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교육계에는 2022년 대입 개선안과 함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는 것이 또 하나 있는데요. 

바로 '인터내셔널 바칼로레아(International Baccalaureate, IB)'입니다. 



바칼로레아(Baccalaureate)란?

1808년 나폴레옹 시대부터 시작된 프랑스 대학 입학자격시험 명칭입니다.
성적 순으로 대학 입학 자격이 주어지는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프랑스에서는 바칼로레아에서 일정 점수만 통과하면 가고 싶은 대학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바칼로레아는 100% 주관식, 서술형으로, 답의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생각하는 능력을 평가합니다. 



최근 국내에서도 바칼로레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주입식 교육의 한계가 드러나고, 객관식 시험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서술하는 시험인 바칼로레아를 대입의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하고 있는 것이죠.


<프랑스 바칼로레아_ 제2외국어(한국어)과정 시험지>


인터내셔널 바칼로레아란? 
(International Baccalaureate, IB)

스위스 비영리 교육재단에서 운영하는 교육 과정 및 자격시험 제도입니다. 1968년 외교관 자녀, 상사 주재원 자녀 등을 위한 시험으로 개발되었고 현재 독일, 스위스, 노르웨이, 캐나다와 미국 일부 주정부 등이 전 세계 146개국 3700여 학교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IB는 수업과 평가가 함께 이루어져, 현재 교육부에서 강조하는 과정 중심 평가의 한 방안으로 관심받고 있는데요. 서술형 평가이기 때문에 정형화된 해답이 없고, 객관식 문제가 출제되는 현재의 수능과 달리 학생들의 사고력을 키워줄 수 있는 교육과정입니다.


수능 대신 IB 도입하나?

작년 12, 제주도 교육청은 제주도 내 초·중·고교에 인터내셔널 바칼로레아 커리큘럼을 도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순조롭게 도입된다면 현재 초등학교 6학년생이 대학을 입학하는 2025학년도 수능부터 적용하게 되는데요. 제주도뿐만 아니라 서울, 충남 등 전국 9개 교육청에서 IB 도입을 검토 중이거나 연구를 시작하는 등 도입 논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아시아에서는 2013, 일본에서 최초로 IB 프로그램을 일본어로 번역해 공교육에 도입했습니다. 한국어로 정식 번역된다면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외국어로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사례가 될 것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초·재선 의원 모임인 `더 좋은 미래`의 정책 연구소 `더 미래연구소`의 대입제도 개편안 보고서에 따르면 연구소는 "IB 프로그램이 평가의 공정성을 담보하면서도 선진적 교육과정 및 평가가 이뤄질 수 있는 유력한 대체안"이라고 밝혔는데요.
 
창의력과 사고력이 인재의 필수 능력으로 주목받는 4차 산업혁명 시대, IB 도입은 주입식 교육을 탈피하고 공교육의 수업과 학습 방식을 근원적으로 바꾸기 위한 중요한 결정이 될 수 있습니다. 



달라지는 교육과정,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

인터내셔널 바칼로레아 도입은 한국 교육의 패러다임을 뒤바꿀만한 사건이 될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도입될지 의 여부를 떠나서 한가지 분명한 것은 주입식 교육과 단순한 객관식 평가를 했던 과거의 교육방식은 오래가지 못할 거라는 것입니다. 
앞으로는 사고력과 문제해결능력을 키울 수 있는 방향으로 교육방식이 변화할 거라는 것을 읽을 수 있습니다. 
 
점점 달라지는 교육과정에 대비하려면, 지식을 쌓기 보다는 학습능력을 기르는 것이 좋습니다. 
내면의 능력을 길러야만 어떤 형태로 대입 제도가 개선되든, 흔들리지 않고 남보다 앞서나갈 수 있기 때문이죠.
이것은 사고력과 문제해결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 제도가 개선될 거라는 전망과도 일치하는 방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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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터디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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