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해력으로 초등 독서습관 기르기!

“오늘 나를 있게 한 것은 우리 마을 도서관이었고, 
하버드 졸업장보다 소중한 것이 독서하는 습관이었다.”

독서의 중요성을 마르고 닳도록 강조하는 이 사람은 누구일까요?

<성공한 지식인들이 강조하는 독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창업자이자 세계 최고의 갑부, 하지만 무엇보다도 독서광으로 유명한 빌 게이츠의 말입니다. 빌 게이츠는 자신의 성공이 어린 시절부터 쌓아온 독서습관 덕분이라고 말했는데요. 평일에는 최소 1시간, 주말에는 3~4시간 독서 시간을 가지려 노력한다고 밝히며, 꾸준한 읽기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실제로 어렸을 때 형성되는 독서습관은 이후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까지, 아이의 미래에 무시할 수 없는 영향을 미칩니다. 

초등학교 때 책을 많이 읽었던 아이라 하더라도 중학교에 들어가면 공부를 힘들어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초등학생이 읽는 글과 중고등학생이 읽는 글은 그 구조와 수준이 전혀 다르기 때문인데요. 사실적 이해만 요구하는 초등학교 수준과 달리, 중고생들이 읽어야 하는 글은 문장의 길이도 길고 추론과 예측, 분석 및 다양한 사고능력을 요구합니다. 즉, 단순한 ‘읽기’가 아닌 ‘독해력’이 필요한 것입니다.  

초등학교, 혹은 중학교 입학 당시에는 성적이 참 좋았는데 학년이 올라갈수록 성적이 점점 떨어지는 아이들은 음독 등 잘못된 독해 습관을 가지고 있거나 독해력이 부족한 것이 그 원인입니다. 

<공부용 독서법은 따로 있습니다!>

대부분의 학부모들은 글 읽는 법이 따로 있다는 사실조차 모릅니다. 

많은 아이들이 글을 읽을 때 입으로 중얼중얼 소리를 내거나 머릿속으로 음을 만들어 글을 읽는 ‘음독’을 합니다. 이렇게 글자 단위로 또박또박 천천히 읽는 것을 ‘정독’이라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죠. 

하지만 ‘음독’으로 글을 읽으면 공부 효율이 낮아집니다. 단순히 글을 읽는데 그치기 때문이죠. 글을 읽는 속도도 느릴뿐더러 글을 읽지만 이해력이 떨어져서 글에서 말하는 의도와 주제를 파악하는 데 한계가 있습니다. 잘못된 독해 습관을 가지고는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또박또박 읽는 초등학생식 글 읽기 대신 ‘의미단위 읽기’를 습득해야 합니다. 의미단위 읽기란 글을 글자나 단어 단위가 아닌, 의미 단위로 나눠 읽는 것인데요. 이렇게 글을 읽으면 명쾌하게 이해되어 문장이나 단어가 아니라, 내용이 머리에 남습니다. 아무리 긴 글도 구조화되어 머릿속에 자동으로 저장됩니다. 이렇게 ‘의미단위 읽기’를 할 때 비로소 글을 읽고 이해하는, 독해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무작정 독서를 권하기 전에 먼저 생각해보세요.  
아이들이 지금 글을 제대로 읽고 있는지, 독해력을 길러준 적이 있는지...

오늘부터라도 스터디포스와 함께 독해력 훈련부터 시작해보는 것은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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