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4일, 2019년 6월 모의고사가 시행되었습니다. 고3 수험생들에게는 고3이 된 이후 세 번째 모의고사이자, N수생과 함께 치르는 첫 시험이죠. 6월 모의고사는 수험생들에게 중요한 의미가 있는 시험입니다. 국어 영역 분석에 들어가기 전에, 먼저 6월 모의고사의 중요성을 한번 짚고 넘어가볼까요?

 

6월 모의고사의 중요성 – 첫 예비 수능!

고3 학생들이 한 해 동안 보게 되는 모의고사 중 3월, 4월, 7월, 10월에 보는 모의고사는 전국연합학력평가로, 각 시도의 교육청이 돌아가며 주관하는 시험입니다. 그리고 6월, 9월에 보는 모의고사는 대학수학능력검정시험 모의고사로, 수능을 출제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주관하는 시험입니다.

6월과 9월 모의고사는 수능 주최기관에서 출제하는 문제인 것뿐만 아니라, 재수생 및 N수생도 함께 시험을 본다는 중요한 차이점이 있습니다. 실제 수능과 가장 비슷한 시험이라고 할 수 있죠.

특히 6월 모의고사는 N수생과 함께 치르는 첫 시험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고3 학생들은 이때 백분위점수가 떨어지게 됩니다. 저번 시험보다 결과가 나쁘다고 좌절하기보단 수능 경쟁률을 미리 체험하고 자신의 성적대를 제대로 파악하는 첫 기회로 여겨야 합니다.

6월 모의고사를 통해 정시로 합격할 수 있는 대학이 어느 정도인지, 정시와 수시 중 어느 쪽이 유리할지 파악하여 자신에게 적합한 입시 전략을 계획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럼 이제 2019년 6월 모의고사 국어영역을 분석해볼까요?

 

 

2019년 6월 모의고사 국어 예상 등급컷(EBS)

 

2018년 6월 모의고사 국어 등급컷(EBS)

 

2019년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어 등급컷(EBS)

 

국어영역 시험 직후에 쉬운 편이었다는 분석 보도가 쏟아졌었는데, 공개된 예상 등급컷을 확인해보니 학생들에겐 시험이 쉽지 않았던 것 같네요. 작년 6월 모의고사보다 쉽다는 분석과 달리, 등급컷을 비교해보면 오히려 극악의 난이도를 자랑했던 작년 수능 등급컷과 더 유사한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즉, 등급컷을 통해 본 올해 6월 모의고사의 난이도는 작년 수능보다는 약간 쉽고, 작년 6월 모의고사보다는 어려운 수준이었다고 볼 수 있죠.

 

 

4월 모의고사 체감 난이도 조사

출처 EBSi

 

학생들의 체감 난이도는 상당히 높았습니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절반 이상의 학생들이 이번 시험을 매우 어려웠다고 평가했군요.

 

유웨이와 비상에서 제공한 출제경향 분석을 종합하면, 이번 6월 모의고사에는 대체로 기존 유형의 문제들이 출제되었습니다. 독서 영역에서는 제재 융복합 제시문 없이 단독 지문들만 출제되었고 지문의 길이도 작년 수능에 비해 짧아졌다고 합니다. 문학 영역에서는 EBS 교재에 수록된 작품이 다수 출제되었습니다.

그런데도 왜 수많은 학생들에게 이번 시험이 어려웠던 걸까요?

 

 

낮은 체감 연계율(EBS)

 

이번 6월 모의고사 국어 영역의 EBS 연계율은 71.1%로 예년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그러나 시험을 보는 학생들이 체감한 연계율은 낮았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우선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독서 영역(비문학)에서 EBS 교재와 두드러지게 연계된 지문이 출제되지 않은 것이 가장 큰 요인입니다. 또한 연계율이 높았던 문학 영역도 교재에 수록된 내용과 다른 부분이 출제되어 연계율을 체감하기 어려웠을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체감 연계율이 높다고 꼭 시험이 쉬운 것이 아니며, 반대로 체감 연계율이 낮다고 시험이 어려운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많은 학생들이 EBS 교재에서 본 적 없는 전혀 새로운 지문을 접했을 때 당황하거나 미리 겁을 먹곤 합니다. 이러한 심리적 불안은 점수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이죠.

 

 

 

어떤 비문학 지문에도 겁먹지 않을 방법?

 

낯선 내용의 지문을 접해도 불안해하지 않고 평정심과 집중력을 계속 유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낯설고 복잡한 글도 술술 읽고 내용을 이해하며 요점을 파악할 수 있다면, 어떤 어려운 글을 맞닥뜨려도 당황할 필요가 없게 되겠죠? 바로 그 능력이 독해력입니다.

독해력이 뛰어난 학생은 지문을 읽을 때 그 속에 담긴 정보를 정확히 이해하고 기억합니다. 또한 글쓴이의 논지를 추론하는 능력도 뛰어납니다. 그래서 독해력이 정말 뛰어난 학생들은 지문을 읽고 문제를 보면 답이 머릿속에서 떠오르고 그 내용을 선지에서 찾는 방식으로 문제를 풉니다. 독해력이 부족한 사람에게는 말도 안되는 소리로 들리겠지만, 독해력이 우수한 사람들에겐 이 방식이 당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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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터디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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