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독해포스] 토플 10점, SAT 모의고사 70점 향상! 희망과 목표가 생겼습니다!
엄청난 충격과 실망감 때문에 방황하는 제 마음을 진정시킬 수가 없었습니다.
영어 특기자 전형으로 대학에 갈 계획이였기 때문에 토플과 미국 수능시험인 SAT를 공부하고 있었습니다.
너무 형편없는 성적에 얼마나 당황하고 놀랐는지 모릅니다.
단지 컨디션이 안 좋아서, 운이 없어서일 거라고 애써 현실 을 부정하고 외면하며 다시 두 번의 시험을 더 보았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너무나 참담했고 앞으로 공부를 어떻게 해야할지 답답하고 막막했습니다.
어휘력이 부족한 것도 아니고, 해석도 다 되는데 도대체 뭐가 문제길래 제대로 된 정답을 못 찾는 것인지
곰곰히 생각하고 또 고민해보다가, 결론은 독해력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였습니다.
우연한 기회에 영어추론독해를 알게 되었습니다.
정확히 3월 11일에 100회 훈련을 마쳤습니다.
과연 이러한 훈련이 나의 독해력 문제를 얼마나 해결해 줄 것인지 궁금해서
학원이나 과외의 도움은 받지 않고 오로지 영어추론독해와 20~30분 책읽기만 했습니다.
영어 추론독해과정을 수행하면서 느낀것은 그동안 제가 얼마나 대충대충 엉성하게 글을 읽었는가에 대한 반성이였습니다.
워낙 웹툰을 좋아하여 매일 거르지 않고 그것을 즐겨보는 저는 항상 빠르게 훑어읽는 나쁜 습관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떤 때는 적정 읽기 속도보다 너무 빨리 읽어서 몇번 경고를 받기도 했습니다.
먼저 변화의 조짐이 보이기 시작한 건 훈련과정 70회에 가까워졌을 무렵이였습니다.
모든 문제를 풀 때 알면서도 실수해서 틀렸던 부분이 많이 줄어들었고,
덕분에 토플 모의고사 문제는 평균 10점 이상, SAT 모의고사는 70~80점 정도가 향상되었습니다.
의미단위로 읽는다는 것이 이토록 단기간에 놀라운 변화를 가져다 준다는 사실이 기쁘고 신기해서
저는 이제 문제집 푸는 시간을 조금은 즐기게 되었습니다.
아직도 문득문득 빨리 대충 읽고 넘어가고픈 유혹과 충동을 느낍니다.
고3까진 아직도 시간이 남아 있기에 천천히, 하지만 확실하게, 저의 잘못된 독해습관을 바꾸고자 계획을 세웠기 때문입니다.
불과 얼마전까지 막다른 벽에 부딪쳐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몰랐던 저에게 한줄기 빛으로 다가온 스터디포스~~~!!!
저는 이제 또다른 시작을 준비하면서 앞서간 훌륭한 선배들처럼 멋지게 날아오르고 싶다는 희망과 목표가 생겼습니다.