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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력

우리는 수많은 정보의 바다 속에서 살고 있으며 그 중에서 아주 일부 정보만받아들여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원하는 정보에 주의를 유지하고 그것을 적절하게 처리해야 우리가 활용할 수 있는 정보로 머릿속에 기억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이 원하는 정보를 선택적으로 받아들이고 그것에 주의를 집중할 수 있는 능력은 학생뿐 아니라 성인들에게도 매우 중요한 능력이라고 하겠다.

이러한 과정을 조금 더 심리학적으로 설명하면 아래 그림에서와 같이 우리 주변에서 들어오는 정보는 감각기억에 잠시 저장되어 있다가 주의가 주어진 정보만 단기기억으로 넘어가 그것을 의식하게 되며 이 때 단기기억에서 그 정보에 주의를 유지하게 되면 암기를 통해 장기기억에 저장하여 오랫동안 기억하게 된다.

기억의 단계

ADHD(주의력 결핍장애)와 같은 병적인 문제가 없다면 대부분의 경우에 집중은 자동적으로 이루어지지만 신체적, 심리적, 그리고 환경 원인으로 인해 집중력이 떨어질 수 있다.

집중력을 떨어뜨리는 세 가지 원인

원인1) 신체피로
집중력을 떨어뜨리는 신체적 원인 중 하나는 신체피로이다. 예를 들어, 시험이 다가오면 대부분의 학생들이 잠을 자지 않고 공부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수면부족은 우리 몸에 심한 피로를 가져와 집중력을 떨어뜨리고 공부한 내용을 기억하는 것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따라서 집중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수면이 필수적이다. 그러나 얼마나 자야 적절한지에 대해서는 논란이 많으면 사람에 따라 4~5시간의 적은 수면시간 만으로도 피로감을 느끼지 못하는 단기 수면자도 있고 9~10시간의 많은 수면시간에도 불구하고 피로감을 느끼는 장기수면자도 있다. 따라서 평소에 자신이 가장 개운하게 일어날 수 있는 수면시간을 미리 파악하고 시험이 있는 날에는 가능한 한 최적의 수면시간을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원인2) 학습된 무기력
신체적으로 문제가 없어도 공부에 대한 흥미가 없으면 집중력이 떨어질 수 있다. 학생이라면 누구든지 공부에 재미를 느끼고 열심히 하길 원하지만 그렇게 쉽지 않다. 심리적 원인 중 한 가지는 아무리 노력해도 안 된다는 생각 때문으로 대부분의 경우에 노력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을 때 나타난다. 인간은 누구나 자신의 행동과 그 결과가 연관되어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이러한 기대가 어긋나면 자신감이 떨어지고 우울한 기분을 느끼게 되는데 이것을 심리학에서는 학습된 무기력(learned helplessness)이라고 부른다.

학습된 무기력은 인간뿐 아니라 동물들도 빠질 수 있는데, 예를 들어, 전기쇼크가 개의 행동과 무관하게 일정한 간격으로 반복해서 주어지면 개는 무기력에 빠지게 된다. 학습된 무기력에 빠진 개는 쉽게 벗어날 수 있는 덫에서 잘 빠져나오려 하지 않고 구석에 계속해서 웅크리는 행동을 보인다. 많은 학생들이 적든 크든 학습된 무기력에 빠져 있으며 이런 상태에서는 공부에 집중하지 못하며 공부를 하려고 하더라도 주의유지가 어려워 내용이 머릿속에 제대로 기억되지 못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무기력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물론 가장 좋은 것은 더 열심히 공부해서 자기 노력의 성과를 스스로 체감하는 것이지만 이런 해피엔딩은 쉽게 일어나지 않는다. 더 현실적인 방법은 목표를 작게 나누고 작은 목표를 하나씩 성취해나감으로써 작은 성취감을 꾸준히 얻는 것이다. 예를 들어, 성적을 10점 올린다는 목표를 설정하기보다 하루에 20분 더 공부를 하겠다는 작은 목표를 설정하고 그것을 매일 매일 실천하여 일정한 기간 동안 유지하면 스스로에게 작은 보상을 제공하는 것이다.

양동이에 쥐를 빠뜨렸을 때 한번이라도 꺼내주면 살려고 헤엄치는 시간이 극적으로 증가한다고 하는데 이것은 작더라도 성취체험이 노력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보여준다. 공부와 관련된 것이 아니더라도 뭔가 스스로에게 성취감을 줄 수 있는 것을 찾아 꾸준히 해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원인3) 학습자 환경
끝으로 집중력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원인 중 하나는 학습자의 환경이다. 요즘 학생들은 음악이나 동영상 등 재미있는 정보들의 홍수 속에서 살고 있다. 그러다 보니 음악을 듣지 않으면 공부에 집중하기 어렵다는 말을 하는 학생들도 많이 볼 수 있다. 부모들은 자녀들의 이런 습관에 대해 걱정을 하지만 약간은 합리적 근거가 있기도 하다. 집중력에 관련된 유명한 법칙인 Yerkes-Dodson 법칙(아래 그림)에 따르면 적당한 각성 상태에서 최상의 수행이 나올 수 있다. 너무 조용하면 졸리고 딴 생각이 들어 공부가 잘 안되고 너무 시끄러우면 공부에 집중할 수 없다는 것으로 지나치게 시끄러운 음악만 아니라면 적당한 음악은 공부에 도움이 될 수도 있다.

각성의 정도와 수행력의 관계

문제는 아이들의 방 환경이 아이들에게 지나치게 많은 자극을 주고 있다는 것이다. 닌텐도 게임기나 mp3가 손만 뻗으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곳에 있고, 어떤 경우에는 컴퓨터가 방에 있는 경우도 있고 요즘 핸드폰은 오락기기로 변신하는 경우가 많다.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쉽게 자제하기 어려운 아이들이 그러한 유혹에 견디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가능하면 아이들 방에는 공부에 필요한 것 이외에는 놓지 말고 집중력이 떨어지거나 피곤할 때 운동을 하거나 오락기기를 가지고 놀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좋다.

집중력을 올리려면??

집중력을 떨어뜨리는 원인은 다양하지만 집중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방법도 있다.

첫째, 집중하여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자. 우리를 유혹할 수 있는 오락기기를 자신의 주변에서 멀리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을 아주 작게 틀어 약간의 각성을 유도하도록 하자.

둘째, 공부할 내용을 더 작은 부분으로 나누어 하나씩 이루어 나가는 성취감을 맛보도록 공부계획을 짜고 계획을 완수하였을 때 자신에게 주는 보상을 정하도록 하자.

셋째, 처음부터 무리하게 공부를 하지 말고, 처음에는 편안하게 공부에 집중할 수 있을 만큼만 공부하고 다음에는 조금씩 시간을 늘려 가보자.

넷째, 자신이 가장 집중하여 공부를 할 수 있는 시기를 찾아보자. 아침에 집중이 잘 되는지 아니면 저녁에 집중이 잘 되는지 한번 시험을 해보고 집중이 잘 되는 시간에 평소에 어려워하는 과목을 공부하도록 해보자.

다섯째, 아무리 해도 집중이 되지 않을 때는 억지로 공부를 하지 말고, 자기를 즐겁게 해줄 수 있는 놀이나 운동을 해보자. 이러한 활동으로도 집중이 잘 되지 않으면 자기가 공부하고 있는 동안 머릿속에서 떠오르는 생각들을 하나씩 소리 내어 말해보자. 잠시 동안 이렇게 말하다 보면 공부하는 내용에 집중하게 되고 그 때부터는 평소처럼 말하지 않고 공부에 집중하면 된다.

집중력은 모든 공부의 기반이 되는 능력이다. 집중력은 신체적, 심리적, 환경적 원인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집중력을 유지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지만 집중력도 하나의 습관이므로 반복된 훈련으로 키워질 수 있다. 집중력이 낮다고 포기하기보다 자신의 집중력을 떨어뜨리고 있는 원인이 무엇이며 어떻게 하면 집중력을 향상시킬 것인지 고민하다 보면 어느 사이엔가 집중력이 강해진 자신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 학습심리학박사 이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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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에듀 언어영역 강사 박담

수능 언어영역에서 안정적인 고득점을 받기 위해서는
다음 중 어떤 능력이 더 중요할까?
 

1) 지문을 이해하는 능력

2)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
 

가장 큰 오해는 바로 ‘1)번보다 2)번이더 중요하다’는 생각이다. 
 
