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해력은 공부 엔진과 같아요!! (우리아이 독해력 기르기)
언어과학연구소/학습심리 칼럼 2018. 9. 25. 09:00 |
아이들에게 공부 엔진을 달아주세요!!
여기서 말하는 엔진은 “읽기 능력”을 말합니다. 자동차가 아무리 멋있고 치장을 잘했다 하더라도 엔진이 없으면 달릴 수 없겠지요. 엔진 없는 차에 내비게이션과 같은 비싼 자동차 용품을 달아 놓는 것은 아무 소용없는 낭비일 뿐입니다. 이것은 우리 아이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이들이 공부 할 때, 가장 기본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바로 “읽기 능력”입니다. 읽기 능력은 자동차의 엔진과 같이 공부할 때 반드시 필요한 도구입니다. 읽기 능력이 부족하다면 어떤 학원을 다니던, 어떤 학습지를 하던 상관없이 아이의 공부 능률은 부진할 수밖에 없습니다.
아이의 ‘읽기 능력’이 곧 학습능력
캐나다 연방 통계청 보고서에 따르면, 사회 경제적 배경, 성별, 사용 언어에 상관 없이 10세 이전 어린이의 읽기 능력이 10년 후 학습 능력을 좌우한다고 합니다. 이 보고서는 8~9세 어린이 1천300명을 대상으로 뉴스 기사, 소설 등 다양한 문서 해독 능력을 조사하고 이후 학업 성취도를 추적 조사했는데, 그 결과 당시 동료 학생보다 읽기 능력이 뛰어났던 학생이 10년 후에 언어 능력 시험에서 월등하게 높은 점수를 얻은 것을 발견했습니다.
연구를 이끈 캐나다 통계청의 트레이시 부쉬닉은 “우리는 어린이의 발전 과정을 이해하기 위해 조사를 진행했다”며 흥미롭고 희망적인 사실은 어린이의 읽기 능력이 부모의 사회경제적 배경이나 학력, 모국어 등과 독립적이란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같은 사실에서 두 가지 원리를 찾아낼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읽기 능력을 키우면 학습 능력이 향상된다는 것과, 두 번째는 부모의 경제력이나 가정환경과 상관없이 충분히 읽기 능력을 키워갈 수 있다는 점입니다.
독해력 훈련으로 아이의 읽기 능력을 키워주세요!
아이들은 모두 기본적인 읽기 능력을 가지고 태어나지만, 자라면서 그 능력의 차이는 커집니다. 읽기 능력의 차이는 어떻게 벌어지게 될까요? 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읽기 훈련, 즉 “독해력 훈련” 여부에 달려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엔진이야 공장에서 미리 만들어져 나오는 공산품이지만 공부 엔진인 읽기 능력은 갈고 닦지 않으면 가질 수 없기 때문입니다.
초등학생 상호는 잘못된 독해습관을 교정하는 독해력 훈련으로 학습 능력이 몰라보게 향상되었습니다. 반 석차가 10등 내외였던 상호가 독해력 교정 훈련을 통해 읽기, 말하기, 듣기, 쓰기 및 사고 능력을 키워나가면서 초등학교 3학년 2학기 반 석차가 2등까지 오르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탄탄한 기초 독해력은 지식이나 정보의 이해와 기억능력을 활성화시켜 결국 뛰어난 학습 능력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아이에게 무조건 공부하라고 강요할 것이 아니라 먼저 자동차의 엔진과 같은 읽기 능력을 만들어 주세요. 늦기 전에 미숙한 독해습관과 독해력을 교정해 주세요.
초등생 자녀의 최우선 선행학습은 바로 독해력입니다.
<자녀의 『공부그릇=독해력』을 체크해 보세요!> □ 우리 아이는 다른 과목은 대부분 상위권인데 유난히 국어 성적이 잘 안 나온다. □ 수학을 잘 하는 아이인데 유독 지문형 문제를 어려워하고 점수가 잘 나오지 않는다. □ 모든 과목에서 객관식 문제는 잘 푸는데 서술형 문제는 많이 틀리고 힘들어한다. □ 어휘와 문법도 많이 알고 영어 해석은 잘하는데 이상하게 영어점수는 별로 좋지 않다. □ 공부를 나름대로 열심히 하는 편인데 성적은 노력에 비해 그리 좋은 편이 아니다. □ 어릴 때 동화책도 많이 읽었는데 이상하게 국어를 힘들어하고 성적도 좋지 않다. □ 그림이 없이 글자만 가득 있는 책은 싫어하고 긴 글을 읽으면 이해도 기억도 잘 못한다. □ 전반적으로 성적은 좋은 아이인데 왠지 책 읽기를 싫어하고 독서에 전혀 관심이 없다. □ 논술학원을 어렸을 때부터 다녔는데도 토론이나 논술에서 또래에 비해 뒤처지는 느낌이다. □ 글쓰기를 싫어하고 학교 수행평가 보고서나 과제물 숙제를 많이 힘들어 한다. |
몇 개나 해당되나요?
2개 이상이라면 자녀의 독해력 수준을 점검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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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디포스에서는 의미 단위 읽기 훈련, 워킹 메모리 훈련, 언어 카테고라이징 훈련 등 꾸준한 훈련을 통해 독해 습관을 교정하고 글을 읽는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독해력 프로그램은 2~3개월 과정으로 훈련을 통해 글을 읽는 능력뿐만 아니라 사고력, 판단력 등 학습능력을 종합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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