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학년도 수능 언어영역 대비 학습대책

2012학년도 수능 언어영역 대비 학습대책
 

고3 수험생의 학습 시기를 3단계로 나눈다면 6월 모의평가까지 1단계, 9월 모의평가까지 2단계, 수능까지 3단계로 나눌 수 있다. 6월 모의평가가 끝난 지금 모의평가 결과에 따라 자신의 부족한 영역을 집중 보완하기 위한 2단계 학습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1) 6월 모의평가 이후의 학습 방향을 재설정하자.

6월 모의평가의 출제 경향과 난이도를 통해 지금까지의 자신이 학습 방법을 반성․평가하고, 학습 방향을 재정립해야 한다. 11월 대수능을 준비하기 위하여 실패를 줄이는 효과적인 학습 방향이 무엇일까 고민하고 자신에게 우선적으로 필요한 학습 방향을 설정해야 한다.

 

2) 기출 문제 유형을 재확인하고 자신이 취약한 영역과 문제 유형을 확인하자.

… 각 단계별로 학습을 시작할 때마다 기출 문제를 풀면서 문제 유형을 확인해야 한다. 자신이 학습하는 이유가 기출 문제 유형의 문제를 풀기 위함이라는 것을 상기하도록 하자. 그리고 문제 유형에 맞는 능력을 기르는 학습 계획을 세워야 한다.

… 6월 모의평가 결과에 따라 자신이 취약한 영역과 문제 유형을 확인하고 여름방학 기간 동안 집중적으로 보완 학습하자. 한 등급은 한두 문제로 갈린다. 자신이 취약한 부분을 집중 보완하는 것은 안정적으로 한 등급을 올리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3) 듣기 영역은 모의고사 문제를 풀면서 듣기 문제 유형을 분석하고 유형에 따라 듣고 메모하며 문제를 푸는 연습을 반복하자.

… 듣기 공부는 먼저 듣기 문제의 유형을 파악하는 일부터 시작하자. 듣기 문제는 대체로 문제 유형이 고정되어 있어 문제 유형을 분석하는 일은 어렵지 않을 것이다. 문제 유형에 따라 문제를 푸는 방법을 정리해 보고 모의고사 문제 풀이를 통해 적용해 보는 연습을 반복하자. 매주 1회 실전 모의고사를 풀면서 꾸준히 듣기의 감을 놓치지 않도록 하자.

 

4) 쓰기 영역은 자신이 취약한 문제 유형을 반복 학습을 통해 보완해야 하며, 어법 영역은 문법 교과서를 통해서 원리와 개념을 정리하고 EBS 교재를 통해 문제 적용 훈련을 하자.

쓰기는 직접 쓰는 문제를 출제할 수 없다는 한계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객관식 문제를 통해 쓰기의 원리를 묻는 형태를 취할 수밖에 없다. 그리고 쓰기의 원리는 기출문제를 통해 유형화되어 있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기출 문제를 통해 글쓰기의 원리를 문제 속에 적용하는 감각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어법은 출제 내용이 무척 다양하여 하루아침에 배경 지식을 모두 익히기는 힘들다. 따라서 일정 기간 동안 시간을 정해 놓고 매일 조금씩, 꾸준히 공부해야 효과를 볼 수 있는 영역이다. 문법 교과서의 내용을 정리하여 자기 것으로 소화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다.

 

5) 문학 작품의 영역별 감상에 필요한 표현 방법이나 구성, 형식적 특징 등의 배경 지식을 다시 한 번 복습하고, 갈래별 EBS 교재를 통해 작품에 적용하는 훈련을 하자.

… 시는 시대로, 소설을 소설대로 문제 풀이에 필요한 분석 능력을 갖추는 일이 선행되어야 한다. 그래야 시나 소설을 제대로 읽고 문제 풀이에 적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서는 구성 형식이나, 시상 전개, 표현 방식 등 작가가 시나 소설에서 의미를 구현하기 위한 여러 가지 장치들에 관한 지식을 쌓고, 그것을 구체적인 작품에서 찾는 훈련을 해야 한다. 이는 소설에서도 마찬가지다.

 

6) 비문학 읽기의 지문과 문제 풀이 과정을 분석하자.

… 최근 비문학 영역의 출제 경향을 살펴보면 정보나 원리에 대한 분석적 이해를 바탕으로 적용 능력을 평가하는 문제가 다수 출제되고 있다. 따라서 이런 문제 유형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지문 독해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우선이며, 지문과 문제를 엄밀하게 분석하는 훈련을 반복하도록 하자. 많은 문제를 풀기보다는 정확한 독해와 문제 풀이를 우선해야 하며, 정해진 시간에 문제를 풀고 난 후,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다시 지문을 꼼꼼히 분석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이런 과정을 반복함으로써 지문에 대한 이해 능력이 신장되면, 그때부터 본격적인 비문학 공부가 가능해지며, 성적도 향상되기 시작할 것이다.

비문학 문제가 지문의 정보에 관한 문제라는 점을 고려하면 EBS 교재의 지문을 재구성하거나 변형하여 출제한다고 해도 지문의 정보가 달라지는 한 같은 문제를 낼 수는 없는 일이다. 따라서 지문에 대한 독해 능력을 기르지 않는 한 비문학에서의 성적 향상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Posted by 스터디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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