물론 문제의 답을 맞히기 위해서는 당연히 문제 해결능력이 있어야 하지만, 언어영역에서 문제해결 능력이란 지문을 이해함으로써 얻어지는 결과이지 지문 이해와 상관없이 존재하는 능력이 결코 아니므로 둘 중에 선결되어야 하는 능력은 바로 <어떤 종류의 지문이라도 빠르고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이다.

그것은 스포츠에서의 경기력과도 같다. 지문을 이해하는 능력은 <기본기>나 <기초체력>에 해당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은 <기술> 혹은 <전술>이라 할 수 있다. 어떤 스포츠든 <기본기>와 <기초체력>을 제대로 갖추지 않은 채 <요령>과 <기술>만 습득한 선수는 결정적인 순간에 실수를 하게 되고 다양한 실전상황에서 제대로 실력발휘를 할 수가 없다. 안정적인 최고의 경기력은 기술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탄탄한 기본기와 강한 기초체력에서 나오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유혹에 빠져드는 수험생들

그렇다. 언어영역에서 안정적인 고득점을 보장해 주는 것은 <문제 푸는 요령>이나 <답 맞추는 기술>이 아니라, <언어의 기본기>와 <언어적 기초체력>, 즉 지문을 제대로 읽고 제대로 이해하는 능력인 것이다. 하지만 마음만 급한 수험생들은 쉽게 잘못된 유혹에 빠져든다. 기본기나 기초체력 보완은 무시한 채 “이런 문제는 이렇게 풀면 된다.”라는 요령이나 편법을 가르치는 유혹에 현혹된다. 

그리고 그 결과, 강의를 듣는 순간엔 알 것 같지만 실전상황에 놓이면 새로운 문제를 만날 때마다 똑같은 잘못(혼자서는 지문을 이해할 수 없어 문제풀이 경험에 의존해 답을 감으로 찾는 상태)을 반복하게 된다. 이런 식의 그릇된 언어공부로 인해 수험생들 사이에서 “언어는 아무리 공부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라는 궤변과 징크스어가 통하고 있다. 공부를 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은 것이 아니라, 공부의 방법과 순서가 잘못되었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알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비효율적으로 공부하는 아이들 

그렇다면 문제풀이 공부는 어떻게 해야 할까? 

1) 다양한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이 좋다.

2) 같은 문제를 반복해서 풀어보는 것이 좋다.

 결론은 일반적인 수험생들의 상식과는 달리 1)의 방법이 아니라, 2)의 방법이다. 대부분의 수험생들은 한번 풀었던 문제를 다시 풀어보기 싫어한다. 그리고 한번 풀어본 문제는 이미 정리를 다 끝낸 것이라고 착각한다. 하지만 일정기간이 지난 후에 한번 풀어본 문제를 다시 풀어보면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된다.

우선 처음에 풀었다가 틀렸던 문제를 다시 풀어볼 때 또 틀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처음에 선택했던 오답과 다음에 선택하게 된 오답이 동일한 경우가 많다. 분명히 처음 그 문제 풀고 채점을 했을 때 틀린 이유에 대해서 해설을 보면서 꼼꼼하게 정리했지만, 다시 같은 문제를 풀어 보면 자신이 그 문제에 대한 잘못된 고정관념이나 사고습관을 지니고 있음을 알게 된다.

또 처음에는 맞췄던 문제를 다시 풀어보면 틀리는 경우도 있는데, 역시 처음에 공부할 때 제대로 알고 문제를 풀었던 것이 아니었음을 문제를 다시 풀면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문제를 반복해서 풀어보는 이런 방법을 통해 자신의 고질적인 문제점을 확인하고 개선해야 성적을 제대로 올릴 수 있다. 언어는 자신의 언어적 사고유형과의 싸움이기 때문이다. 무작정 열심히 공부하는 것과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것은 그 결과가 전혀 다르다.

비문학의 급소는 독해력에 있다

비문학 지문은 어떻게 읽고 이해해야 하는 것일까?

글을 읽는다’는 것은 ‘필자와의 대화’를 의미한다. 하지만 비문학을 공부하는 수험생들이 가장 간과하는 요소가 바로 이 점이다. 수험생들은 글을 필자와의 대화로 생각하고 스스로 읽으려 하기보다는 이미 글을 읽고 이해한 다른 사람(선생님이나 해설서, 혹은 자습서)의 설명을 통해서 수동적으로 글의 내용을 파악하려는 습성에 젖어 있다. 심지어는 요령 위주의 <비문학 독해 비법>이라는 것을 배워서 실전에 적용하려는 수험생들도 적지 않다. 

하지만 수능 시험장에서는 아무도 지문을 설명해주지 않는다는 사실을 망각해서는 안 된다. 그와 같은 요령 위주의 독해법으로는 지난 2008 수능 이후, 세부적인 내용까지 이해해야 해결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는 비문학 출제경향에 제대로 대처할 수 없다. 아직도 그런 구태의연한 방식으로 비문학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앞으로의 수능에서 낭패를 볼 가능성이 더욱 짙어졌다.

 

의미단위 읽기를 습득하라!!

해결방법은 오직 하나-, 올바른 독해법을 익히는 것이다. 특히 비문학은 어떤 경우에도 답이 반드시 지문 속에 있으므로 정확한 지문 독해가 급소이다. 그리고 정확한 독해란 <의미단위 읽기> 능력에 의해 결정된다.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의미단위 읽기 능력을 습득해 실전독해에 적용하는 것이 비문학 공부에서 무엇보다 중요하다. 

긴 지문이 제시되는 비문학 영역의 또 하나의 벽은 <독해속도>이다. 주어진 시간 안에 지문을 읽어내지 못하면 비문학은 고득점을 보장받을 수가 없다. 빠르게 지문을 읽고, 정확하게 이해 분석하고 사고하는 능력- 그것 또한 <의미단위 읽기>에 답이 있다. 글을 의미단위로 읽으면 독해속도가 자연스럽게 단축되기 때문이다.
결국 비문학 점수란 ‘수험생 각자의 독해능력 수준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라는 사실’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되는 것이다.
 

언어영역 속에 희망이 있다

수험생들은 흔히 ‘언어영역은 아무리 공부를 열심히 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라고 오해하기 때문에 수능날이 다가올수록 언어공부를 소홀히 하고 소위 암기과목에 매달리는 우를 범한다. 그러나 그것은 결코 진실이 아니며 현명한 선택도 아니다. 언어영역 시험은 현재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우리말 시험이다. 한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1등급을 맞을 잠재력을 지니고 있는 영역인 것이다. 

다만 문제는, 잘못된 공부방법과 잘못된 독해습관에 있다. “어떻게든 점수만 올리면 된다.”는 생각에 쉬운 요령과 편법에 현혹되지 말고 정도를 걷는 공부, 즉 <기본기와 기초체력을 개선하고 향상시키는 바른 공부법> 속에 길이 있음을 절대로 잊어서는 안 된다.

비법이란… 비정상적인 방법에 불과하다. 이 순간부터 여러분이 알고 있는 언어영역 비법을 모두 잊으라!!!!!!

그리하면… 그대들은 수능날 진정한 승자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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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빛나 한국외국어대학교 스칸디나비어학과 입학
6월 모의고사 3등급 > 8월 언어포스 시작 > 수능 133점 1등급
 
제가 언어포스를 시작하게 된 건,
우연히도 수능을 정확히 100일 앞두고 있었을 때였죠.

