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대충, 너무 급하게 읽는 아이

학부모들 중에 아이들이 책을 제대로 읽지 못한다고 하소연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책을 대충, 급하게 읽고, 읽어도 무슨 내용인지 잘 모르는 것 같다고 합니다. 

맞습니다. 대개의 아이들이 책을 빠른 속도로 읽습니다. 오죽했으면 초등학교 1,2학년 <읽기> 교과서에 ‘소리 내서 읽어보자’는 말이 자꾸 나오겠습니까? 소리 내서 읽어보면 아이들이 엉망으로 읽을 때가 많습니다. 조사 한두 개 바꾸는 것은 기본입니다. 간혹 엉뚱한 단어가 튀어나오기도 합니다. 

마음이 급해 빠르게 읽어나가지만 아이들 눈에는 교과서 내용이 띄엄띄엄 들어옵니다. 문장에 빈자리가 생기는 것입니다. 우리 두뇌는 빈 곳을 용납하지 않는 특징이 있어, 그 빈자리를 두뇌가 재빨리 채웁니다. 아이들이 문장을 띄엄띄엄 읽어도 마치 모두 읽은 것처럼 느끼는 것도 바로 두뇌가 빈 곳을 순식간에 채워버렸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소리 내어 책을 읽어보면 조사가 바뀌기도 하고, 다른 단어가 튀어나오기도 하는 것입니다. 


아이들은 아직 정독하지 못할 뿐...

하지만 정상입니다. 이 시기의 아이들은 대체로 이렇게 읽습니다. 아이가 의도적으로 대충 읽는 것이 아니라 책 읽는 기술이 아직 이 정도밖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에게 뭔가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아직 정독하지 못할 뿐입니다. 마음은 빠르게 읽고 싶은데, 실제 읽기 능력은 못 따라가고, 그래서 대충 읽는 것입니다. 거의 대부분의 아이들이 이러한 단계를 거칩니다. 그러니 너무 걱정할 것은 아닙니다. 

어느 특정 시기에 책 읽기가 제대로 안 된다고 해서 정상 비정상으로 속단하면 안 됩니다. 독서 능력의 발달 과정은 아이마다 개인차가 매우 크며 부모의 역할과 환경 등 여러 요인에 의해 그 발달 속도가 다릅니다.

책을 제대로 읽는 과정에서 독해력이 생긴다. 

책 읽는 과정에서 정독하지 못하는 시기를 거치는 것이 당연하지만 가능하다면 정독할 수 있도록 부모가 도와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독해력이 생기니까요. 책을 대충 읽으면 내용을 완전히 이해할 수 없습니다. 감동이 없습니다. 줄거리만 겨우 기억에 날 뿐입니다. 늘 피상적인 이해 수준에 머물게 되고, 보다 수준이 높은 책 읽기로 발전이 되지 않습니다. 다독이 분명 필요하지만, 이런 식으로 아무리 다독해도 독해력이 향상되기는 어렵습니다. 

독해력은 책 읽는 능력을 뜻하지만, 책을 제대로 읽는 과정에서 독해력이 생깁니다. 그래서 독해력은 ‘빈익빈부익부’라고도 합니다. 독해력이 뛰어난 아이들은 더 많은 책을 보게 되고 수준이 높은 책을 읽음으로써 독해력이 더 향상되고, 그렇지 않은 아이들은 점점 책을 덜 보게 되어 독해력이 늘 제자리이거나 퇴화되기도 한다는 뜻입니다.


어떻게 독해력을 기를 것인가?

독해력은 책을 읽고(독) 이해하는(해) 힘(력)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이 이해하는 힘입니다. 소리 내어 또박또박 읽는 것도 중요하지만 결국은 어느 만큼 이해했느냐가 독해력의 수준을 가늠합니다.

독해력에 문제가 있는 아이는 중고등학교 학업수행에 큰 어려움을 겪게 되는데요. 특히 국어, 영어, 사탐, 과탐 등 거의 모든 영역이 지문 형식으로 출제되는 수능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때문에 아이의 독해력은 조금이라도 빨리 제대로 키워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초등학생식 미숙한 독서법을 교정하고 공부용 독서법을 통해 독해력을 키워줘야 합니다.

초등생 자녀의 최우선 선행학습은 독해력 훈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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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아이는 다른 과목은 대부분 상위권인데 유난히 국어 성적이 잘 안 나온다. 

□ 수학을 잘 하는 아이인데 유독 지문형 문제를 어려워하고 점수가 잘 나오지 않는다. 

□ 모든 과목에서 객관식 문제는 잘 푸는데 서술형 문제는 많이 틀리고 힘들어한다.

□ 어휘와 문법도 많이 알고 영어 해석은 잘하는데 이상하게 영어점수는 별로 좋지 않다. 

□ 공부를 나름대로 열심히 하는 편인데 성적은 노력에 비해 그리 좋은 편이 아니다. 

□ 어릴 때 동화책도 많이 읽었는데 이상하게 국어를 힘들어하고 성적도 좋지 않다. 

□ 그림이 없이 글자만 가득 있는 책은 싫어하고 긴 글을 읽으면 이해도 기억도 잘 못한다. 

□ 전반적으로 성적은 좋은 아이인데 왠지 책 읽기를 싫어하고 독서에 전혀 관심이 없다.

□ 논술학원을 어렸을 때부터 다녔는데도 토론이나 논술에서 또래에 비해 뒤처지는 느낌이다.

□ 글쓰기를 싫어하고 학교 수행평가 보고서나 과제물 숙제를 많이 힘들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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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터디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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