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칸추론..

모의고사를 풀 때마다 제일 많은 시간을 소비하지만,

매번 3점 짜리를 포함한 한 두 문제씩은 기본으로 틀려주는,

저에게는 영어 모의고사를 풀 때에 있어서 정말 무서운 존재입니다.

 

그래서 사실 요즘 들어 한 번도 다녀본 적 없었던 영어 학원을

 고3이나 되서야 다녀볼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빈칸추론 문제를 어떻게든 고쳐보기 위함이었죠.

 

그런데 마침 신문을 읽다가 빈칸추론X트레이닝 광고를 보게 되었습니다.

저는 고1 때 이번처럼 신문을 보다가 언어포스 광고를 우연히 보고

솔직히 별 기대 없이 언어가 한 등급이라도 올라가겠지.. 하는 마음으로 그날 바로 훈련을 시작했다가

만년 4등급에서 3개월 만에 1등급으로 올라갔던 기막힌 기적을 경험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번에도 이 트레이닝을 신청하면

 2년 전 기적이 다시 일어날 수 있을 것 같다는 본능적인 예감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저는 이 트레이닝이 오픈하기 바로 전날 밤 11시 50분에 신청해서 오늘 드디어 1회 훈련을 받았습니다.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저는 빈칸추론문제를 풀 때 가장 시간을 많이 소비하는 편입니다.

대부분의 친구들도 그렇다고 알고 있습니다만,

저는 그렇다고 문장 하나하나를 자세히 읽는다거나,

글의 전체적인 맥락을 꼼꼼히 파악하면서 읽는다는건 절대 아니었습니다.

그냥 무작정 내가 생각하기에 중요한 단어, 문장일 것 같다 싶은 부분만 골라 읽고,

그렇게 했는데도 답이 안 나오면 다른 문장들을 찾아보는,..

 바보 같은 짓들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1회 훈련을 하면서, 전체적인 지문에서 문장을 '고르는' 것이 아닌,

문장 하나하나에만 집중해서 읽어보고,

그를 통해 포괄적인 내용을 의식적으로가 아닌 '자동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을

저도 모르는 사이에 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훈련을 하고 실전트레이닝에서 실제 모의고사 지문과 유사한 긴

지문을 읽고 풀어도 쉽게 답이 한 눈에 들어왔습니다.

단지 훈련 한 번 한 것 뿐인데!!!!



물론 처음에는 정답률도 낮아서 retry 때 정말 꼼꼼히 읽어보고,

깊게 생각해보면서 문장 내용을 이해하고 파악하는 데 노력했습니다.

단순히 답을 찾기 위한 것이 아닌,

 문장 하나하나를 통해 전체 내용을 이해하고

그렇게 자연스럽게 답을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였죠.

 

그렇게 끈기를 가지고 확실하지 않다 싶으면 다시 반복해서 그 지문을 보면서,

물론 시간은 많이 걸렸지만,

저 스스로 굉장한 도움을 받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직 1회 해본 것 뿐이지만,

저는 고1때부터 두려움을 갖고 있었던 빈칸추론에 큰 기적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는 예감이 듭니다.

 물론 훈련을 좋은 정답률로 마치지는 못했지만,

꾸준히 인내를 가지고 성실하게 훈련하면 기분 좋은 기적이 일어날 것을 믿습니다.

우리 모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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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터디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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