아무리해도 언어성적이 늘 제자리라, 좋은 책도 몇 권 사봤지만 저는 당장에 성적을 올릴 수 있는 것보단 언어능력을 근본적으로(?) 향상시키고 싶었어요. 그러나 언어능력이 올라도, 독해속도가 문제더라구요..ㅜㅜ 그래서 체계적인 언어학습과 독해속도 향상의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것을 찾다가 발견한 게 였어요

딱 100일 남았고, 100회이니 하루에 하나씩 꼬박꼬박 하자고 다짐했었죠. 처음엔 스터디포스덕분에 불규칙했던 생활이 점점 패턴을 갖추어가기 시작했어요. 제가 기숙사생이라, 남들보다 일찍 일어나 스터디포스로 아침을 시작했었거든요,

그런뎅ㅋㅋ 초반엔 마이너스에 있던 제 독해속도(빨간색 그래프)가 점점 검은색(적정속도), 그리고 파란색으로 옮겨가더라고요~~와우! 신기했음!! 진짜 오르긴 오르는구나... 실제로 나중에 훈련결과를 보면 다른 분들의 성적(?)도 나오는데요. 초반엔 빨간색 그래프가 꽤 높게 분포해있었는데, 뒤로 갈수록 파란색 그래프의 비중이 아주, 꽤 많이 많아 지더라구요~~ 각 프로그램별 평균 점수도 점점 올라감ㅋㅋ

저도 모의고사를 보면 예전에 비문학을 너무 많이 틀려서 비문학은 왜 나오는 거야ㅠㅠ 언어는 문학이라고ㅠㅠ 하면서 한숨만 푹푹 쉬었는데, 어느덧 비문학은 거의 다 맞고 가끔 문학에서 틀리곤 하더라구요 친구랑 기숙사 나오면서 맞어 맞어 비문학 너무 어려워ㅠㅠ하고 얘기도 했었는데.. .....나중엔 제가 그 친구 이야기를 들어주는 입장이 되어버렸떤=_=

여튼 점점 언어영역의 난이도에 상관없이 성적이 제 자리를 찾아가더라구요^^ 그래서 기출문제도 풀 때마다 새로웠음에도 불구하고(문제를 잘 기억 못 함);; 막 다 맞기도 하고, 많이 틀리면 2개 틀리고... 이러더라구요.. 오오 놀라운 발전..ㅋ 진짜 수능 때 이렇게 나올까 ㅋㅋ 게다가 시간도 완전 남았음! 예전에 맨 날 비문학 지문 2개씩 남겨놓고 다 찍던 제가... 이제는 15분이나 남더군요..

제 짝꿍도 언어를 굉장히 잘하는데,
어느덧 늘 같이 시작해서, 제가 먼저 끝내고 답도 거의 맞추니까 "......................ㅎ...ㅓ.. 천잰데......???"라면서 놀라듯이 쳐다보더라구요;; 나중에 수능시간에 맞춰서 저희반 애들 다 언어 그 시간에 푸는데, 다 풀고 주위 돌아보면 늘 저 혼자 미리 끝나있어서=_=;;저는 종칠 때까지 오답정리도 하고..;ㅁ;

특히 수능을 며칠 앞뒀을 땐 스터디포스에서 D-DAY포스도 제공해주었는데요. 저는 항상 수능 때 떨려할 것을 염려해 몇 달 전부터 수능상황을 계속 가정해왔어요ㅎㅎ 모의고사 시험지를 받으면 그 위의 글씨가 '대학수학능력시험 , 언어영역' 이렇게 쓰여있는 걸 상상하고, 계속 주위가 수능시험장이라고 생각하고..ㅎㅎ 그러던 중 이런 프로그램이 나와서 좋더라구요ㅎㅎ 수능 날 아침에도 하고 갔어요^^
"드디어 오늘은 수능 날 아침! 어찌고 저찌고.. 감독관 선생님께서 들어오신다... 이거 들으면서 눈감고 상상하는데... 정말 실감나더라구요..ㅋㅋ으악..정말 수능이야... 이러면서..차타고 가는데 긴장돼서 좀 눈물도 나려하더라구요;; 그런데 그동안 연습해온 게 있는지, 막상 시험보니까 그렇게 많이 떨리진 않았어요~~

언어영역 체감난이도는, 꽤 어려웠죠..
더욱이 저는 언어영역시간엔 타 과목에 비해 가장 집중력이 떨어지는데..(딱 처음이라) 비문학이 너무 어려웠어요~..문과인 저는 개인적으로 사회, 철학, 예술 이런 분야를 좋아하는데 정말 제가 싫어하는 분야의 지문들만 나오더라구요..ㅠㅠ..
무슨.. 그레고리력...(EBS N제에서 비슷한 분야의 지문 봤었는데 그게 제일 싫어하는 지문이었음-_-).. 
두더지(언어, 통사, 비통사..), 채권, .하아...= _ =..
제가 친구들에게 올해 평가원은 정말 나랑 안 맞는다고 했는데 
정말 제가 난감해하는 것들이 이렇게 나올 줄이야..;;

그래도 나름 열심히 풀었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지문들은 좀 난이도가 있다고 느껴져서 조금씩 더 신경쓰고, 시간을 투자해서 읽었죠. 제가 지금까지 아침저녁으로 스터디포스를 얼마나 열심히 해왔는데요... 언어문제도 꾸준히 풀었구요.. 여튼 딱 봐도 난감한 단어들이 즐비한 지문을 보며 혼란스러워진 머리를 다잡고, 스터디포스에서 훈련해왔던 것들을 되새기며 문제에서 요구하는 것을 찾고자 했어요. 평가원에서 아무리 이렇게 어렵게 내도 전 이태까지의 제 노력을 헛되이 할 수 없었기에 약간은 전투적인 자세로 시험에 임했던 것 같습니다ㅎㅎㅎ

종치고 나니까.. 아흑..어렵단 생각이 먼저 들더라구요. 당연히 쉽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시험이 끝나고 나니깐 머리가 새하얘지면서 뭘 봤는지 기억도 안 나더군요....; 수험표에 답을 미리 옮겨놓지 않았다면 저는 채점도 못했을 거에요-.-

여튼 그렇게 시험을 마치고 집에 와서.. 한숨을 픽픽 쉬며 모 사이트에 들어가 채점을 했죠.. 기대도 안했어요..ㅜㅜ 평소보다 워낙 어렵게 느껴졌기 때문에... 솔직히 한 70점대 나오지 않을까 했습니다..ㅡ.ㅜ;;...그런데...
"....에엥~~~~?!!!"

이 때 저 집에 혼자 있었어요..
아니 방에 제 동생 문 닫고 있긴 했지만....저 혼자 거실에 앉아서.. 고개를 들었는데...
..........................."!!!!!!!!!!!!!!!................94 ? ???!!!!!!!!!!!!!!!!!!!!!"

"에엥/??!?진짜야???진짜?!!!!!!!!!!!!!!!!!!!! !!!!!!!ㅇㄹ어라머라ㅣㅁㅇ??!!!!!!!!!!!!!!!!어어 이거 답 잘못된 거 아니야=ㅁ=?!!!!!!!!!94??94??!!!!!"

여튼 저도 저 혼자 있을 때 그렇게 발광(;;;)해본적은 처음이었어요..-.-;;; 94점이라니..ㅠ.ㅠ...모의고사 때도 실수해서 받아 본 적이 없었는데.. 90을 넘긴 적이 없었는데.. 수능 때 94점을 받았다구요...ㅠㅠㅠ......

인터넷에 점수 입력하고 보니... 크헉...상위 1%..............................!
(정확히는 1.x%지만ㅋㅋㅋ)

인터넷 보니까 이번수능이 다들 어려웠다고들 하더라구요. 게시판 들어가도다 들 그레고리랑 두더지랑 채권어찌고 하면서.. 매일 꾸준히 스터디포스를 한 보람이 있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어요...ㅜㅁㅜ

아..ㅋㅋㅋ예전에 가장 낮았던.. 항상 제 발목을 잡았던 언어를... 스터디 포스를 통해..오히려 효자과목으로 급부상하게 되었네요..ㅎㅎ
예전에 4등급도 나오고 그랬었는데... 언, 수, 외, 사탐 통틀어 제일 못 봤던 과목이.. 결국엔 이렇게 제게 최고의 과목이 되었네요!

제일 기대했던 수리에선 비록 생각지도 못했던 점수를 얻게 되었지만..-.-..ㅠ크흑..
언어랑 외국어는 꽤 잘 봤네요~ 와우~ 아직도 신기함!!
여튼 스터디포스 너무 감사해요!!!
저희 동생도 곧 이거 시작해요^^
제 동생도 제가 이거할 때마다 뒤에서 계속 쳐다보더니.. 결국 하네요ㅋㅋ
안 그래도 제가 먼저 추천해주려 했는데 저 끝나자마자 자발적으로 하고 싶다고...

여튼..스터디포스가 제 인생을 바꿔주었네요..^^
매일 아침, 저녁으로.. 이렇게 열심히 훈련하지 못했다면, 절대 얻지 못했을 점수..
아침에 늦게 일어나 듣지 못해서, 밤에 스터디포스 들으려 종치자마자 뛰어내려오는 저를 (단순히 집에 빨리 들어가려는 줄 알고) 흘겨보던 선생님의 시선을 무시하고 늘 전속력으로 달려갔던 보람이 있네요ㅎㅎ 항상 전교생중 1등으로 나왔던...

