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간단한 소개를 하자면 전 삼수생이었고요.

언어는 참 절  고3때부터 계속 발목을 잡아왔던 과목이었습니다.

삼수시작할땐 아예 언어안보는 대학을 가야하나 고민도 했엇고요ㅎㅎ

참 언어와의 싸움을 3년을 했던터라 할만이 너무많아서 할말이 없다는 표현이 적절하네요.

언어장애로 고생하고 있는 수험생의 마음을 너무나 잘 알기에 이렇게 한번 키보드에 손을 올려볼게요.

 

 재수를 실패하고 사회에서 다시한번 버려진 느낌을 받았을때 참 씁쓸햇죠.

수능을치고 할일이 없던 겨울에,

삼수할때 언어에나 도움이되라는 마음으로 아침에 신문을 읽기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신문광고에있는 언어포스를 자꾸자꾸 보게되었습니다.

 '오 이거 진짠가?' '광고따위에 난 속지않는다'

이런생각으로 광고를 접하기시작하다가

'아... 언어공부 별짓을 다 했는데 이거라도 해볼까?' 라는 생각을 하기 시작했죠. 

 

 어느덧 2012년 3월

전 또한번 약 열달의 고독한 레이스를 시작했습니다.

 역시나 모의고사를치면 언어가 항상걸리더군요.

 담임선생님도 언어만 어떻게 해보라고 하시더군요..ㅋ

항상 풀면 시간이 부족하고 좀 난이도가 있다싶으면 한지문정도는 날림해석하기 일쑤더군요.

지금 생각해보니 그떄 가장 치명적이었던것은 틀리고도 왜 틀린지 제대로 이해를 못했던것인것같습니다.

같은 비문학지문을 보고도 어떻게 친구들은 나와다르게 읽는것이 너무나 화가낫죠...

고3때도 재수할때도 들은건 많아서 언어는 스킬이아니다 독해능력이다라는

그말만 배웠을뿐 어떻게 독해능력을 키워야할지도 막막했죠.

시간도 없는 상황에서 책을 계속 읽을수도없고요.

그때 생각이낫죠 언어포스

그게 독해능력을 높여주지않을까 하는 막연한 기대로 시작을 했습니다.

 

 100일 프로그램...  100일만에 이게 가능한건가?

내가 열심히 그전 2년동안 언어공부를 한건 아무것도 아니었나라는 의심도되고...

 그래서 독해력진단테스트부터 시작했죠.

진단결과 저는 독해속도가 매우 느렸습니다.

확실하게 한번알아보기위해서 언어를 아주 잘하는 제동생도 시켜보았죠

결과는 거의 극과극..

동생은 누가봐도 언어를 잘하는 일명 "언신" 이었기에

그 결과를 믿기로하고 그날부터 전 언어포스와 함께하기로 마음을 먹었죠.

 

 100일.. 말이 100일이지... 그여정은 순탄치만은 않았습니다.

학원을 마치고 집에오면 밤 10시반. 언어포스는 20분에서 길때는 1시간까지..

앉아서 박수도 치라고하고 쉼호흡도하라고하고 짜증도낫죠.

그래도 언어는 저에게 절박한 과목이었기때문에, 그 절박함이 절 컴터앞에 앉혀놓았던것  같습니다.

 

언어포스 이왕 시작한거 열심히 해보려는 마음에

 답을알아도 끝까지 그게 답인이유를 알려고 노력도하고

 끈질기게 붙어서 그날 언어포스를 끝내고 컴터를 끄곤햇죠.

물론 하루도 빠짐없이 한것은 아니지만 피치못한 사정이아니면 항상하려고 했죠.

저런 프로그램은 꾸준함이 생명이니까요.

언어포스 안에 어떤 내용들이 있는지는 말을 하지않을게요 ㅎㅎ

설명하기도 어려울뿐더러 그냥 하라는데로 하시면되는거니까요.

 

 어느덧 6평!

어느정도 언어포스를한 나로선 아주 기대가되는 시험이었죠!

6평치기전에 많은 모의고사들에도 아주 조금씩 좋아지는(언어영역 시간이 남기시작)

나를 느끼고있었기때문에 기대가 더욱되었죠.

그러나 결과는 참담햇죠.

언어영역 3등급... 별로 나아진게없었죠.

그때가 언어포스한이후로 첫 위기였던것 같습니다.

6평전에는 꼬박꼬박 해왔엇는데 6평이후로 학원갓다와서 너무힘든날은 힘들다는 이유만으로 쉬고...

다시 한번 마음을 가다듬고 생각을했죠.

지금 내가 6평이후로 언어포스를 게을리하고 하는이유가뭘까..

내가 6평 언어영역을 위해 언어포스를 시작했는것도아닌데!

 괜한 좌절을한거였죠.

2주의 마음의 방황끝에 다시 일어섰습니다.

 혹시 이글을 읽고있을 친구 동생여러분들도 저처럼 괜한 좌절을 하지마시길바래요ㅎㅎ

절박했던 저에게 기대가 컷을뿐이었죠. 

 

저는 언어포스 하루에 약 30분 만 해서는

저같은 언어장애는 극복하기엔 부족할것같아

8개년정도 매달마다 나왔던 교육청 평가원 언어영역 시험지를 뽑아서

적어도 일주일에 2번씩은 꼭 풀어주었습니다.

