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초등학교 때는 책을 많이 읽었는데,
중학생이 되고, 그리고 고등학생이 되면서, '책 읽는 시간'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책을 자주 읽지 않고, 글자도 하나하나 천천히 보면서 읽었었기 때문에 무척 느렸습니다.

 

어느 날은 학교에서 교과시간에, 몇 페이지 까지 읽으라고 하고, 내용을 물어본다는 거였습니다.
저는 열심히 읽고 있었지요. 그런데 저는 아직 두 페이지도 읽지 못했는데, 이제 발표를 시킨다고 하고,
제가 걸렸습니다. 무척 당황했고, 아직 다 못 읽었다고 말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지선이 딴짓 했구나? 졸았어?" 라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거기에 저는 "하나하나 읽느라 그랬어요~" 라고 대답했고,
선생님은 "아닌데, 너무 느린데."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그 말에 좀 상처를 받았습니다. 솔직히 나름 정독하면서 빨리 읽은 건데, 너무 느리다고 하시다니..
선생님은 정말 하나하나 잘 읽느라 느렸었던 거 같다고 격려해주셨지만,
나는 왜 애들 보다 느리지 하고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어떻게 해야지 빨리 읽고, 그리고 빨리 읽는 것뿐만 아니라,
저때처럼 확실히 읽으면서 넘어갈 수 있는지 하는 방법을 몰랐습니다.
그러고는 그냥 빨리 읽으려고 노력했지만, 눈에는 들어오는데 머리에는 들어오지 않아서,
포기하려고 했습니다.

 

솔직히 이때까지 제대로 언어 공부를 해본 적이 없습니다. 내신 관련 문제만 풀었었으니까요.
그런데 2월 말에 어머니께서 '언어포스12'라는 게 있다고, 한 번 들어가 보라고 알려주셨습니다.

그래서 들어가서 무료 체험을 하고 나니까, 제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분위기가, 정말 영화 같은데 나오는 사이버 훈련 같았고, 멋있는 일을 하는 것처럼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학교에서 뇌 호흡을 하는데, 여기에서도 비슷하게 단전에 손을 대고 심호흡하기, 손뼉 치기,
머릿속으로 영상 떠올리기 등을 해서, 정말로 도움이 되고, 발전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곳으로 못 나가게 계속 '무조건 항상 위'인 점도 좋았습니다.
다른 것은 어떻게 하다보면 다른 프로그램으로 넘어가서 집중력을 흐릴 수 있는데,
'언어포스12'는 그렇지 않아서 좋습니다.

 

하지만 하다보면 정말 짜증도 났습니다.
훈련 과정 속에 짧은 문장이 올바르게 이어졌는지 옳고 그름을 정하는 부분이 제일 그랬습니다.
'왜 이렇게 많이 틀릴까? 긴 문장은 되는데 왜 짧은 문장 연결하는 건 안 되지?'


 게다가 시간 안에 못해서, 5번 넘게 반복 했습니다. 그럴 때는 그냥 답을 외워서 찍고,
계속 틀려서 짜증이 나니까 머리에도 들어오지 않아서, 그 훈련은 거의 망했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를 다 풀고 나서, 훈련 중에 힘들었던 부분이 있었겠지만,
왕관을 쓰려면 그 무게를 견뎌야 한다는 말.. 그런 격려해주는 말들을 읽으면서 눈물이 날 뻔 했습니다.
'그래, 좀 더 열심히 하자. 할 수 있어. 이번에 못했으면 다음에 잘 하면 되지, 이제 시작했는 걸.
난 최고니까 더 잘 할 수 있을 거야.'

이렇게 마음을 다잡을 수 있었습니다.

그 격려 글은 기분이 좋은 날에는 그냥 귀찮아서 스킵하지만,
그런 날엔 정말로 도움이 되는 글이었습니다.
그런 글도 넣어져 있다니, 정말 학생들을 생각한 프로그램이라고 느꼈습니다.

 

오늘 저는 8번 째 훈련을 했습니다. 그런데 벌써 그렇게도 싫어하던 언어가 재미있어졌습니다.
책도 읽고 싶어져서, 여기에서 유료 결제를 하면, 무료로 '고전 읽기'를 10권 읽을 수 있어서,
책도 읽었습니다. 정말 거의 반 년 만에, 책을 끝까지 읽었습니다.

 

언어포스는 정말 언어 '포스'를 길러줄 뿐만 아니라, 언어에 '재미'를 붙여 주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훈련이 다 끝난 뒤에 '왕관을 쓴 나'를 생각하니, 무척 설레고 기대가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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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터디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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