여튼, 제게 생각지도 못했던 해피엔딩을 안겨준 스터디포스..^^
정말 감사드립니다~!!!!!!!!!
제가 여길 알게 된 건 정말 행운이에요~~!!!!


Posted by 스터디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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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한영고등학교 3학년  편의현
 
난 고3 수능을 앞두고 있는 수험생이다.
한시간 한시간이 소중한 고3 에게 하루 30분씩 100일 훈련을 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선택이 아니었다. 하지만 내겐 달리 방법이 없었다. 모의고사를 보면 항상 2지문씩 못풀어서 7문제 이상을 찍다보니 90점 이상의 언어점수는 내게 도무지 불가능해 보였기 때문이다.
그래도 푼 지문은 80%이상의 정답률이 있었기 때문에 3등급정도는 꾸준히 맞아오던터라 정확도를 떨어뜨리지 않은채 독해 속도를 늘리는것이 내게 주 관심사 였다.

그러던 중 우연히 기숙사 바탕화면에 깔린 스터디포스 아이콘을 보게되었고 사이트에 접속하게 되었다. 그리고 난 언어포스12라는 프로그램을 보게 되었다. 수능에 필요한 12가지 포스와 그리고 5가지 포스웨폰 글의 독해력과 글의 속도를 한번에 잡을 수 있는 '내게 딱 필요한 프로그램'이었다. 난 곧바로 결제를 했다

그러나 훈련의 시간배치가 가장 큰 관건이었다. 왜냐하면 난 올빼미 족의 대표적인 전형이었다. 원래는 일찍 자는 편이였으나 기숙사에 들어온 후 친구들간의 과도한 경쟁심리로 2~3시까지 공부하다가 자는 일이 대부분이었다. 그리고 결국엔 다음날 학교에서 졸다가 정작 중요한 수업은 놓치고 선생님께 혼나는 등 매우 좋지 않은 악순환의 반복이었다.

언어포스를 저녁공부의 한구석에 배치하기에는 훈련의 효과가 떨어질 것 같았다.
그래서 난 언어포스때문에 생활패턴을 180도 바꾸었다.

현재는 저녁 12시 반쯤에 잠들어서 5시에 일어나는 습관이 들었다. 전체적인 잠의 양은 큰 차이가 없었으나 하루가 상쾌해졌다. 그리고 공부의 밀도가 달라졌다. 아침 30분간 훈련을 하고 나면 두뇌가 깨어남을 느꼈고 아침시간에도 졸리지 않게 되었다.

그렇게 훈련을 하고 5시 30분쯤 부터 아침식사전 7시까지 비문학과 문학지문을 풀었다. 난 고1부터 꾸준히 비문학 분석 훈련을 해왔었다. 그런데 완벽주의적인 내 성격탓에 한 지문을 잘개 잘개 분석하고 동그라미치고 세모치고 나서 의미를 연결시키는 등을 해야지 비로서 전체 내용을 이해하고 주제를 찾게 되었다.
 
그렇게 비문학 한지문 분석을 마치고 나면 온갖 도형들이 제시문위에 난잡하게 엉켜있었다. 내가 언어공부를 한건지 기하도형 공부를 한건지 분간이 안될정도였다. 이런 습관을 고치려고 눈으로만, 그리고 중심내용을 읽으면서 살짝 펜으로 중심내용을 밑줄쳐가면서 독해해 보려고 했으나. 내가 한글로 써진 글을 읽었는데 글을 다 읽고 나면 도저히 무슨 글을 읽었는지 주제도 파악이 안되었고 글의 구성 또한 어렴풋할뿐이었다.

그러나 언어포스 훈련을 하고 난 이후로는 달라졌다. 생활패턴뿐 아니라 이제껏 그토록 오랫동안 언젠간 오르겠지 오르겠지 하면서 절대로 안 오르던 언어실력이 날이 갈수록 올라감을 느꼈다.

하루훈련을 마치고 나면 언어포스로 훈련한대로 의미단위로 글을 읽어나가면서 포스들을 체화시키며 분석해갔다. 그러자 날이갈수록 점점 내 비문학 제시문 위에는 기하도형들이 사라져 갔고 단순히 중심내용에만 간략히 줄을 쳐진 경우가 늘어났다.

예전에는 글을 거듭읽고 논리적으로 흐름을 연결해야지 글의 주제가 한문장으로 좁혀졌지만
이젠 달랐다. 한 문단을 읽으면 여기서 중요한 정보가 무엇이며 각각의 단락의 위상이 단번에 파악이 되었다. 그리고 찾은 주제들을 해설지에 나와있는 문단별주제로 비교해 보면 90%이상 일치하게 되었다. 거듭 읽지 않아도 되어 시간이 크게 단축되었고 제시문 분석이 완벽해져가니 문제를 풀때도 제시문에서 쉽게 답을 끌어낼수 있게되어 제시문과 문제를 동시에 잡을 수 있게 되었다

처음 훈련할땐 훈련을 한 이후 7시까지 한시간 반동안 비문학 한지문, 문학 한지문 분석이 고작이었다.(이것을 보면 내가 얼마나 속도에 신경을 쓰지않았었고 비효율적으로 분석!을 해왔는지 알수 있다) 하지만 이젠 똑같은 시간임에도 비문학 2지문 그리고 문학은 각 장르별로 총 3지문을 풀고있다. 오히려 분석은 더 정확해 졌으며 오답률도 줄어 들었다.

그리고 난 언어영역이 요구하는 바를 어렴풋 깨닫게 되었다.
그건 바로 '언어능력' 즉, '력(力)'이었다.
머릿속 보이지 않는 언어에 대한 근육이 잘 훈련된 사람일수록 언어를 잘했다.

언어능력


그래서 난 항상 판타지 매니아인 내 친구는 공부를 별도로 하지 않음에도 언어만큼은 제시문을 붙들고 있는 나보다 항상 잘나온다는 점에 좌절하곤 했었다. 난 언어라는 영역을 몰랐었다. 단순히 기출문제를 많이 풀다보면 점수는 언젠가는 올라갈줄 알았는데 그저 난 의미없는 지문분석와 문제풀이의 반복일뿐이었다.

언어포스는 그러한 언어의 본질을 꿰뚫고 있었다는 점에서 그리고 그런 포스를 체계적으로 분류하여 그것을 단기간내에 훈련할수 있었다는 점에서 정말 큰 점수를 주고싶다. 난 내게 부족한것이 무엇인지 몰랐다. 단순히 아~ 내가 잘못 생각했네 하는게 고작이었다.

하지만 언어포스를 하면서 난 알게 되었다.
내게 뛰어난 언어능력(포스)이 무엇이며 부족한 언어능력(포스)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 그리고 부족한 포스를 키우기 위해 집중적으로 그 포스를 훈련했고 포스웨폰으로 내 잘못된 독서습관을 교정해 나갔다. 처음으로 언어에 구체적인 공부 방향이 설정되었고 나의 부족한 점과 무엇을 더 해야할지를 알게되었다.

최근들어서 깨달은 바로는
언어는 수리와 탐구과목과는 완전히 다르다. 
수리와 탐구는 어느정도의 능력과 그리고 무엇보다도 기본적으로 개념정리가 되어 있어야 한다. 그러나 언어는 그와는 사뭇다르다. '지식'을 물어보는게 아닌 '능력'을 물어보는 영역이다. 

그런데 그것을 알지도 못한채 혹시도 배경지식이 모자란것은 아닐까 하고 막연함에 배경지식을 늘리는 책을 읽고 문학 작품을 달달 외웠었던을 예전의 나를 회상해보면 지금은 어이가 없을 정도이다

언어는 능력(力)을 훈련해야한다.
 
그러나 시중의 그 어떠한 교재들도 이런 언어의 본질을 꿰뚫지 못했고 설사 글로써 알려주더라도 체계적인 훈련을 시키기에는 턱없이 부족했다. 오직 기출문제의 분석만을 잔뜩 실어 놓은데 그칠뿐이었다. 즉 탐구영역에다 비유하자면 개념은 정리도 안하고 줄곧 문제만 우구장창 풀고있는 거와 마찬가지였다고 생각한다.

