제

- 6월 모의고사의 유형으로 출제되어 신유형 없이 다소 평이한 난이도

 

 

2) 문법 영역

 

- 6월, 9월 모의고사에 출제되었던 지문과 2문항으로 구성된 세트형 문제 출제

- 작년 수능과 9월 모의고사에 비해 중세국어 문제의 난이도가 쉬운 편

- 일부 문제(12번, 14번)가 까다롭게 출제되어 전체적인 난이도는 9월 모의고사와 유사

 

 

3) 문학 영역

 

- 고전시가+고전수필 복합 제시문, 현대시 2작품, 고전소설, 현대소설 출제

- 9월 모의고사에서 복합지문이 출제되지 않았던 것과 달리 고전시가+고전수필 복합지문 출제

- 고난도 문제 없이 전체적으로 평이한 난이도

 

 

4) 독서 영역

 

- 인문, 과학, 사회(법+경제) 제시문 출제

- 길이가 긴 지문에서 6문항을 출제하는 최근 경향 유지 (5문항+4문항+6문항)

- 지문은 까다로운 편이었으나 문제가 지문에 비해 평이하여 작년 수능보다는 쉬운 난이도

 

 

 

정리하면 올해 수능 국어는 전 영역에서 특별한 신유형이 출제되지 않고 6월 모의고사나 9월 모의고사의 경향을 유지하였습니다.

화법과 작문 영역, 문학 영역은 문제의 난이도가 전체적으로 평이했으며, 문법 영역과 독서 영역은 까다로운 문제를 포함하고 있으나 적정 수준을 넘는 초고난도의 문제는 출제되지 않아 난이도를 적절하게 조절했습니다.

작년 수능 국어가 역대 최저의 1등급컷을 기록할 정도로 어려웠던 만큼, 올해 수능 국어는 새로운 유형 개발보다 적정 난이도를 유지하는 데 가장 집중했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상으로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어영역의 실시간 등급컷과 난이도, 영역별 출제경향을 확인해보았습니다.

이제는 자신의 점수와 예상 등급을 파악하고 그에 알맞은 정시 전략을 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얼마 남지 않은 대입의 최종 관문까지 모두 힘내시길 바랍니다!

 

 

 

 

스터디포스가 항상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Posted by 스터디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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