 

언어포스에서 아무리 포스를 깨우쳐도 그걸 실전처럼 연습하지않으면

진짜실전인 수능때는 쓸수없다는걸 2번의 실패끝에 깨달았기때문이죠.

 포스에서 배운 내용을 체화시키는데에는

저에게는 언어영역 55분 잡아놓고 철저하게 스스로와의 타협없이 시간 오버한것은 틀렸다고 처리하고 계속계속 해왔엇죠.

그게 아주 도움이 되었던것 같네요.

 

언어가 해도 안되시고 항상 언어영역 시험지 받기전에 겁부터 나시는분들 잘압니다.

전 그 '언어영역 80분의 두려움을 극복하기위해 매주 모의고사를 최소2번 최대 매일을 풀어서 극복했죠.

여기까지읽으시고 모의고사만 많이풀면 되는구나라고 생각하시면안되요~ ㅎㅎ

작년에도 모의고사는 많이풀었죠.

문제를 읽는방법 즉 독해를 하는방법이 저도모르게 매일매일 조금씩 저도모르게 정상으로 가고있더군요.

'아 여기서 주제구나~!' '여기서 문제가 나오겠구나~!'

단지 활자만읽던 제가 글을 읽고 생각을하고있더군요.

그걸 언어포스서배우고 실제 문제에서 적용해보는겁니다.

 

 또 이미 자기스스로를 언어장애라고

난 남들과는 다르게 생각하나보다라고 미리 정의 내리시는분들도있더라고요.

혹은 언어가 좀 올라서 1,2등급한번 나오면 '역시 공부하면 오르네'

고작 거품등급으로 올려놓곤 모의고사치고 언어영역매길때

틀린것이 나오면 틀렸다고하기싫고 현실을 부정하고싶기도하고

1등급도 나왔엇는데 내가 왜이런걸 틀리지? 이런생각도하게되고...

 하지만 이젠 제가 누굽니까 이젠 언어포스하는 사람인데!

저런 쓸데없는 생각할바에 제 갈길이나 걸었죠ㅎㅎ

 

 8월! 이제 언어포스가 몇일 남지않았더군요.

언어포스 마지막부분은 정리단계와함께 마인드컨트롤을 가르쳐주는데 마무리라고 대충하지않았습니다!

이거 끝나고 언어포스안할동안 또 독해능력이 떨어지면 어떡하지? 이런 괜한걱정도 들더군요 ㅎㅎ

마침내 언어포스의 100일째 되던날 꽃이피면서 끝이나더군요.

그리고 언어포스끝난 나를 돌아봤죠.

이젠 나한테 언어를 물으러 오는 애들 동생들도 생기고 비문학이해가안된다고 들고오기도 하고..

언어영역을 두려워하지않고있더군요 ㅎㅎ

 

9평도 쉽긴했지만 원점수 98점을 받고 기분이좋더군요.

제가 기분이 좋았던이유는 98점을 받아서였기보다는

진짜 제실력으로 모든문제의 답의근거를 알고 98점을 받았다는 그 느낌,

한번도 못느껴본 그 깔끔함을 느껴서 기뻣습니다.

 

 언어포스가 끝나고도 저에게 체화된것중 가장 도움이 되었던것을 말씀드리자면,

언어포스가 나도모르게 가르쳐준 정상적인 독해능력,

그리고 언어포스 중간에 나오는 쉼호흡.

모의고사 치기전 항상 쉼호흡을 남모르게 조용히 했는데 한것과 안한것의 차이가많더군요.

제가 긴장을 많이하는편인데 쉼호흡하고 난 다음엔 언어포스할때 그느낌으로 문제를 풀었거든요.

그러니 더 문제도 잘풀렸나봐요.

언어포스가 끝이낫다고해서 게을러질까봐

 교육청 평가원모의고사는 더 자주 풀었죠. 꾸준함을 잃지 않기위해 손을 놓지않았죠.

 

 드디어 수능언어영역시간!

이전까지 너무나 많은 언어모의고사와 시뮬레이션을 했기때문에 저에게 바뀐건 교실뿐이더군요.

항상풀어왔듯이 언어지문은 제일 뒤로 돌리고 차례대로 풀어왔죠. 근거가있으니 이건 답일수밖에없군! 

 

차근차근 50번까지 마킹을 끝내고 제인생 언어영역 첫 원점수100점을 받았습니다.

 2013언어영역이 쉽다고들합니다. 쉬워서 100점 이라고 말들하실지모릅니다.

하지만 전 난이도와는 상관없이 제자신이 아주많이 바뀌었다는걸 누구보다 잘압니다.

고3때 5등급에서 헤메면서 언어의기술만을보며 늘 제자리였고

재수때 그냥 양치기로 모의고사만 풀어서 2 3 등급을 헤메였고..

제 오랜 숙적 언어를 정복했다는 그 기분을 여러분들도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 

 

꼭 말씀드리고싶네요.

정확한것이 가장 빠르다.

언어가 게임도아니고 스킬쓰시지마시고 정도를 걸으시길 바라네요.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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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터디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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