흔히 주위에 언어능력이 타고난것 처럼 보이는 친구가 있다. 공부를 해도 언어점수가 안오르는 나같은 사람들에겐 이들은 부러움의 대상일 뿐이었다. 그리고 역시 '능력이란 타고날 수 밖에 없는 건가'하는 체념이 들곤하는 것이다

하지만 언어포스는 길러질수 없을거라 믿었던 능력을 훈련을 통해 기를수 있음을 보여주었고
정해진 언어공부의 방향이 없을거라 믿었던 것에도 엄연히 5가지 웨폰과 12가지 포스을 체화시켜야 함을 보여주었다

그렇게 해서
단순히 감(感)일꺼라 판단했던 언어에 대한 막연함이 사라지고
언어포스(능력)로 하나씩 무장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수 있었다

정말로 언어포스의 12가지나 되는 능력은 상술이 아닌,
언어에 꼭 필요한 능력(力)임을 그리고 그 부족한 능력은 반드시 메꾸어야함을 
다시 한번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정도이다.

그리고 요즘 느끼고 있는 가장 놀라운 점은 언어능력의 향상이 전 영역에서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는 점이다. 
외국어는 물론이고 특히 사탐에서 그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나는 문과여서 사탐을 보아야 하는데 특히나 역사과목에서의 교과서와 참고서의 방대한 양이 너무나 부담스러웠었다. 그런데 이런 교과서를 비문학 지문처럼 수월하게 읽다 보니 공부속도도 붙고 내용정리 또한 잘되고 있다고 느낌을 받고 있다. 그래서 현재 방학동안 근현대사를 한번 떼고 국사에 몰입해서 공부하고 있는 중이다.

정말이지 언어포스로 인해 너무도 많은 긍정적인 변화가 있었다.
만약 내가 그때 언어포스를 선택하지 않고 그전의 비효율적 공부방법을 고집했더라면 도대체 지금의 나는 어떤 모습이였을지 상상하기가 힘들정도이다. 고3 수험생으로서 혹시나 나와 같은 고민을 겪고 있는 친구들에게 적극 추천해주고싶다.

그리고 사람마단 다르겠지만 이왕 훈련을 할바엔 하루전체를 보았을때 아침시간에 배치하는것이 효율적인것 같다. 또 훈련후에 꾸준히 스스로 비문학/문학 분석을 해준다면 그 효과가 배가 될 것을, 그리고 머지않아 그 포스들이 체화되어 어디에서도 도저히 기르기 힘든 뛰어난 언어능력의 소유자가 될것임을 확신한다.

다시 한번 이렇게 체계적인 언어능력 훈련 시스템으로 내고3생활의 큰 변환점을 만들어준
스터디포스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


P.S : 좀 더 실질적인 실천 방법을 소개하자면 다음과 같다
'언어포스12'를 단순히 매일 듣기만하면 언젠간 언어점수가 좋아지라 생각하는건 오산인듯하다. '언어포스12'는 '언어영역의 유일한 커리큘럼이다'라는 마음가짐이 중요한것 같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목표의식있는 공부가 필요하므로


위의 주소로 가서 12가지 언어포스와 5가지 포스웨폰을 프린트해서 매일 자신에게 부족한것이 무엇이며 어떻게 메꿀지를 분명히 하고 훈련에 참여할것을 적극 추천한다. 훈련내에서도 이런 훈련 내용을 거듭 언급해주지만 귀찮은 마음에 skip하는 경우에 일반적이다. 따라서 이렇게 해서라도 꼭 부족한 부분을 확인하고 메꾸어 언어포스12를 통해 완벽한 언어능력의 소유자를 같이 꿈꾸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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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는 공부가 가장 쉬웠다고 하는데... 우리 아이는 왜 공부를 못할까... 
공부는 학습동기, 성격, 인지양식, 지능 등 너무나 다양한 부분이 멋진 조화를 이룰 때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너무 복잡하고 어려워서 포기해버리는 것이 좋겠다구요? 아닙니다. 정상적으로 학교교육을 받은 학생들은 앞에서 이야기한 대부분의 능력들을 어느 정도 갖추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두가 그 능력들을 똑같이 발휘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공부를 못하는 것은 아이들의 문제만은 아닙니다
 
공부를 안 하는 학생을 자녀로 둔 부모님은 대개 그 이유를 아이에게 미루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 애는 원래 게으르고 뭘 이루려는 욕심이 없어서 않되!”라거나 “저 애는 머리가 나빠서 공부를 해도 머리에 남는 게 없나봐!”라고 말합니다. 답답한 마음에서 그런 말을 하시겠지만 이런 말들은 삼가야 할 말입니다. 
 
우선, 부모님 자신도 이런 말을 하면서도 자녀들이 더 공부를 잘 해서 좋은 성적을 얻기를 원하십니다. 자녀가 부모님의 기대를 채워주지 못해서 하는 말이긴 하겠지만 어떻게 보면 이런 말을 하는 것도 아이들을 자극해서 더 노력하라는 뜻도 있을 겁니다. 그러나 이런 말을 듣게 되면 자녀들은 자신을 부모님이 말했던 유형의 아이와 동일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것을 명칭효과(labeling effect)라고 하죠. 자녀는 자신을 게으르고 머리가 나쁜 존재이므로 더 이상 노력해도 별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여기고 자포자기를 하게 됩니다.

게다가 대다수 부모님들은 아이가 왜 공부를 못하는지에 대해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지 못하기 때문에 공부를 못하는 이유를 아이의 성격이나 지능에서 찾으려고 합니다. 그러나 아이들은 누구나 부모님이나 친구들로부터 공부를 잘 하는 아이로 인정받고 싶은 동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만일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성적을 얻게 되면 자존심도 높아지고 공부를 계속 하려는 의욕도 증가하게 되겠지요. 하지만 공부를 잘 하려면 또래 아이들과 경쟁할 수 있을 만큼 기초학습능력도 갖추고 있어야 하고 올바른 공부방법도 배워야 합니다.
 
이러한 기본적인 학습잠재력이 갖추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무조건 공부에 매달리는 것은 어떻게 보면 기초체력이 없는 사람이 마라톤을 뛰어 보겠다고 애쓰는 것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반복해서 좌절을 겪게 될 수밖에 없습니다. 반복된 좌절경험으로 인해 아이는 공부에 대해 두려움을 느끼게 될 뿐 아니라 자신에 대해 부정적인 자기인식을 갖게 되어 공부를 기피하게 됩니다.


공부로 인한 좌절이 미치는 인지적 정서적 영향
 
공부로 인한 좌절은 자녀의 인성과 학습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Seligman이 라는 심리학자에 따르면, 인간은 누구나 자신의 행동이 주변 환경에 가시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신념을 가지고 있으며 그렇기 때문에 즉각적인 보상이 주어지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계속된 노력에도 불구하고 반복해서 좌절을 겪게 되면 이러한 신념이 흔들리게 되고 몇 가지 측면에서 중요한 변화가 일어나게 된다고 합니다. 우선 동기적인 면에서 공부든 뭐든 마음먹은 것을 행동으로 옮기는 힘이 약화되어 매사가 귀찮아지고 뭔가 새로운 시도를 하지 않게 됩니다.
 
또한 정서적인 면에서 기분이 우울해지고 부정적인 인지도식(cognitive scheme)이 형성되어 자신의 긍정적인 면은 무시하고 부정적인 면은 더 눈에 잘 보이는 경향이 생깁니다. 그렇게 되면 자신을 실제보다 더 무시하게 되고 아무 능력도 가능성도 없는 존재로 여기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인지적인 면에서 학습한 내용을 잘 기억하지 못하고 열심히 공부했더라도 내용을 회상하는데 문제를 보입니다. 따라서 공부에 들이는 시간과 노력에 비해 좋은 성적을 얻기 어렵습니다.

 
공부 잘하는 아이로 키우려면?

공부를 잘 하고 싶은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반복하여 좌절감을 경험하는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우선 자녀들이 성적으로 자기 자신의 가치를 평가하지 않도록 부모님의 따뜻한 보살핌과 관심이 가장 중요할 것입니다. 반복된 좌절감으로 인해 자녀들은 마음에 큰 상처를 입고 있으니까요. 그렇지만 부모님의 위로만으로 공부로 인한 좌절감을 해결할 수는 없습니다. 결국 공부를 안 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공부를 잘 하는 아이로 만들기 위해서는 공부를 못하는 아이의 특성이 무엇이고 그것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를 모색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공부를 못하는 아이들은 어떤 특성을 가지고 있는 것일까요? 

첫째, 공부를 시작하면 오래 앉아 있지 못하고 곧 지루해 합니다. 즉, 주의를 오래 유지하는 능력, 집중력이 떨어집니다.
 
둘째, 공부한 내용을 의미적으로 연결하거나 심상을 사용하여 연관 짓는 등의 노력을 하지 않기 때문에 공부한 내용이 머릿속에 오래 유지되지 못합니다. 
 
셋째, 학습내용을 읽고 이해하는 속도가 느린 경향이 있다.
 
넷째, 자기가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부분이 무엇이고 어떻게 하면 그 부분을 이해할 수 있는지 조정하는 능력이 떨어집니다.
 
다섯째, 올바른 학습전략에 대한 지식이 없고 실제 공부에도 사용하지 못한다.
 
여섯째, 자기에 대한 자존감이 낮고 공부를 하려는 동기가 높지 않다.


공부를 못하는 아이들의 특성을 분석해 보면 이해력이나 기억력 또는 학습전략과 같은 기초적인 인지능력과 학습내용을 효과적으로 공부하는데 집중력이나 학습동기와 같은 정서적 능력이 중요함을 알 수 있습니다.

부모님의 따뜻한 관심만큼 중요한 것은 공부를 위한 기초 인지능력과 더불어 정서적 능력을 키워주는 것입니다. 기초 인지능력이란 주어진 학습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기억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하며 공부를 잘 하는 학생의 경우에는 오랜 기간 꾸준하게 공부를 한 결과로 몸에 체화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공부를 못하는 학생의 경우에는 이러한 학습을 위한 기초학습능력 즉, 스터디파워(Study Power)가 체화되어 있지 못하기 때문에 똑 같은 분량과 똑 같은 난이도의 학습내용을 공부하더라도 더 좋은 성적을 얻지 못하는 것입니다. 또한 아무리 머리가 좋은 학생이라고 하더라도 공부에 의지가 없거나 집중력이 떨어지면 좋은 성적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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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
지 성신여대 경영학과 입학
3월 모의고사 3등급 > 4월 언어포스 시작 > 수능 129점 1등급
 
 
언어 포스를 통해 저의 언어 영역을 되찾은 후기를 여러분께 말씀 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고3이 되어서 누구보다 열심히 공부를 했는데도 3월 모의고사 성적은 처참했습니다. 언어영역 점수가 낮게 나와서 저는 경악할 수밖에 없었어요. 그렇게 어렵게 느껴졌던 시험도 아니었는데 믿을 수 없는 점수에 좌절을 했죠. 그래서 언어영역을 회생시킬 여러 방법을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스터디 포스를 알게 되었어요.

당시 저와 동일한 언어 점수를 받고 좌절하던 친구가 있었어요. 저는 언어포스를 하기로 마음을 먹고 그 친구에게 같이 언어포스를 해서 언어영역을 회복하자고 말했죠. 그런데 그 친구는 자기가 기존에 하던 대로 인터넷 강의를 들으면서 혼자 기출 문제를 푸는 방식으로 계속 공부하겠다고 했습니다. 결국 저 혼자 언어포스를 시작하게 된거죠.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저는 실제 이번 수능에서 언어영역 1등급을 받았고 그 친구는 3월 성적 그대로 3등급을 받았습니다. 아마 지금쯤 재수를 준비하고 있겠지요.

고3 학기 초에 언어포스를 시작했지만 하루에 한 회씩 100회를 모두 마치려면 9월달 정도나 되어서 언어포스를 마무리 지을 수 있었어요. 제가 언어 공부를 소홀히 하려고 해도 언어 포스 덕분에 매일 언어와 마주쳐야 했습니다. 저는 언어 포스에서 하라고 지시하는 모든 것을 정석대로 행하려고 노력했어요. 언어 포스를 하면서 빼먹지 않고 인내하며 성실하게 꾸준히 공부하는 습관도 기를 수 있었습니다. 이런 습관은 다른 과목을 공부할 때에도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3월, 4월, 6월 모의고사에서 모두 3등급을 면치 못했던 제가 언어 포스를 시작하고 7월에는 2등급을 받더니 9월, 10월, 11월 수능에서는 1등급을 당당하게 찍었어요! 저도 믿을 수 없었지만 제가 한 거라고는 단지 성실하게 언어포스를 매일 한 회씩 훈련한 것뿐이었죠. 

게다가 언어포스는 질문에 대한 답변이 굉장히 빨라요. 언어포스를 하면서 모르는 문제나 이해가 되지 않는 문제를 질문하면 빛의 속도로 답변을 해 주셨어요. 인터넷 강의로는 몇날 몇일을 기다려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정말 편하고 감사했어요. 또 제가 바로 이해하지 못하는 문제 때문에 실제로 프로그램 문제 자체를 변경해 주신 적도 있습니다. 이렇게 언어포스는 공부하는 학생의 효율적 학습에 초점을 맞추고 최우선으로 대우해 주시기 때문에 걱정을 하실 필요가 없어요.

언어 포스를 시작하고 저는 글을 읽는 속도가 많이 빨라졌어요. 처음 언어포스를 시작하기 전에 독해 능력 테스트에서 글 읽는 속도가 -4레벨이 나왔었는데, 점점 속도가 빨라지더니 100회를 모두 마쳤을 때에는 +3레벨 정도가 되었습니다. 언어 포스가 글을 읽는 속도를 빠르게 해 주었기 때문에 제가 추천을 하는 것은 아니에요. 글을 빠르게 읽기만 한다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하지만 언어 포스는 글을 빠르게 읽어 내려가면서 정확한 독해를 가능하게 하는데 초점을 맞추어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한 지문 당 5~7분을 넘겨서는 안되는 언어영역에서 속도와 정확도는 어느 하나 놓칠 수 없는 요소죠. 언어 포스는 이 두가지를 동시에 잡아줍니다. 언어포스에서 제공되는 모든 읽기 자료는 스톱와치 기능과 함께 주어집니다. 그리고 읽기 자료를 모두 읽은 후에는 정확도를 체크하는 문제가 등장하죠. 혼자 공부하거나 인터넷 강의로는 바꿀 수 없는 개인의 잘못된 습관들을 고치고 효율적인 독해를 가능하게 해 줍니다.

수능 장에서 언어영역은 1교시에 시험을 치르는 만큼 부담감이 많이 듭니다. 언어포스는 이런 세세한 점까지 고려해서 만들어진 프로그램이에요. 100일 동안 습득하여 몸에 익힌 여유롭고 평안한 마음가짐으로 일교시 언어영역에 임한다면 그 영향이 2,3교시까지 미치게 마련이죠. 저는 모의고사를 볼 때마다 손에 땀을 쥐고 긴장하면서 문제를 풀어서 끊임없이 손을 교복에 문지르며 시험을 봤었어요. 심리적으로도 불안하고 긴장되서 듣기문제나 어려운 과학지문에 깊게 집중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언어포스를 시작하고 나서 그런 것들이 모두 사라졌습니다. 경험해 보시면 아시겠지만, 완벽하게 수능에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입니다. 수능에서 고득점을 받는 독해 습관과 요령, 심지어 심리 상태까지 교정해 주는 학습 방법입니다. 이 프로그램을 믿고 그대로 따라서 수행하기만 하시면 저처럼 실제 수능에서 편안한 마음으로 만족스러운 성적을 받으실 수 있을 거예요.

인터넷으로 수행하는 프로그램이라서 걱정을 하시는 분들이 계실지 모르겠지만, 언어에 재미를 붙여주고 실력도 키워주는 해결책을 원하신다면 그런 걱정을 버리세요. 고단했던 지난 고3생활 제 언어영역을 붙들어 준 언어포스를 여러분께 적극 추천합니다. 1등급이요? 그렇게 어렵지 않아요~ 100회만 지나면 여러분의 성적이 될거라 의심치 않습니다. 고3 수험생 모두모두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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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연정 부산국제고 졸업
 
 
6월 모의고사 3등급 
> 8월 언어포스 시작 > 
129점 1등급
 
 
 
나에게 언어영역은 항상 발목 잡는 과목이었다. 고3현역 시절부터 나는 언어의 벽을 넘기 위해 온갖 노력을 해왔었다. 혼자 문제많이풀기, 아침 일찍부터 일어나서 모의고사 1회 풀기, 수많은 인강, 과외, 등등 솔직히 안 해본 것 없이 많이 해왔다. 친구들에게 일일이 물어가면서 조언도 얻어 보았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해주진 못했다. 

많은 이들이 "언어는 감이다! 언어는 어렸을 때 책을 많이 읽었어야한다. 언어는 타고나는 것이다." 라는 말을 할 때마다 나는 정말 답답했었다. 지금 현재 할 수 있는 어떠한 해결책이 없다는 말로 들렸기 때문이다. 결국 고3 때 6평, 9평, 그리고 교육청모의고사까지 3등급만 전전하다가 수많은 노력 끝에 결국엔 수능 땐 2등급을 받고 만족했었다. 하지만 결국 원하는 대학에 골인하지 못하고 재수를 결심하게 되면서 나는 어떻게 해서든 올해는 언어를 꼭 잡겠다고 다짐하게 되었다. 

그렇게 시작한 재수생활 초반에 고3때 소수 몇몇 친구들이 하던 언어포스 생각이 문뜩 들었다. 국제고 특성상 모든 학생이 기숙사생활을 해야만 했기 때문에 원하는 시간대에 편하게 훈련을 할 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지지 않아서 그냥 별 생각 없이 지나쳤었는데 재수생활을 하면서는 통학을 할 수 있게 되니까 한번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단 생각이 들었다. 현역시절에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은 다해봤고 결국은 2등급을 받고 끝났었지만 올해는 꼭1등급을 받아야겠단 생각에 밑져야 본전이니까 하는 생각으로 시작하게 되었다. 

재수 학원비 때문에 100일 프로그램의 비용이 부담스럽기도 했지만 작년에 해봤던 친구들이 얻은 성과를 보면 그만한 가치를 하겠단 생각이 들어서 시작했었다. 처음엔 난생처음 해보는 것이라 이게 뭔가... 이게 과연 내 언어성적을 올리는데 기여할 수 있는 것인가... 의문이 들었다. 12가지 훈련이 있는데 이게 수능 언어랑 무슨 상관인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래도 학원수업마치고 자습까지 하고 오면 밤이라 집에 와선 공부에 집중도 많이 안 되고 그냥 자기 십상이었기 때문에 그 시간을 살리기 위해서라도 언어포스를 꼭꼭 매일 하게 되었다. 

언어포스를 시작하고 나서 처음 친 6월 모의고사에서는 이렇다 할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3등급이었다. 하지만 문제를 풀면서 뭔가 다른 느낌을 받긴 했었다. 비문학을 읽는데 평소완 느낌이 달랐다. 머리에 쏙쏙 이해가 되었었다. 하지만 결과는 결과니까 조금의 불안감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남은 시간은 많으니까 그렇게 매일 꾸준히 언어포스와 함께 재수생활을 하였다.

마침내 100회가 끝나고 9평을 쳤지만 역시나 3등급. 충격이었다. 충격이 더한 이유는 언어만 올랐다면 정말 내가 원하는 성적표를 받을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정말 열심히 꾸준히 하였고 언어포스만 한 것이 아니라 언어포스와 함께 언어 기출문제, ebs 문제를 병행하였다. 하지만 결과는 참담했다 성적이 오르지 않는 것이었다. 엄청난 불안감에 휩싸이게 되고 언어포스 홈페이지에 회원들의 후기를 읽어보았다. 올라오는 글마다 몇 점이 올랐다느니 며칠 만에 몇 등급이 올랐다느니 하는 글에 의구심을 품게 되고 이게 사실인가 하는 생각도 들고 그리고 나는 왜 이렇지 하는 자괴감마저 들었다. 

하지만 어차피 시작한 거 끝을 보자는 생각으로 한번 더 믿고 언어포스를 결제했다 결국 200회를 채우기로 결심한 것이다. 그리고 D-100일을 기점으로 두번째 언어포스를 시작하였고 수능 3일전까지 꾸준히 언어포스를 하였다. 그리고 밤에 언어포스를 마치고 바로 숙면을 하고 아침에 학원에 가자마자 언어문제를 풀었다. 수능 날짜가 점점 다가올수록 심리적으로 많이 불안했었는데 언어포스 속에 있는 명상 시간이 나의 심신을 단련시켜주었다. 나는 개인적으로 실제시험에서 긴장을 많이 하는 편이라서 항상 모의고사 날만 되면 덜덜덜 떨었었다. 고3 6평 9평 때는 정말 수능 때만큼 떨었었던 거 같다. 수능날 때 역시 긴장을 했었다. 하지만 재수 때는 언어포스덕분에 6평, 9평 때도 마음 편하게 쳤었고 수능 날에는 더욱이 언어포스덕분에 실력발휘를 할 수 있게 되었던 거 같다.

마침내 11월 18일 두 번째 수능에서 그렇게 바라던 언어 1등급을 받게 되었던 것이다. 1년 동안 훈련한 12가지 언어포스훈련이 그 80분 동안 모두 발휘되었던 느낌이었다. 비유적으로 표현하자면 문제를 풀면서 무언가 글자들이 나를 휘감는 느낌을 받았었다. 50번까지 적당한 시간 안에 다 풀고 무언가 "됐어!" 라는 느낌
을 받았다. 솔직히 말하면 전체적인 수능결과는 만족스럽지 못했다. 하지만 나는 언어과목에서 만큼은 만족 또 만족한다. 그래도 정말 열심히, 꾸준히, 성실히 한다면 내가 정말 취약한 과목도 결국엔 잡을 수 있구나 이겨낼 수 있구나 하는 인생의 깨달음을 얻었기 때문이다.

1년 동안 거의 매일 스터디포스 홈페이지를 방문하였다. 그때마다 첫 메인화면에 '며칠 만에 몇 점이나 오르다니 감사합니다!' 라는 문구를 매번 보게 되었다 그러한 문구들을 보면서 나는 다짐했었다. 꼭 내가 수능때 1등급을 받아서 나같은 케이스의 친구들한테 하고 싶은 말을 수능성공담에서 전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지금도 어디선가 언어성적이 오르지가 않아서 정말 엄청난 고민을 하는 수험생들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언어성적을 올리기 위해서 언어포스를 하였지만 어떠한 효과를 보지 못하는 수험생들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들에게 좌절하지 말라고 말하고 싶다. 꾸준히, 성실히 언어포스를 한다면 그 어떤 감을 가진 자도 따라잡을 수 있다고... 
그러니 쉽게 포기하지마라고. 12가지 훈련들이 여러분의 언어성적을 올려줄 수 있다고... 

수능이 끝나고서야 드는 생각이지만 정말 과학적인 프로그램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때당시에는 불안하고 초조한마음에 뭣도 모르고 했다는 말이 맞을 것이다. 급한 마음에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이었기 때문이다
. 하지만 결국 언어포스는 나의 언어 1등급의 기적을 이루어주었다. 하지만 이 기적은 기적이 아니다. 누구나 노력하면 이 기적을 이룰 수 있기 때문이다. 

수능언어에서 뿐만 아니라 인생에서의 깨달음을 준 언어포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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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영역

언어영역은 왜 점수가 잘 오르지 않을까?



이 물음은 수능시험을 준비하는 모든 고등학생들의 공통된 고민일 것이다. 열심히 언어영역 공부를 하는 데도 투자한 노력과 시간에 비해서 점수의 상승폭은 미미하거나, 어느 시점까지는 올랐다가 일정 시점 이후에는 정체되는 현상을 대다수의 학생들이 이미 경험했기 때문일 것이다. 

그렇다면, 언어영역은 정말 노력해도 안 되는 시험일까? 언어영역 점수를 올릴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 결코 그렇지 않다. 언어영역은 노력한 만큼 정직하게 결과가 드러나는 평가영역이다. 언어영역 고수가 되는 비법도 분명히 존재한다. 다만 어떻게 노력해야 하는지, 고수가 되는 비법이 무엇인지… 그 방법을 모를 뿐이다. 

소위 언어영역 전문가라고 불리는 사람들조차 언어영역 학습방법을 명확하게 제시해 주지 못한다. 어릴 때부터 독서를 많이 해야 한다든가 독해력을 길러야 한다는 막연한 대답이나, 지문의 본질에 토대를 두지 않은 사소한 문제풀이 기술을 특별한 비법인 양 자랑스럽게 제시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런 현상은 언어영역의 본질에 주목하지 않은 당연할 결과이다. 

언어영역의 2가지 검사 영역 언어영역을 등급 올리는 방법을 제대로 알기 위해서는 먼저 언어영역 시험의 본질을 정확히 이해해야 한다. 언어영역은 ‘독해속도 검사’이고 ‘문제 해결능력 검사’이다. 80분 안에 듣기,쓰기,문학,비문학영역의 50문제를 풀어야 하는 제한적 평가로 주어진 시간 안에 정확하게 지문을 읽고 문제를 풀 수 있는 능력을 측정한다. 문제를 빨리 풀어도 정확성이 떨어지면 좋은 점수를 받지 못하며, 문제를 정확하게 풀어도 시간 안에 다 풀지 못하면 역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없다. 따라서 언어영역은 ‘빠르게’ 지문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과 ‘정확하게’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동시에 요구한다. 


1) 독해속도 검사 
 

독해속도

언어영역 50문제 전부를 푸는데 주어지는 시간은 80분이다. OMR답지 표기 시간을 3분 정도로 계산한다면 실제로 풀이에 주어지는 시간은 77분 내외이다. 이 중에서 듣기영역 5문제에 12분~13분이 소요되고, 쓰기영역을 포함하여 문항 당 1분씩을 할애한다면, 단순 산술로 지문 하나를 읽는 데에는 2분이 채 되지 않는 시간이 주어질 뿐이다. 그 2분 안에 2,386자에 달하는 현대소설(2009학년도 수능, -김승옥, 『역사』)을 읽고, 2,021자의 고전소설(2009학년도 수능, -『박씨전』)을 읽고, 또 1, 100자가 넘는 비문학 지문을 읽어야 한다.

그것도 단순히 글자만 읽거나, 대강의 줄거리만 기억하며 읽는 것이 아니다. 소설을 읽으며 사건의 개요를 이해해야 하고, 등장인물의 성격과 태도 정서를 찾아야 하며, 갈등의 대상과 원인, 배경의 기능과 소재의 상징적 의미, 내포된 주제의식까지 파악하며 읽어야 한다. 더욱이 비문학지문은 문단의 핵심어와 중심문장 찾기, 문단의 연결 관계 파악하기, 논지 전개 방식, 글의 구조, 서술 방식 이해하기, 글 전체의 중심화제, 중심문장, 주제 찾기, 사실과 의견 구분하기, 주장과 근거 찾기, 글쓴이의 관점 파악하기 등을 염두에 두고 글을 읽어야 한다. 비문학지문은 소설보다 분량은 적지만, 인문․사회․과학․기술․예술․언어 등 각 제재의 성격이 뚜렷하며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배경지식과 고도의 사고력이 필요한 지문이 제시된다는 점에서 소설과는 다른 정교한 독해력이 요구된다.


2) 문제 해결능력 검사 
 

문제해결능력

그러나 지문을 빠르게 읽고 이해하는 것만으로 언어영역에 필요한 능력이 다 갖추어진 것은 아니다. ‘빠르게 지문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 이외에도 ‘정확하게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동시에 요구하기 때문이다.

수능 언어영역의 비문학에 출제되는 대표적인 문제 유형을 살펴보면… 




예1 : 위 글의 글쓴이가 상정하고 있는 핵심적인 질문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2008학년도 수능)

예2 : 위 글의 글쓴이가 상대방을 설득하기 위해 사용한 전략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2008학년도 수능)

예3 : 위 글에 담긴 글쓴이의 관점과 상통하는 것을 <보기>에서 골라 바르게 묶은 것은? (2006학년도 수능)

예4 : ⓐ에서 추론한 내용으로 적절한 것은? (2006학년도 수능)

예5 : ㉠으로부터 ㉡을 도출하는 과정에서 생략된 전제로 가장 적절한 것은? (2007학년도 수능)

예6 : <보기>의 관점에 따라 위 글의 사례를 해석한다고 할 때, 적절하지 않은 것은? (2008학년도 수능)

예7 : 관람객의 입장에서 『꽈광!』이 대중문화에 대한 성공적인 비판이라고 판단할 수 있는 근거로 가장 적절한 것은? (2007학년도 수능)


위 문제들은 핵심정보의 파악, 전개 방식의 파악, 관점 및 태도의 추리, 정보의 추리, 전제 추론하기, 주장과 근거의 타당성 평가의 대표적인 언어영역 출제 유형이다. 이런 유형의 문제들의 답을 맞추기 위해서는 지문의 내용을 단지 이해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문제 해결능력, 즉 언어적 사고능력이 동시에 겸비되어 있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다. 

언어영역에 필요한 능력들 언어적 사고능력이란 그리 간단치 않다. 핵심 정보를 파악하는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중심화제․중심문장․주제 찾는 능력이 필요하고, 전개 방식을 묻는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문단의 연결 관계․논지 전개 방식․글의 구조․서술 방식을 파악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또 관점 및 태도의 추리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글쓴이의 관점과 집필의도를 파악할 수 있어야 하고, 전제를 추론하는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추론 방법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하며, 주장과 근거의 타당성을 평가하는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주장과 근거를 찾는 능력이 필요하다. 

이와 같은 다양하고 복잡한 문제풀이 능력, 즉 언어적 사고력은 하루아침에 불쑥 생겨나는 능력이 아니라 꾸준한 훈련과 학습을 통해 천천히 조금씩 조금씩 길러지는 능력이다. 바꾸어 말하자면, 수능 언어영역 시험이 요구하는 것은, 단순한 언어적 지식이 아니라 소양과 역량인 것이다. 

언어영역에 대한 치명적인 오해 그렇다면, 이와 같은 언어적 소양과 역량을 신장시킬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언어적 소양과 역량이 문제풀이 연습의 반복을 통해 길러질 수 있을까? 문제풀이 연습만 많이 하면 과연 언어도사가 될 수 있는 것일까? 

그렇지 않다. 단순한 문제풀이 연습의 반복은 문제유형의 친숙도가 점수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수리와 사회, 과학 탐구영역에는 매우 유효하지만 언어영역 공부에는 그리 큰 효력을 발휘하지 못한다. 언어영역 시험의 문제유형은 해가 바뀌어도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언어영역의 함정은 문제유형에 있지 않고 지문자체에 있다. 언어영역 시험은 문제의 답을 수험생의 머리 속에서 꺼내는 것이 아니라, 지문 속에서 찾아내야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언어영역 강사들은 흔히, 자신이 문제의 답을 지문 속에서 찾아내는 비법을 가르쳐 준다고 자신만만하게 이야기한다. 그러나 정말 그런 일이 가능할까? 답을 찾아내는 요령을 알면 지문 독해가 제대로 안 돼도 답을 맞출 수 있을까? 

언어영역의 두 가지 공부방법 많은 학생들이 언어영역 점수를 올리기 위해 학원 수강을 하기도 하고, 인터넷 강의를 듣기도 하며, 심지어는 족집게 과외를 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런 방법들은 문제풀이 능력을 신장시키기 위한 안내자로 기능할 뿐, 언어영역 능력의 근본인 지문 독해능력을 키워주지는 못한다. 

그렇다면 결론은 분명해진다. “문제풀이 기술을 습득하는 일에 주력할 것인가, 지문 독해능력 향상에 주력할 것인가?”이다. 물론 선택은 각자의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 지문 독해능력을 충분히 갖춘 사람이라면 문제풀이 기술까지 습득하면 더욱 도움이 될 것이고, 지문 독해능력이 미숙한 사람은 문제풀이 기술을 배우기 전에 지문 독해능력을 먼저 향상시켜야 한다. 지문 독해능력이 미숙한 상태에서 문제풀이 기술만 습득하려는 조급증이 언어영역 점수를 일정수준에서 제자리걸음하게 만드는 결정적인 원인이다. 제자리걸음하는 그 등급이 바로 그 사람의 지문 독해능력, 즉 독해유창성 수준이라는 사실을 깨닫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다. 

독해유창성을 극대화시켜라!!

언어영역 성적과 직결되어 있는 독해유창성이란, 빠르고 정확하게 지문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과 문제를 해결하는 언어적 사고능력의 수준을 일컫는 말이다. 수능 언어영역 시험이란 다름 아닌, 바로 이 독해유창성 수준을 평가하기 위한 시험이라고 해도 결코 지나친 말이 아니다. 독해유창성이 언어영역의 본질인 것이다. 

그러므로 독해유창성 수준이 미숙한 상태에서는 아무리 문제풀이 연습을 반복해 문제 푸는 기술을 터득한다고 해도 언어영역 등급은 좀처럼 향상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Posted by 스터디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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